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님: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있는데 그분이 저를 의식하구 계시는걸까 궁금합니다. 때론 의미심장한 말을 비추시는데... 그것이 저를 의식하시고 하시는 말씀인지... 의식하신다면 호감이 담긴 메세지나 의식인지 궁금해요. 

의식하고 하는 말인 건 맞는 것 같습니다(8소드). 하지만 호감이나 호의가 담긴 메시지라기보다는, '나는 도움을 주기 어렵다' 내지는 '나는 아무것도 선택할 수 없다/아무것도 할 수 없다' 를 내세우려는 의도가 더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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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님: 지금까지 여줘봤던 4살 어린 사람과 술자리에서 즐겁게 이야기 하고 하다 헤어졌는데요. 뭐 물을 게 있어서 카톡을 보내니 읽씹을 하네요;; 안다 모른다고 답이라도 해주면 될 것을 참...괜히 물었다 싶습니다만... 이 사람은 제게 어떤 속마음일까요? 거리를 두고 대해야 할까 싶어서요....

그렇게 싫다거나 무시한다거나 정리하려고 하는 뉘앙스는 아닙니다. 아직은 그냥 어느정도 거리유지를 하고 싶어하구요(절제). 같은 모임에서 같은 목적을 추구하고 있는(7컵) 꽤 친한 사람정도로 여기고 있다고 읽혀집니다. 

카톡은... 정확히 언제 보내신건지 모르겠지만, 비몽사몽간에(7컵) 확인하고(전차) 잊어버렸을 가능성(절제)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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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님: 새로 관심가는 직장동료가 생겼어요. 나이는어리지만 저보다 회사에 빨리들어와서 저보다 직급도 높고 선배에요. 그 남자애는 저랑 친한선배가 잘 아는 후배여서 어쩌다보니 셋이 보게 되었는데 첨엔 어려보이는 외모때문에 그저 애라고만 생각해서 남자느낌은 없었는데 얘길 하다보니 이상하게 끌리는 느낌이 있더라구요. 지금 여친은 없고 주변에다 말해서 소개팅을 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그 남자애와 잘해볼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까요?

질문자분도 주변 다른 사람들을 통해서 이 사람에게 다리를 놓아달라고 하고 싶어하시는 걸로 보입니다(6펜타클). 시작도 안 한 상태에서 10컵이 나오는 게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지만, 나쁘다고 보기도 어렵긴 합니다. 썸을 탈 수 있는 정도의 가능성은 보입니다(나이트컵). 물론 그게 연애로 잘 이어질 수 있느냐 없느냐는 추후의 문제지만요. 현재로서는 잘 될 가능성은 보입니다. 다만 처음부터 너무 적극적이면 상대방이 좀 놀랄 수 있다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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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님: 최근알게된 친구가 있어요. (어제)모임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연락하게 됐어요. 좀 앞서나간다 싶기도 한데 제가 너무 앞서나간다고 생각하기엔 상대방이 제게 관심이 있기도 하고 또 보기로 약속을 잡기도 했거든요. 궁금한 건 이대로 순탄하게 잘될지 아니면 상대방이 그냥 심심해서 만나는 건 아닌지 불안해서요. 

성향은 비슷한데(킹완드-6완드), 글쎄요, 오히려 그래서 부딪칠 수도 있고(5소드), 아니면 극단적으로는 5소드를 판세 자체가 질문자분에게 불리하다=이 상대방이 따로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라고도 해석은 가능합니다. 사실 어느쪽이건 간에 질문자분이 이 사람을 잡기 위해 지금처럼 약간 앞서나가는 느낌으로 가까워지려고 노력하는 것도 방법이긴 합니다. 

상대방이 심심해서 그냥 만나는 건 아니지만 그닥 순탄하게 흘러갈 수 있는 사이는 아니다... 정도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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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님: 성적 4.3 이상 나올까요? 만약 4.3이 어려울 것 같으면 시험 못 본 과목 학점 포기하려는데 제 마음대로 잘 될런지 보고싶습니다. 그렇게 하면 원하는 점수 받을 수 있을까요 어떡해야하죠.... ㅠㅠ

조금 더 방법을 알아보심이 어떨런지.... 학점을 포기한다고 해서 원하는 점수가 나올 것 같지가 않습니다. 충동적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포기하면 손해가 있을 것 같구요(페이지컵). 어디까지나 지금 생각하시는 방법은 단지 가장 이상적인 결과이기 때문에...(4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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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님: 올해안으로 썸, 새로운 인연을 만날 수 있을까요

이제 막 정리가 된 인연이 8컵으로 나왔습니다. 좀 무리를 하더라도 스케줄을 빡빡하게 잡고 새로운 인연을 만나려는 시도를 '강행'(10완드) 해야 올해 안에 썸이라도 탈 사람을 만날 것 같습니다(연인). 잘 안 가던 곳이나 평소 가는 곳보다 훨씬 먼 지역으로 놀러가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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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님: 입사교육을 받고 있는데 굉장히 친했던 입사동기 오빠가 그저께부터 바로 옆자리인데도 저를 보지도 않고 말도 안 거네요; 저에 대한 무슨 나쁜 얘기를 들어서 그런지? 딱히 그런 것도 없는 것 같은데... 뭔지? 이 오빠 왜이러죠?; 저에 대해 지금 어떻게 생각할 지 궁금합니다.

