ji님: 30세 여자 대학원생입니다. 이번에 졸업인데 아는 분이 학교 관련일을 추천을 해주셔서 얼떨결에 이력서를 보냈는데 알아보니 정말 괜찮은일 같아서 너무 성의없이 보낸거 같아서 걱정이 되어서요. 추천받아서 내면 거의 될 수 있을거라고 말씀은 해주셨는데 면접보는분이 굉장히 까다롭고 무서울 수도 있다고 하셔서 불안한 마음이 듭니다. 까다롭다는 분이 저를 마음에 들어는 하실지 그래서 합격할 수 있을지... 






진중하고 성실하긴 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느리고 멍해보이는 인상입니다. 면접보시는 분이 까다롭다고 했는데, 컵왕으로 나온 걸 보니 뭔가 근거가 있고 이성적으로 까다롭다기보다는, 그냥 자기 마음에 안 들면 까탈을 부리는 아주 골치아픈 스타일로 보이네요. (이런 사람과는 사실 일하는 것도 힘들지만....)

사실 이 상태로는 면접에서 공연한 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완드10). 그냥 긴장 풀고 편하게 하는 게 오히려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완드10은 굳이 자기가 부담하지 않아도 되는 일까지 맡아서 하는 힘든 사람을 뜻하기 때문입니다. 면접부담을 다 끌어안을 필요가 없어보입니다. 좀 빠릿빠릿하고 예쁘게 보이는 게 좋을듯 합니다(별). 사실, 달카드나 컵3카드를 봐서는 이 면접관이 이력서를 보면서 이미 염두에 둔 사람이 있을 것 같긴 합니다만... 결과카드가 별카드로 희망을 뜻하기도 하니, 일단 최선을 다 해 보는 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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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님: 상대방 마음이 궁금해서요. 처음엔 별 생각 없었는데 상대방이 관심을 표해서 고민하다 며칠 전에 거의 처음 만났습니다. 막상 만나니 생각보다 괜찮다 싶었는데 만나고 나서는 그 사람한테 연락이 없어서요. 연락이 올까요? 아니면 그 사람은 제가 생각보다 별로였던 걸까요? 






상대방이 좀 고민중인가 봅니다. 질문자분은 생각보다 괜찮다 싶다고 하셨지만, 상대방에게 보여지는 행동은 그렇지 못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약간 시큰둥하게 보인 거 같은데요. 좀 더 적극적으로 표현을 해야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네요. 물론 처음 보는 사람이라서 경계를 하는 부분이 그렇게 보인 것 같지만요. 이 상태에서 상대방이 먼저 연락을 할 것 같지는 않네요. 쿨하게 먼저 안부라도 묻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그래도 답이 안 온다면 그냥 포기하시는 게 좋을듯 합니다. 상대방이 이쪽에게 마음이 있는 건 맞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카드나 결과카드를 봤을 때 되면 좋고 안되면 그만인 정도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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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남과의 관계

타로리딩 2013. 7. 1. 21:30 |

J님: 썸남이라고 해야하나? 매번 잘 안되다가 다시 연락이 돼서 잘 이어나가고 있었는데... 사귀자는 말이 없어 지쳐가고 있는 중에 이 사람이 정말 나를 좋아하는지도 모르겠어서 결국 화를 내버렸습니다. 이 관계는 끝내야 하는게 맞을까요?? 제 인연은 어디 있을까요?? 언제쯤 나타날까요??






왜 꼭 남자가 먼저 사귀자고 고백하길 기다려야 되나요? 여자가 먼저 하면 안 됩니까? 요새는 그런 노래들도 참 많이 나왔더군요. 


이분하고 충분히 시작이 가능하다고 보이는데요. 

남자분이 상당히 관계에 소극적입니다. 관계의 기초 자체도 검여왕이 나왔기 때문에, 대화나 커뮤니케이션을 여자분이 이끌어나가는 스타일입니다. 다만 지금 큰 문제는, 남자분은 연애가 하고 싶어서 안달난 상태가 아닙니다. 별로 생각이 없어요. 그런데 여자분은 힘들고 우울해서 기댈 곳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물론, 둘 다 우울한 것보다야 낫고, 오히려 이런 사람이 힘들 때 기대기 좋긴 하겠습니다마는.



정말 이분과 사귈 마음이 있으시다면, 먼저 움직이세요. 의논할 게 있으니 차 한잔 하면서 얘기 좀 하자고 불러내서, 지금까지 우리가 이러이러하게 지냈는데, 나를 좋아하냐, 사귈 마음이 있느냐, 하고 직접적으로 묻지 않으면 대답이 나오지 않을 사람입니다. 그러나 이 분은 이쪽에서 먼저 그렇게 직구 날려볼 정도의 가치가 있어 보입니다. 남자쪽이 눈치가 좀 없고 그냥 친구로 생각하는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만, 지금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이 분과 연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자분쪽이 말이나 행동이 좀 날카롭게 느껴질 부분이 있으니 그런 부분만 조심하시면 될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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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님: 내년 여름에 로스쿨시험을 봅니다. 국립대 로스쿨 지원하려는데 가능할까요, 아니면 목표를 하향조정해야 할까요?







검2나 펜타클2를 봤을 때, 의외로 가지고 있는 정보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내가 나를 보는 모습에 컵9가 나왔기 때문에, 스스로는 '이정도면 되지 않나?' 라는 생각을 자주 할 것이라고 보입니다. 

