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님: 올해 결혼할수 있을까요? 답답합니다.





ㄱ님은 나이 말고는 아무런 정보가 없었기 때문에, 포스팅을 읽으시고 상세한 피드백을 해 주셔야 추가적으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우선 내적인 영향력에 나온 2컵을 봐서는, 현재 연애중이긴 하신 걸로 봤습니다. 그러나, 이분과 뭔가 맞지 않는 상태라고 보이고, 내가 보는 나 자리에 권태를 뜻하는 4컵이 나와서, 올해 안에 결혼을 하려고 계획(에이스완드) 했으나, 그 자체가 장애물이 되었고(절제), 그래서 내키지 않는 상태, 상황변화가 많고 본인의 마음 자체도 왔다갔다 하는 상태(2펜타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올해는 어른들 허락을 받고(교황) 결혼을 하고 싶다는 희망사항은 있으나, 미래가 나이트완드이기 때문에, 좌충우돌하는 계획들과 생각으로 미뤄질 가능성이 큽니다. 



만약, 현재 사귀는 사람이 아예 없는 상황이라면, 딱히 결혼 자체가 내키지 않는 상황에서, 기분전환정도(2펜타클)의 충동적인 만남은 가능하더라도, 올해 결혼까지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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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님: 며칠 전 친하게 지냈던 남자에게서 고백을 받았는데, 이성으로 안 보이는 것도 있거니와 이 친구가 좀 부담스러워서 제가 좀 강하게 거절을 했어요. 이 친구는 대외적으로는 저에 대한 마음을 접겠다 이렇게 말은 하는데, 아직 하고 싶은 말이 남아 있는지 며칠 간격으로 전화가 오네요. 저는 또 바쁘기도 해서 전화 안 받고 있고요. 계속 이렇게 지내야 하는지, 아니면 제가 이 친구 이야기를 들어야 하는지 부탁드립니다.




코트카드가 상당히 많아서 까다로운 배열입니다. 하지만 일단 힘 카드와 검8카드를 봐서는, 한번은 전화를 받고 이 상대방 이야기를 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장애물이 힘 카드로 나왔기 때문에, 어떤 응어리가 있을 수 있고, 너무 전화를 거부하고 누르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미래도 8소드라서 이대로 쭉 간다면 다른 갈등이 일어날 수도 있을 것 같구요. 

다만 대화로 인해서, 내 감정으로 상대방을 설득할 필요도 있고, 반대로 너무 답을 미리 정해놓고 대화를 시도하는 것도 경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질문은 꼭 피드백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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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님: 20대 여자입니다. 올해 연애운이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연애에 대해 좀 무겁게 생각을 하고 있거나, 반대로 연애관이나 이성관이 제대로 정립이 안 된 상태로 보입니다. 

올해는 연애가 뜻대로 되지 않고, 누군가 만나더라도 이성적으로는 절대 선택하면 안되는데 감정적으로 끌리거나... 하는 경우가 생길 것 같습니다(달). 본인이 가진 가치가 주변 상황에 의해 흔들리는 경우도 종종 생기겠구요(정의, 달, 나이트완드). 


일단 올해는... 차라리 그냥 가볍게 생각하고 '연애가 성립할때까지'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소개팅을 줄창 하는 방법이 있구요(3펜타클, 나이트소드, 나이트완드). 아예 내 내면과 가치관에 집중하고 나 스스로를 관철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달, 킹컵, 정의).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을 시도한다면 추석 지난 가을쯤... 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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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님: 경찰공무원 시험을 준비중입니다. 요 근래들어 자꾸 합격하고 나서도 이 일을 잘 할 수 있을지 겁이 나네요. 경찰이란 직업이 제 성격에 혹은 제 인생에 맞는건지 궁금해요..





사람은 언제든 불만족스러운 게 있기 마련이죠. 경찰공무원에 대한 로망이 있었는데(7컵) 실제로 공부를 하다보니 뭔가 불안하기도 하고 생각했던것과는 좀 다른 부분에 대해 만족스럽지 못하신가 봅니다(4컵). 