저번 것을 좀 더 보충을 해야겠군요. 이성적인.... 까지는 아니라고 하더라도, 호감은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여전히 그렇구요(나이트컵). 저번 배열에서도 몇번 뽑아봤는데 계속 컵2가 나오더군요. 다만, 입사교육을 받으면서 이 회사의 분위기를 파악하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뭔가 얘기를 들은 결과로 회사 내에서 누구랑 누구가 친하다더라, 라든지 누구랑 누가 사귄다더라 하는 얘기가 돌면 안 좋겠다는 판단을 했다고 보입니다(전차). 그래서 친해져봐야 서로 힘들어지겠다 싶어서 그냥 냉정해 보이도록 누르는 것 같네요(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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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님: 제가 이번에 컴퓨터 (사무자동화)실기시험을 봤는데 합격할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ㅠㅠ 저에겐 중요한 시험이라서요

난이도는 평이한 수준이었을 것 같은데요...(10펜타클) 실기 기술을 익히느라 나름 열심히 하셨네요(4소드). 합격가능하실 것 같습니다(6완드). 실상, 사무자동화는 국내 OA시험 중 상당히 난이도가 낮은 편이기도 하구요. 엑세스는 컴활1급보다 쉽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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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님: 관심있는 b라는 학교 후배에 관한건데 과제 때문에 몇주째 만나게 됐어요. 생각보다 오래 만나게 됐고 밥도 사주는데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네요. 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지 궁금해요.

힘들때 얻어먹기도 하고(5펜타클) 좋은데 딱 이 정도의 관계만 유지하면 좋겠다(4소드) 정도... 서로 성향이 다른데 그냥 조화를 이루고 있는(10컵)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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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님: 10월에 대학 면접을 보고왔는데 이번주에 결과가 나와요. 최초합격 할 수 있을까요?

최초합격은 좀 어렵고(5펜타클)... 뭐든 계획대로만 된다면야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4완드)... 추가합격이 될 것 같네요.



피드백: 최초합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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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님: 제가 찾고자 하는 사람이 있는데 정확하지는 않지만 과연 제가 알고 있는 주소가 맞을까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3펜타클을 봐서는 동... 수준까지는 정확한 것 같은데, 완드가 저 지경이라 지번은 불명확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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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님: 내년 상반기에는 아예 목표 산업을 정하고 지금부터 준비하려고 합니다. 저는 홈인테리어나 가구 쪽으루 가려고 하는데 과연 잘 맞을까요? 저는 상경계이고 채용 시 영업이나 영업관리, 아니면 마케팅 직무로 넣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새로운 시작(죽음)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업쪽보다는 서로 연관 없는 분야를 연결하여(10컵) 새로운 활로를 구축하는 마케팅직무쪽이 더 낫지 않을까 싶군요(6펜타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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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님: 요즘 대학원 합격이 될지 걱정이 되어서 밤에 잠도 푹 못 자네요. 대학원에 합격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서류는 다 접수했구요, 곧 1차 합격 발표가 나고, 그 후에 면접이 있습니다. 혹시, 최종합격 기준으로 봐주실 수 있나요? 추가 합격으로라도 꼭 붙고 싶은데 경쟁자들이 출중한 거 같아 자신감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흐름으로는 엄청 좋은데요. 상당한 압박과 부담감(10완드)을 이기고 노력에 대한 보상(6완드)으로 승리(에이스소드)를 받는다... 로 해석이 됩니다. 최종합격까지 가능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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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님: 올해안에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될지 궁금해요. 언제쯤 어떤식으로 만날 수 있는지 어떤 사람인지 대충이라도 알고 싶어요.

*기본적으로, 3카드는 구체적인 질문에 더 적합한 스프레드입니다. 차라리 본인이 원하는 남성상을 제시해 주시고 어떻게 만나고 싶다... 라고 소원빌듯이 질문하시는 게 낫습니다.


만나실 수는 있을 것 같은데, 그렇게 막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이전 남친과는 다른, 질문하신대로 '새로운' 스타일의 사람을 만날 가능성이 크네요. 컵이 없어서... 썩 내키지 않거나 마음이 막 가는 건 아닌데 그냥 만날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본인의 의지가 제일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마법사). 본인을 광고하다시피 내세울만한 의지가 필요합니다. 주변에 나 외롭다, 나 이런 사람이다, 소개팅이라도 해 달라, 하고 알리고 다닐 정도의 의지와 행동력이 있어야 하구요. 상대방은 동갑이거나 좀 어릴 가능성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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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님: 결혼까지 약속하고 내년에 결혼할 계획이였구요. 가족친지들한테 인사도 다 드린 상태였고 올겨울에 상견례를 하려고 했었구요. 결혼준비도 어느정도 해가는 과정이었는데..... 