드러난 영향력에 악마카드는 물론 좋지 않은 영향력을 나타냅니다. 심리적인 압박도 될 수 있고, 로스쿨을 간다는 말에 기대하는 주변의 시선이라든지, 잘 하고 있는가 하는 불안함이라든지... 하지만 악마카드는 염소자리를 상징하는데, 이것은 어떤 역경이 있더라도 어떻게든 위쪽으로 올라가려는 염소의 특성을 가져서 본인이 원하는 위치까지 올라가는 것을 뜻하기도 합니다. 현재의 압박을 이겨낼 수 있다면, 잠재된 영향력에 나온 에이스완드가 가지고 있는 강한 에너지가 충분히 밀어올려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정리하자면, 스스로 하고자 하는 의지와 에너지는 굉장히 강합니다. 주변의 기대나 자신감하락, 스스로에 대한 불신에 의한 압박이 강하지만, 이겨낸다면 충분히 본인이 원하는 것을 얻는 자리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정보가 부족하고 혼란스러운 감이 좀 있습니다. 


질문하신 내용은 내년에 이 학교 로스쿨에 합격여부였지만, 여러면에서 인내나 스스로 자처한 고난을 나타내는 카드들이 나온걸 봐서는 바로 한번에 그 대학으로 가기는 어려워보입니다. 좀 더 실용적인-실전적인 자료로 공부를 하는 것이 좋을 듯 하구요, 목표를 조금 하향조정하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그러나 목표를 하향조정하실 것 같아 보이지는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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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님: 저는 왜 취업을 못하고 있을까요? 눈이 높아서일까요? 제 스펙이 좋지 않아서 일까요? 언제쯤 취직이 될까요? 서류조차 통과 안되네요...

자소서를 감정받아봐도 그렇게 못쓰는것도 아닌데... 속상해서 타로 부탁드려요.







기본적으로는 '취업을 해야 되는 이유'에 대한 책임감과 압박이 너무 큽니다. 그러다보니 현재 처한 상태를 객관적으로 돌아보지 못하고 시야가 좁아진 상태로 보입니다. 성실하고 꼼꼼하지만 느린 성격에서 오는 지나친 신중함(펜타클기사)도 문제가 될 수 있겠구요. 

미래 위치에 매달린사람이 나왔기 때문에 취업까지는 아직 더 기다려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카드가 공부하는 사람을 뜻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눈높이에 맞는 회사를 가기 위해서는 공부를 더 하거나 스펙을 좀 더 쌓아야 할 듯 합니다. 과거자리에 악마카드가 나왔고, 내적인 영향력에도 전차카드가 나왔는데, 이 카드들은 힘들고 압박을 받더라도 어떻게든 높은 위치로 올라가려는 사람에게 많이 나오기 때문에 눈을 낮추실 것 같지는 않습니다. 본인 눈이 높은 건 맞습니다. 킹컵, 악마, 전차등의 카드가 그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전문가, 야망, 책임감 등을 뜻하는 카드들이죠.


처음에 질문을 보고는 이력서를 충분히 많이 안 쓴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카드들 보니 그건 아닌 것 같네요. 하지만 대체로 4~50개 날려봐야 한두군데 면접보러 오라는 연락이 오는 정도인 현실을 생각하면 그냥 이 '매달려 있는' 상황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인생을 배운다고 생각하는 게 편할 것 같군요. 

카드상으로는, 아쉽지만 6월... 은 이미 다 갔고... 7월 초중순까지도 좀 요원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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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님: 저의 연애운이 궁금해서요. 제짝을 언제쯤 만날수있을까요? 꽤 오래 만난 남자친구랑도 얼마전에 헤어지고 그 뒤로 잠깐 만난 사람이랑도 헤어지고... 데이트는 하는 사람은 있는데... 이렇다한 느낌은 없어요. 친구들은 이제 결혼한다고들 하는데 그래서인지 마음도 조급해집니다. 좋은사람 만날 수 있을까요? 언제쯤만날수있을까요?





지금 처한 상황에 비해서는 참 놀기 좋아하시고 주목받기 좋아하는 분이다... 라는 느낌이 듭니다. 


일단 가장 중요한 게, 현재 상황으로 매달린 사람이 나왔다는 것입니다. 이 카드는 고난과 기다림의 시간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것을 뜻합니다. 언젠간 좋은 사람이 나타나서 나를 구해주겠지, 지금 이렇게 기다리는 것도 힘들긴 하지만 무의식중에서는 이런 상황도 나쁘지도 않아, 라는 느낌이 드네요. 

한마디로, 내가 여자답고 아직 안 죽었다, 괜찮은 사람이다 라는 걸 보여주고 싶은데, 그러지를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장애물에 결혼을 뜻하는 4완드가 나오고 현재 영향력에 2소드가 나오는 것을 봐서는 결혼을 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결혼 자체에 두려움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지금처럼 주목받고 친구들 만나고 데이트하는 게 더 나은데, 굳이 힘들고 성가시고 돈들고 신경 써야 되는 결혼을 해야 되나 하는 생각에, 겉으로는 좋은 사람을 찾느라 기다린다, 라고 말하더라도 실질적으로는 2소드처럼 눈을 가리고 움직이지 않고 제대로 된 커뮤니케이션을 스스로 차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사람을 만나기에는 올 여름쯤과 12월쯤이 좋아보입니다. 펜타클 기사로 나온 것을 보니, 상대는 정직하고 좀 고지식해 보이는 사람인듯 합니다. 눈치가 빠르지 않지만 성실하고 우직한 남자다운 부분이 있습니다. 하나하나 가르치면서 연애하면 괜찮을 듯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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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님: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가려고 준비중입니다. 하지만 말 안통하는 외국에서 돈 벌고 공부하기가 쉬울까 하는 걱정이 듭니다. 제가 호주에 가면 잘 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펜타클이 많이 나온 것을 보니 준비하면서, 그리고 가 있으면서도 돈 문제가 좀 많이 걸릴듯 합니다. 