페이지카드가 3장이나 되는 것도 그렇고, 드러난 영향력이 fool카드인 것도 조금 걱정이 되기는 하네요. 


여제는, 8번 위치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해석이 됩니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기반이 튼실하기 때문이지, 본인에게 천성적인 재능이 있거나 천재성이 있기 때문은 아닙니다. 그래서, '하면 잘 하는' 타입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고, 결과도 에이스소드, 미래카드도 은둔자(=다른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알기 어려운 일들에 매진하고 이를 달성해나가는 사람)인 만큼, 아마 경찰이 되게 된다면 조기승진도 기대해 볼 만큼 잘 하시게 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페이지카드가 3장이나 되고 fool카드도 드러난 영향력으로 나오고 있기 때문에, 미리 마음의 준비는 필요하며, 로망에 대해 어떤... 약간의 후회감은 들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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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님: 회사일이 갑자기 밀려들고 있어요.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겹쳐서 생기고 있는데요. 솔직히 많이 힘듭니다. 이 시기를 잘 버텨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렇게 치이면서 사는게 과연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 해요. 이 일들이 제 미래에 도움이 될까요? 제가 힘들다는걸 아무도 몰라주는 것 같아서 많이 힘들어요.






10장 중에 펜타클이 5장이 나온 걸 보면, 이 일은 나에게 돈벌이 이상의 의미를 가지기 어렵습니다. 과거자리에 5소드인 걸 봐서는 남이 잘못한 일까지 떠맡은 거 아닌가 싶네요. 내적으로는 킹완드인데, 외적으로 비춰지는 것은 퀸완드이니, 내 능력도 완전히 펼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 잘 해치우는 게 너무 당연해진 상태(은둔자)네요. 다른 사람들이 나를 보는 관점이 은둔자라면, 정작 사람들은 은둔자가 해낸 일의 결과만을 쉽게 사용하고 은둔자에 대한 기억은 거의 없는 경우가 많다는 게 문제입니다. 이 회사에서 나가야 '아... 그 사람이 정말 일 잘했던거구나' 라는 게 인식이 되겠지요; 안타까운 일입니다만.


미래가 2펜타클, 결과가 9펜타클인것을 봐서는 이 분야 자체는 나에게 도움이 됩니다. 이미 실무적으로는 완성(전문가)에 다다른 상태이구요. 그러나, 지금 이렇게 치이면서 사는 것은 미래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다만, 지금 당장은 이직이나 전직과 관련된 카드가 보이지 않으니, 일적인 흐름에 작은 변화라도 주어야 합니다(2펜타클). 아니면 적어도 일상 자체에 기분전환이 될 수 있는 것을 해야 합니다. 책상에 화분 갖다놓는 정도라도요. 이렇게 해야 패턴과 프레임이 깨지고 타개책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몇가지 일은 '이건 내가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다른 전문가가 필요하다' 라고 어필을 해야합니다(3펜타클). 



ps. 뭔가 회사에서 내 상사인 나이많은, 승진이 좌절된 남자분이나, 아니면 아버지와의 관계가 좀 좋지 않거나 적대심, 저항심이 있어보이는데, 오히려 이런 분이 나를 아주 많이 도와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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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님: 좋아하는 사람이 저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최근들어 그 친구가 하는 말이 바보같다 귀엽다 이런말을 하는데 진심으로 하는 말인지, 그렇다고 저를 여자로 보는거 같지는 않고 모르겠습니다.




호감은 있으나(에이스펜타클), 이 호감이 지속성이 있는 게 아니라서(에이스완드) 그냥 일단 그 순간의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나타내기보다는 강짜부터 부리거나 무심한 척 하는 경향이 있어보입니다(5완드). 또한 공부를 해야 된다거나 여러가지 환경적인 요건으로 인해서(10소드) 지금 상태에서 사귀자는 고백을 하기에도 그렇고(10완드), 그냥 순간순간-어느 정도의 순간이냐하면 쉬는시간 10분 정도- 놀려놓고 반응을 보며 재미있어하거나, 그냥 같이 재밌게 대화하는 수준입니다(3컵). 또 금방 시큰둥해지겠지요(4컵). 위에서 말했다시피 이 남자아이의 호감은 지속성이 없으니까요. 