.. 마지막에 서로안좋게 헤어진거같구요.. 일방적으로 전 그사람한테 이별통보를 받았고 울면서 매달리고 욕도해보고 그랬는데 그 사람은 연락하지 말라고 하네요.. 그사람 마음이 궁금하구요.. 다시 잘해보싶고 그 사람한테서 연락이 왔으면 좋겠어요.. 

제가 질문을 끊긴 했지만, 3카드로 그렇게 많은 것들을 볼 수는 없다는 것을 미리 전제해 둡니다.


기본적으로, 감정을 나타내는 컵 수트가 없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서로 공감이나 교류를 하기는 어렵다고 보이구요. 어차피 서로가 짝이 아니었다고 보여지는 카드들이네요. 7펜타클도 내것이 아닌 것을 탐내는 것이고, 5완드도 다툼, 9소드도 슬픔을 의미하고 물리적인 영향을 줄 수 없음을 나타내거든요. 상대방도 솔직히 슬프고 본인이 잘못했다는 생각도 조금 있지만, 기본 베이스로는 내가 너무 욕심을 부렸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은 연락을 하지 않을 거라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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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님: 몇달전에 헤어진 남자가 있습니다.. 두달전에는 재회 직전이었으나.. 본인의 일 스트레스와 다른 문제로 흐지부지 되었네요…그러다가 제가 장문의 카톡을 보냈어요. 그전까진 3주내내 제 카톡 일부러 안읽다가 이 카톡 보내니까 읽긴 읽었네요. 답장은 없어요. 이사람, 마음이 움직이고 있나.. 해서 여쭤봅니다. 

마음이 조금 움직이기는 한 것 같습니다만(2컵, 죽음) 다시 이어지기에는 이분이 너무 바빠보이네요(8펜타클). 이 상황 자체가 좀 종결이 되면 모를까(죽음) 지금은 이어진다고 하더라도 두분 다 어느쪽이건 원하는 방향의 관계가 되기는 어려워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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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님: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일이 저한테 맞는 일인지 요즘 고민되는 시기입니다. 사수가 저와 맞지 않아서 얼른 경력 년수 채우고 이직할 생각도 있습니다. 저한테 맞는 길을 잘 걷고 있는건지 알고 싶습니다.

3장 다 소드인 걸 봐서는 기술적인 부분이나 시스템적인 부분이 매우 중시되는 일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9소드, 5소드 전부 질문자분에게는 이 분야가 불리함을 나타내고 있네요. 킹소드급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좀 불리한 경쟁체제를 뚫지 않고서는 힘들어 보입니다. 일단 이 회사와는 잘 안 맞는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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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님: 소개로 만났지만 제가 거절한 남자가 있는데요, 후회가 돼서 제가 연락을 했었는데 답이 없다가 일 년이 지나 연락이 닿았어요. 하지만 이런 저런 일로 만남이 미뤄지다가 결국 상대로부터 인연이 아닌 것 같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할만큼 다 했단 생각에 쉽게 잊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아직도 미련이 남네요. 정말 인연이 이어지지는 않을까요?

다시 만나려고 노력을 해 보겠다는(나이트완드) 질문자분의 확고한 의지(정의)가 있다면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나이트완드가 비현실적 낙관론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 9컵도 자신의 감정을 타인에게 공유시키는 데 성공한 만족감을 나타내기는 해서... 전 다시 이어진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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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님: 말씀해 주신대로 몇일뒤에 연락하려고 했는 마음이 급해서 어젯밤에 연락을 했더니 답장이 오긴 하네요.

이번주 토요일날 만나서 이야기 하자는데 무슨 이야기를 할지 떨려요. 설마 끝내자는 이야기는 아니겠죠?

끝내자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하는 것 같기는 한데(에이스소드), 약간의 오해가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7컵).  5펜타클이 힘들긴 해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음을 상징하기도 하고, 그렇게 계속 유지되는 연인을 의미하기도 하기 때문에 이야기를 잘 풀어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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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님: 긴 연애를 하고 헤어진지 3개월이 지났습니다. 타지에서 혼자 생활하다 보니 마음 맞는 친구같은 사람이 나타나길 기대합니다. 언제쯤 만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마음이 맞는다기보다는, 나랑 너무 비슷해서 투닥거릴 수도 있는 사람이 나타날 것 같습니다. 물론, 3소드는 과거 헤어진 인연에 대한 것을 상징하는 카드이기도 합니다. 

어쨌거나, 올해 안에 기회는 올 것 같구요. 9월말~10월 정도가 좋습니다. 소개팅같은 것보다는 좀 더 현실적인 다른 이유로 마주칠 듯 합니다. 기회가 오게되면 이것저것 생각하지 말고 바로 잡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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