현재 질문자분이 펜타클3으로 나왔기 때문에 자신의 실력을 많이 어필하려고 노력해야 할 듯 합니다. 

아직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아니고 이러이러하게 해야겠다는 생각만 있기 때문에 내적인 영향에 7컵이 나온 것 같긴 하지만, 장애물의 태양카드와 함께 보면 본인의 능력을 좀 과대평가하는 부분이 있고, 워킹홀리데이를 가서의 긍정적인 부분을 더 크게 보다보니 중요한 부분을 놓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생각도 좀 더 구체적으로 정리해 볼 필요가 있어보이구요. 

걸리는 게 있다면 외적인 영향력에 완드왕인데요. 이 카드는 보통 아버지로 나타납니다. 독립해서 사신다고 하셨는데, 워킹홀리데이를 가는 데 있어서 그 과정에 아버지나 현재 아버지와 같은 역할을 하는 어른이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반적인 카드 흐름을 봐서는 반대의견을 낼 가능성이 높군요. 옆쪽에 남이 보는 문제 자리에 4펜타클 또한 움직임이 없고 변화가 없으며 나누려고 하는 카드가 아니기 때문에, 이 외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이 고집을 부릴 수 있어보입니다. 

가능하다면 다른 친구와 같이 가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호주에 간 이후에는 잘 적응하고 편하게 일하겠지만, 준비과정이 좀 불확실해보입니다.

결과카드가 심판카드이기 때문에, 워킹홀리데이를 가는 것 자체가 본인에게 상당히 중요한 문제이며, 그 과정에서 걸림돌이 생기더라도 억지를 부리거나 화를 내기보다는 그 자체를 용서하고, 본인이 기회를 사용하는 만큼 책임을 질 생각을 하는 게 좋다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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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님: 6개월 만난 남친이랑 헤어졌어요. 잘 만났는데 남친 행동이 어느날부터 조금씩 변하더니 그만보는 게 좋겠다는 통보를 받았어요. 다른여자가 생긴건 아니고 그저 상황적으로 여유가 없다는데 그말을 믿어야할지도 의문인데 제가하는 연락은 받지도 않아요. 그래서 헤어진 남친한테 다시 연락이 올까요? 저희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남자분 성격 자체가 일 욕심이 크고 사회적인 성공을 더 중요한 가치로 보는 사람입니다. 

처음에는 연애와 일 다 같이 잘 하고 싶은 마음이었나봅니다(완드2). 그러나 완드2에 있는 이 사람은 안전한 성을 가지고서도 밖으로 더 진출하고 싶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장애물이 절제입니다. 따라서 그 두가지의 조율을 실패했다고 보여집니다. 


질문자분은 검9로,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고민을 하는 카드가 나왔습니다. 속 마음으로는 먼저 무턱대고 연락을 할까 하는 생각도 하고 계신듯 합니다(검기사). 그러나 남자분의 행동이 이미 마음이 떠나서 완전히 딱 끝난, 세계카드가 나왔습니다. 속마음에 펜타클6이 나왔기 때문에 아마 특별히 새로 여자가 생겼다거나 한 것은 정말 아닐 것입니다. 다만 성공욕심이 크고 전반적인 카드들 분위기로 봐서 술자리가 많아진 것 같습니다. 윗사람들 접대라든지 하는 것들이요. 남자분에게서 먼저 연락올 일은 거의 없다고 보여집니다. 


과거의 관계 자체도 펜타클 기사로, 두분이 신뢰는 어느정도 쌓았으나, 관계가 너무 지지부진하고 지리한, 그다지 큰 재미가 없지 않았나 합니다. 


결과적으로 미래는 그냥 혼자 스스로 만족하는 컵9가 나왔습니다. 지금은 좀 힘드시겠지만 점차 자연스럽게 잊혀지고 큰 미련이나 원망도 갖지 않고 끝나게 될 거라고 읽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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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님: 몇주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생겼는데 이 사람과 잘되가던 중 엊그제 조금 다투게 되었어요. 제가 성격이 좀 강해서 몰아붙이는 편이었고

상대 남자분은 달래고; 제가 왜 그랬는지 후회가 되네요. 지금은 연락이 오지 않고 있는 상태인데요. 

현재 저에 대한 마음이 어떤지, 저희 관계 끝난건지 상담 부탁드려요.





교황카드로 미루어 봤을 때, 질문자분이 사실상 특별히 잘못된 가치관이나 기준을 가지고 그렇게 행동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다만 그 행동이 검왕으로 좀 날카롭고 언어적인 부분에서 상대방 남자분이 이쪽을 고압적이거나 너무 심하다고 생각하게 만들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남자분에게 전부 완드만 나왔기 때문에 남자분이 원래 유한 성격도 아니고, 감성적인 부분보다는 즉흥적인 판단력이 더 치우쳐져 있다고 생각됩니다. 부러지면 부러졌지 휘어지거나 타협하는 성격은 아닐 것 같네요.

때문에 안타깝지만 남자분이 다른 일 때문에 연락을 안한다고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이 일 때문에 질문자분에게 조금 실망한 부분이 생긴 것 같습니다. 


결론카드가 운명의수레바퀴인데, 이것은 원인이 좋아야 좋은 결과가 나오고, 원인이 나쁘면 나쁜 결과를 불러오는, 단순하지만 중요한 인과율과 전환점을 나타냅니다. 그런데 미래의 원인이 되는 현재에 대한 카드가 불명예와 상처뿐인 싸움을 뜻하는 5검이기 때문에 그다지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고 생각되지 않는군요. 다시 연락이 잘 되고 좋은 관계로 돌아가기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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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님: 정식으로 시작한 교제는 아니었지만 정말 좋아하게 됐고 몇 번 헤어질 뻔도 했었지만 그때마다 제가 다시 잘해보자고 붙잡던 편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또 크게 싸우고 제가 처음에 잡으니 단호히 거절해서 이번엔 정말 제가 마음정리를 하고 연락도 안 받았더니 무슨 마음에서인지 계속 만나자고 연락이 오더라고요. 하지만 만나면 사이는 좋은데 같이있지 않을때는 연락도 잘 없고... 이 남자 마음을 잘 모르겠습니다. 저를 좋아하는건지 아닌건지... 계속 만날 생각은 있는건지...





이 배열에서 가장 큰 문제점은 이미 끝난 사이(세계카드)를 억지로 붙들고 있다는 점입니다. 

기본적으로, 두 사람의 관계의 기초를 뜻하는 자리에 '시작이지만 시작이 아닌' 0번 광대카드가 나왔습니다. 여자분은 성급했고 남자분은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고 상황적으로 감수해야 할 것이 너무 많았습니다. 남자분은 뭔가 공부를 하는 사람인가요? 이상하게 학업이나 교육과 관련있는 카드가 많이 나왔네요. 여튼간에 뭔가에 집중하면 다른 것은 눈에 안 들어오는 스타일로 보입니다. 


드러난 행동부분이 여자분은 검 소년, 남자분은 검 기사이기 때문에 속성적으로 본다면 겉으로는 서로 잘 맞는 스타일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그 생각과 이면을 들여다보면 여자분은 계속 상처받으면서 모든 걸 희생하고 받아들이려고만 합니다(검3). 반면에 남자분은 원인과 결과가 확실하다고 생각하는 가치관을 갖고 있습니다. 좋은게 좋은거지, 나도 힘들어, 등등 말하고 소통하는데에 있어서 상대방이 느낄 감정이나 생각에 대해 그다지 신경을 안 쓰네요. 

서로 같은 '검 속성' 이기 때문에 겉으로는 쉽게 끌릴 수는 있습니다만, 기사는 소년보다 우위이기 때문에 오래 가 봤자 동등하지 않고 여자분이 끌려가는 관계가 됩니다. 현재 이 관계에 대해 후회나 유감이 서로 많습니다. 


헤어지건 계속 사귀건 손해보는 건 여자분쪽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카드가 여황제이기 때문에 이 관계를 지속시킬것인지에 대한 여부는 여자분이 쥐고 있습니다. 당장 손을 놓지는 못하시겠죠. 여제카드는 모든 것을 키우고 감싸는 여성적인 영향력이 강한 카드이고 어머니역할을 하는 카드니까요. 하지만 지금이라도 놓아버리는 게 좋다고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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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님: 전 20대 초반 직장인 여성입니다. 제 퇴사에 대해 묻고 싶어서요. 이 일을 하면서 과로와 수면부족이 심했고 몸이 굉장히 많이 상했어요. 몸이 안좋아지니까 일에 권태도 느끼고 돈은 돈대로 궁핍해서 절대 모아지지 않았구요. 특히 수면부족은 정말 심해서요.

저는 이 일에 나름대로 미래를 보고 일했었는데 몸이 상할대로 상하고 개인시간도 너무 없다 보니까 갈등이 돼요.

당장 쉬고싶다는 맘이 강렬해요 하루하루 일다니는게 지옥길같네요. 지금 당장 건강과 돈 욕구를 쫒자면 미래를 보기 힘들고, 미래를 보자니 건강을 잃겠고 권태까지 끼고.. 또 직장동료랑 싸우고 화해는 했는데 윗 상사님 시선이 껄적지근하고.. 제가 어떤선택을 해야 옳을까요.





사실 지금 카드로 봐서는 어떤 선택을 해도 후회하실 것 같긴 합니다만... 탑 카드와 소드4 카드가 나왔으니 그만두고 쉬는 게 급선무인 것 같네요.

느긋하고 꼼꼼하게 하고 싶은 본인의 성격과는 달리, 성급하고 불같이 화내고 소심하고 돈만 아끼려고 하는 상사들(탑, 소드4).... 눈치 없고 느리고 자기 일만 주도적으로 하는 동료들(펜타클기사, 완드2)... 

지금 보면 본인은 메이저카드인데, 그 위쪽에 있는 사람들을 나타내는 카드들은 모두 마이너카드입니다. 그나마 나온 메이저도 탑... 이렇게 되면 나에게 제대로 명령하고 직원운용을 하는 상사는 없다고 봐야죠. 

몇번을 펴도 소드4는 계속 나옵니다. 계속... 지금 20대 초반인데, 지금 일 때문에 건강과 몸을 망치면 다시 일어나기가 힘듭니다. 직장은 또 구할 수 있고, 이미 경력이 있기 때문에 이전보다는 훨씬 수월하고 더 좋은 직장으로 갈 수 있습니다. 돈에 대한 것은 실업급여든 뭐든 받아먹을 수 있는 걸 찾아볼 수도 있습니다. 고용노동청 같은 곳을 찾아가면 실업급여가 아니더라도 청년 실직자나 재직자를 위한 프로그램과 금전적 지원이 많습니다. 

혹여 계속 다닌다고 하더라도 월급이라든지 뭔가 부당하다고 느끼게 되거나 해고를 당한다면 노무법인이나 노무사를 찾아가 상담을 받고 제대로 자기 몫을 챙기세요. 

여하간에 지금은 쉴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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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이 궁금해요

타로리딩 2013. 1. 24. 13:37 |

M님: 안녕하세요 21세 여자입니다. 저의 전생이 알고 싶어요.






환경 자체는 꽤 좋았던 것 같습니다. 자상한 부모님도 계셨고, 교육수준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린시절이 본인에게는 굉장히 권태롭고 재미없었던 것 같네요. 그러다보니 장난도 많이 쳤던 것 같구요. 

살아생전에는 업적이 없고 죽은 다음에 인정받은 것 같습니다. 지위도 꽤 높은 것 같은데, 지금으로 치면 4~5급 공무원 정도는 되었을 것 같습니다. 운명의수레바퀴나 은둔자, 죽음 카드를 보면 교육과도 관련이 많은 직업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는 건 많아도 사람들과 어울리기는 별로 좋아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인간관계에 작은 다툼들이 종종 있었던 것 같은데, 카드들을 봤을 때, 전반적으로 커뮤니케이션에 약하고 감정적이며 귀가 얇았던 걸로 보이네요. 현생에서도 그렇구요. 소통에 약하고 융통성이 없는데다가 인생이 재미가 없다보니 그냥 감정에 휘둘려서 판단하는 경우가 많았나봅니다. 가족들과의 관계도 자기고집대로 하려다보니 공격을 많이 당했던 것 같구요. 완드7이나 지위수준으로 봐서 남자였을 것 같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수명대로 살다가 편안한 죽음을 맞이했군요. 


전생을 통해 배울 것은 정의카드와 완드기사입니다. 냉정한 판단력과 올바른 생활, 그리고 행동부터 하고 보는 바람에 우왕좌왕하게 되는 성격을 고치라는 것입니다. 현생에서는 전생의 삶 덕분에 나름 평탄한 생활을 하겠지만, 귀가 얇고 행동이 앞서다보니 사기를 당하거나 남 좋은 일만 해 놓는 경우도 생기게 될 것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카드들에 펜타클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현실성이 많이 떨어져서 신비체험이나 최면, 마법 같은 것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될 위험이 있습니다. 모든 것은 현실적으로 생각하세요. 





인터넷에 종종 돌아다니는 전생체험 영상이나 오디오파일은 물론 제대로 된 최면용 파일입니다. 그러나 전생체험같은 것은 자가최면으로 하기에는 너무 위험하며 실제로 하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전생체험이 꼭 진실은 아닙니다. 최면가들조차도 그것이 '진짜 전생이다' 라고는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아마도 10%도 안되는 사람들이 그나마 전생의 기억과 비슷한 체험을 할 것입니다. 

인간의 뇌는, 무한한 조작능력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만들고자 하면 어떤 전생이라도 만들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전생체험이 사기인가? 그것은 아닙니다. 전생의 기억은 맞지만 일부 내용이 잘못 전달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최면에서 하는 전생의 기억은 일반적으로 무의식 상에 있는 트라우마가 만들어낸 스토리일 경우가 많고, 또한 그런 트라우마를 치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섣불리 초보자는 전생체험을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마음이 약하고 불안이 심한 사람의 경우에는 저 깊은 무의식의 충격적인 사실들을 봄으로써 현재를 감당할 수 없게 되거나 정신이상, 환상, 환각증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단순 호기심이나 재미만을 가지고 접하기는 무겁습니다. 정말로 전생체험을 하고 싶다면 전문 최면가를 찾아보세요.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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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님: 28세 여성입니다. 짝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마음이 커서 몸도 마음도 힘든 상태입니다. 어떻게 대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연인 관계가 될 수 있을지, 어떻게 해야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만났을 때 갑자기 한눈에 들어올 정도로 강하게 끌리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질문자분은 상당히 소극적인 모양새로 나왔네요. 말 한번 제대로 걸어보지 못한 것처럼 나왔네요. 혹시 상대방 분이 이미 다른 애인이 있다거나, 주변에 사람이 많다거나 한가요? 카드상으로는 남자분이 상당히 자신의 일에서 재능이 있거나 어느정도 입지가 있는 분으로 보여집니다. 애인이 이미 있거나 그게 아니라면 지금은 연애에 특별히 관심이 있어보이지는 않네요. 특히나 질문자분에 대한 감정은 거의 없습니다. 그냥 유순한 여자라고만 생각하는 것 같네요. 

실상, 두분의 관계는 이미 예전에 결론이 난 상태로 보입니다. 과거 자리에 '청산'의 키워드를 가진 심판 카드가 나온다든지, 관계의 기초 자체가 전차카드로, 만남 당시부터 그닥 잘 어울리는 사이가 되기는 어렵다는 것을 무의식중에 알고 계셨을 것 같습니다.



저는 우선 그보다는 본인의 인생에서의 목표와 주제를 가지고 자신의 인생의 주인이 되는 게 더 시급해보입니다. 그렇게 성격을 바꾸기 힘든 분이라는 건 보입니다만, 이 상태라면 이분을 만난다고 하더라도 모든 것을 상대방에게 맡기게 되고 그냥 무조건적으로 따르게 되어서 곧 권태에 이르게 될 것 같습니다. 상대방이 꽤나 호인이고 안정된 사람으로 보이긴 하지만, 몇번을 카드를 뽑아봐도 질문자분이 충분히 이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누가 좀 어떻게 해주기만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카드들은 질문자분에게 좀 더 대담하고 적극적인 행동을 보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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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님: 한 2-3주전쯤 남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남자친구의 정말 몹쓸 직장상사때문에 몇달을 만나지도 못하고 사이에 금이가 결국 제가 헤어지자고 했네요. 그 친구의 언행으로 상처도 많이 받고해서 지치기도 했고... 물론 그 친구도 똑같이 상처 많이 받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제 잘못도 많아요. 하지만 전 항상 헌신하고... 희생하고...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어요. 금전적으로도 제가 많이 도와줬거든요. 사랑하니까요. 근데 그 사랑으로 살던 제가 이제 많이 지친것 같아요. 사실 미련도 있고 마음이 가끔 흔들리기도 하지만 이제 새로운 사람...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네요. 언제쯤 만나게 될까요?





일단 과거가 완드10으로 정말 힘들긴 힘드셨나봅니다. 그러다보니 실질적으로는 그냥 쉬고 싶은 생각(소드4)뿐이시네요. 지금 연애를 새로 할 생각은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질문자분의 카드로 권태와 거부감, 반감을 뜻하는 컵4가 나왔으니까요. 그렇게 된 이면에는 까다롭기만 한 직장상사-소드왕이 자리잡고 있네요. 

원래 연애를 하면 적극적인 스타일이신 것 같습니다. 이면에 힘 카드가 나온 것을 보면 부드럽게 구슬리고 돌봐주는 것이 적성에 맞으신 듯 합니다. 새로이 연애를 할 용기도 있지만 지금은 감정적으로 의욕이 없습니다. 미래에도 실질적으로 마음에 드는 사람이 나타나기보다는 그냥 무턱대고 들이대고보는 꼬꼬맹이들만 보이는군요(완드7). 


우선은 동성친구들과 모여서 술이나 차를 마시면서 잡담으로 머리속을 좀 비워보는 건 어떨까 합니다(컵3). 위에도 말했다시피 지금은 많이 지쳐있고 쉬고 싶은 생각이 더 크기 때문에 다른 생각은 안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이러한 일을 겪었다고 해서 이후의 연애를 수동적으로 남자에게 모든 걸 맡기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결과카드로 봐서는 지금의 상처와 힘든 것을 너무 크게 생각하고 있어서 수동적으로 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지금보다는 좀 편해지겠지만 연애는 내가 좋자고 하는 것이니 요구사항이나 불만, 가치관 등을 서로 대화해 봐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이상적인 연애를 좀 더 현실감 있게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정말 좋은 사람이 나타났을 때, 알아보지 못하고 지나치는 일이 없으려면 구체적인 이상형을 그려보는 게 좋습니다.

올해 4월과 8월경에 좀 괜찮은 연애운이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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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님: 며칠전에 중요한 시험을 끝내고 결과 발표가 한참 남은터라 불안한 마음을 안고 상담드려요.

시험에 붙을 수 있을지... 합격하면 어떻게 해야 할지...불합격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발표까지 일본에서 잠시 연구원으로 있을 듯 한데 괜찮을지 맘이 너무 불안하네요.







우선 시험에 붙을 수 있을지부터 뽑아보았습니다.



전반적으로는 좋은 카드들이 나왔습니다. 능숙하고 참을성 있게 노력하는 펜타클 기사, 흡족한 결과, 달성을 뜻하는 컵3, 다른 이와 나누지 않는 결과인 펜타클4까지. 

일단은 합격가능하다고 봅니다만, 합격하거나 불합격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는 1차적으로 합격이라는 결과가 확실하게 나온 후에 뽑아보는 게 좋습니다.



일본에서 잠시 연구원으로 있는 것은 괜찮을까에 대해 뽑아보았습니다.



우선은 물을 건너가는 검6이 나왔습니다. 어찌되었건간에 결과적으로는 일본에 가는 건 확정이신듯 하군요. 검6은 물을 통한 여행, 해외여행, 가벼운 여행을 뜻합니다. 연인카드가 나왔기 때문에 잠시 있으면서 다른 사람과의 소통도 원활해짐을 느낄 수 있으실 겁니다. 검4도 휴식을 뜻하기도 하지만 연구원으로 있으면서 조금 고립된 공간에 있게 됨을 뜻하기도 합니다. 일본에 잠시 가 계시는 것은 좋아보입니다.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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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님: 소개팅도 잘 안 되었고, 결혼정보회사에 가입이 되어있는데, 나이가 나이다보니 그쪽에서도 연락이 잘 안 오더라구요... 제가 담주부터 담달까지 교육을 받거든요. 혹시 거기서 좋은 사람 안 만날까요? 




나이가 나이이시니 저도 돌려말하지는 않겠습니다...;

올해 연애운은 .... 아주 많이 안 좋습니다. 그나마 좀 나은게 1월과 10월이네요. 그나마도 욕구는 높지만 표출을 제대로 못해서 억눌리기만 합니다... 퀸펜타클과 킹펜타클이 좋은 자리에 나왔다면 딱 맞는 사람을 만나서 잘 될 수도 있었겠지만, 퀸펜타클이 장애물 자리에 나와있습니다. 때문에 본인과 맞는 사람을 만나더라도 곧바로 알아보지 못하고 평가절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랫동안 연애를 못하신 걸로 보이는데요. 특히나 "나 자신이 나를 보는 모습" 자리에 과부나 독신여자를 뜻하는 검여왕이 나와있습니다. 대체적으로 타이밍문제와, 아직까지도 남아있는 연애와 사람에 대한 환상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나를 좋아하지 않고, 나를 좋아하는 사람은 내가 원치 않게 되니 계속 연애가 안 되고 지연이 됩니다. 

결론의 정의카드는 뭐든간에 너무 포장하거나 재려고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자신감은 상당부분 잃고 있는데, 그러다보니 화를 내거나, 내 감정에 대해 확실하게 표현을 하고, 내 의견을 말해야되는 타이밍에도 혹시 내가 튀지는 않을까, 저 사람이 나를 이상하게 보지는 않을까 해서 아닌척 하거나 어정쩡하게 행동하게 되는 것입니다. 주변을 의식하고 인간적인 가치를 염두에 두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좀 더 구체적인 부분에 신경을 쓰고 자신감있게 나서기도 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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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과의 관계

타로리딩 2013. 1. 2. 17:14 |

P님: 사귄지 40일쯤된 남자친구와 관계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저는 아직 남친이 크게 좋진않지만 절 좋아해주는게 고마워서 노력중인데요. 남친은 저와의 관계에대해 어떻게 느끼나요? 그리고 남친은 스킨십속도가 너무 빨라서 고민입니다. 제가 거절해도 관계가 잘 유지될까요...? 어디까지 받아줘야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남자친구가 상당히 남성적이고 스킨십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겉으로는 어른스러운척 하고 경험 많은 척 하더라도 실제로 속은 의기소침하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는 사람으로 보이네요. 여자분에게 컵4가 나온 걸 봐서는 아직 남자친구에 대한 마음이 그냥 물에 물탄듯 술에 술탄듯 뜻뜨미지근 합니다. 컵9가 행동으로 나오는 걸 봐서도 딱히 지금 남자친구가 없더라도 혼자서도 충분히 즐거움을 찾을 수 있고, 친구들이 노는 걸 보며 만족하는 스타일로 보입니다. 

남자친구에게 나온 카드가 전차, 악마, 펜타클2인데, 야망도 있고 허세도 있고 밝히기도 밝히지만 지금 그다지 금전적인 사정이 좋지는 않아보이네요. 현재상태에 탑카드가 나온 걸 봐서는 두분의 성적인 가치관이나 이성관, 연애관이 잘 맞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그리고 이분은 연애를 하는 목적의 반 이상이 남자들의 '흑심'인 걸로 보입니다. 악마나 전차, 탑 카드가 그렇게 보입니다. 장애물과 결과카드를 조합해보면 안정적으로 오래가는 건 조금 힘들듯 합니다. 만약 오래 만나고 싶다면 여자분이 리드하고 여성에 대해 이분에게 가르쳐야 할 듯 합니다. 


단순히 관계가 깨질까봐 진한 스킨십을 원하지 않는데도 받아주게 되면 결국 서로 상처받게 됩니다. 내 생각이나 가치관은 이러이러하다, 나는 여기까지만 허용한다, 라고 말해야 하고 상대방과 구체적인 대화가 많이 필요합니다. 물론 아직 그런 부분에 대해 대화하기는 어색하고 말을 꺼내기 힘들겠지만, 이후에 다른 사람과 연애를 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그런 부분은 확실하게 기준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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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님: 20대초반 여자입니다. 저보다 다섯살 위이신 남자분이 있는데, 제가 이분한테 호감은 있지만 좋아하는 건 아닌데 왠지 자꾸 호감 이상으로 신경쓰이는 느낌이 들어서요. 이분이 저한테 가지고 있는 감정이랑, 이분하고 저의 연애운 좀 봐주세요.




질문자: 펜타클8(장인정신, 빠른 습득능력, 성실함, 겸손)

장애물: 완드페이지(신뢰할 수 있는 사람, 사절, 믿을 수 있는 친구, 좋은 의도를 가진 이방인이 다가오다, 모순되지 않는 사람, 마음이 내키지 않음, 좋은 소식)

내적영향력: 완드4(공동체, 조화, 로맨스, 고요, 평안, 노동의 결실, 결혼)

과거: 교황(동정심, 영감, 정신적인 리더, 진부하더라도 원칙을 지키는)

현재, 외적영향력: 소드5(불공정한 싸움, 악명, 오명, 강등)

미래: 컵3(결말, 종결, 흡족한 결과, 달성, 축하)

내가보는 이 문제: 완드킹(정직하고 양심적인 사람, 성숙, 교양있는 사람, 신사, 기혼자)

남이보는 이 문제:컵6(기억, 과거의 영향, 사라진 것들, 어린 시절의 기억, 향수, 오래된 기억들)

희망과 두려움: 컵1(풍부함, 풍요로움, 즐거움, 아주 좋은 상태)

결론: 컵4(권태, 실망, 반감, 근심)




특별히 연애로 이어질만한 것은 보이지 않습니다. 본인은 그저 열심히 일하고 있었고, 좋은 의도를 가진 '연장자'가 다가왔을 뿐인 것으로 해석이 됩니다. 그냥 뭔가 가르쳐준다거나 친절한 어른으로 보이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컵6, 완드킹, 교황등이 그렇습니다. 여러가지로 좀 나이에 비해 고지식하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게다가 결론카드의 컵4는 대표적인 키워드가 '권태'입니다. 실제로 이분에 대해 알고나면 시큰둥해지리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컵이 많은 걸 봐서는 술자리나 회식자리에서 종종 보게 되실지도 모르겠군요. 그리고 이분 어쩌면 결혼을 이미 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하간에 연애로 이어지기는 어려워보입니다. 특별히 다른 이성적인 의도가 있어보이지도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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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님: 전직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지껏 하던 일이 아니라서 준비 기간이 필요하거든요. 문제는 준비 기간이 2~3년으로 길다는 거에요. 제가 지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쭉 공부할 수 있겠는지요. 제 의지로 되는 부분 말고 잘 안 되는 외부상황의 변화가 생긴다든가 정 반대로 너무 좋은 외부상황이 생긴다든가 뭐 그런 게 알고 싶네요 ^^;





열심히 할 의욕은 있으나(펜타클8) 확신이 없어보입니다(달). 남들이 보기에는 하던거 하지 왜 잘 하던거 내팽개치고 저러나 싶기도 한가봅니다. 확실히 기획에서 엔지니어로 가는 경우는 거의 없죠... 반대의 경우는 있어도.... 그러나 본인의 내면에서는 이쪽 계열에서는 할만큼 다 해서 완성단계에 이르렀다고 생각하고 있고, 이쪽에서의 입지도 굳어졌으니 실패하더라도 손해는 없을것이다... 라는 생각이 있다고 보여집니다(세계, 완드3). 그래서 오랜기간의 힘듬을 알면서도 감수하려고 하는 것으로 보이네요(매달린사람, 컵8). 노력하는 이면에는 그 노력을 알아줄 보상과 '축제'와 같은 것(완드4), 그리고 지금 하는 일에서 느끼지 못하는 다른 기쁨을 느끼고 싶기 때문이라고 보여집니다(컵8). 

결과 자체로는 좋으나 미래카드가 부분적인 성공을 뜻하는 검7이 좀 걸리네요. 스스로 만족할만큼 포기하지 않고 공부를 하기는 하겠지만, 처음 생각만큼 100% 얻어지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아니면 2년이 되기 전에 취업이 되지만 뭔가 더 배우고 얻으려던 미련이 남을 수도 있다고 보입니다. 좋은 상황은 없지만 나머지는 본인이 충분히 감내하고 이겨낼 수 있을만한 일들이니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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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님: 취업 준비중입니다. 생각해둔 회사가 있는데 YP라고 하고, 2순위로 고민하고 있는 회사를 AP로 한다면, 어떤 회사가 저에게 더 잘맞을까요?

또 두 회사에 동시에 넣는다면 어떤 회사에 합격할 수 있을까요?

급여나 복지같은것은 비슷한 것 같은데... 회사 분위기나 업무 강도 등은 어느 정도인지... 

일에 적응을 못한다거나 해서 다시 나오는 일이 생길까봐 업무강도 같은것을 묻는 것이구요... 제가 적응만 잘 할수 있다면 강도가 세도 괜찮은데ㅠㅠ 너무 고민이에요...

우선 본인의 성향이 의외로 조심성 있지는 않아보입니다. 젊은데서 나오는 패기나 용기는 있지만 무모한 경향도 있고 다른 사람의 말을 잘 귀담아 듣지 않는 스타일로 보여집니다. 대체적으로 근시안적입니다;


왼쪽이 YP이고 오른쪽이 AP인데, 본인의 카드가 '기사'로 나온 상태만 본다면 아무래도 YP쪽이 더 나아보입니다. 

YP가 조용하고 엄격한 분위기이며 화합을 중요시하는 회사라고 한다면, AP는 YP보다는 좀 가볍고 젊은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많이 돌아다녀야 하고 많이 배워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직장에 대한 충성도를 상당히 따지는 곳인 것 같구요. 전부 인물카드라는 게 흥미롭네요. 


다만 말씀드릴 것은, 어느쪽으로 가든지간에 현재 본인이 이동이 잦고 금전적인 문제를 겪을 시기라는 것입니다. 어느쪽이 좋다 나쁘다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만약 두군데 모두 이력서를 낸다면 먼저 연락이 오는 곳은 AP쪽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회생활이나 순응 같은 것을 배우고자 한다면 YP쪽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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