정작 질문자는 그냥 본인을 있는 그대로 express하면 되는데, 이렇게 하면 좋아할까, 저렇게 해야 좋아할까 우유부단하게 지속적으로 물어보기만 하고 있습니다(나이트완드). 어차피, 질문자도 자신의 마음은 비밀을 유지하고 싶어하고(9펜타클), 내가 보내는 호감의 표시를 상대방이 포착해서, 저쪽에서 먼저 고백을 했으면 하는 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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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님: 남친도 아닌것이 애매하게 굴던 남자와 두달만에 본심을 들었습니다. 미안해서 제 연락을 못끊고 받아줬다네요.. 착한척 했다며.. 지금 이 남자의 마음이 궁금해요. 저는 이 상대를 금방 잊게 될지 궁금합니다..





여전히 남자분의 속마음은 태양카드로 나오네요. 10완드는 질문자분 쪽으로 옮겨져서 나왔구요. 

역시 이분은 자기세계에서만 살아서 독단적인 사고를 하는 바람에, 표현의 부재로 인해 오해를 사는 사람이었군요. 그나마 검3이 행동으로 나오는 걸 봐서는 '내가 그렇게 하기로 선택했던 것이니 이렇게 되었어도 어쩔 수 없지 내가 비난을 감수해야지' 하는 마음은 있는 것 같습니다. 

태양카드가 나오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순수하고 밝습니다. 그러나, 악의 없이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칩니다. 나이트소드가 나오는 걸 보니 아마도 그런 식으로 그냥 받아주는 게 "매너라고 배웠던" 것 같습니다. 나이트소드는 배운대로만 행하는 경향이 있고, 매너는 좋은데 주변을 잘 둘러보지 못하거든요. 


저번에는 미래 자리에 나왔던 2소드가 이제 관계의 기초/먼과거 자리로 이동했습니다. 저번에도 말씀드렸다시피, 누가 잘못했다 잘했다를 떠나서, 그냥 서로 스타일이 전혀 맞지 않는 사람들이 만난 것이고, 그저 서로 너무 무리수를 두었다는 것 뿐입니다. 


질문자분은, 오히려 상황이 참담하게 느껴지기 때문에(10소드) 아마 자연스럽게 이 사람을 잊게 될 것입니다(6소드). 어차피 관계 자체가 뜬구름과도 같았기 때문에(7컵) 생각보다는 아주 빨리 휘발될 것이고, 일어나지 않았던, 그리고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서 너무 걱정하거나 속상해 하실 필요 없습니다(9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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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님: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올해 남자친구가 생길까요?




이전 연애가 잘 되지 않았거나, 본인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져 있는 상태입니다(8컵, 9소드). 장애물이 힘 카드라서 더더욱, 어떤 불리한 상태를 감내하거나, 자신을 express 할만한 용기가 부족하다고 보여집니다. 만약 이 카드가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게 된다면, 7펜타클과 함께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서 기다리라- 는 리딩이 됩니다. 


전반적으로 카드들이 펜타클이 많고, 현재 영향력 또한 퀸펜타클이기 때문에, 스스로 뭔가 행동을 해서 애인이 생긴다기보다는, 나를 도와주는 사람 내지는 전문가(3펜타클)의 도움으로 연애를 시작할 것 같습니다. 특히 이미 애인이 있는 사람들(6펜타클의 나눠주는 사람)에게 소개팅주선을 의뢰하면 가능성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늦여름... 8~9월 경이 좀 더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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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님: 30대 여자입니다. 요즘 남자친구가 권태기인것 같습니다. 저에게 서운한 것도 많은 것 같고 다른 사람을 만나보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대화로 잘 풀어보고 싶지만 남친은 대화를 할 생각이 없어보이구요. 그냥 풀릴 때까지 내버려둬야 할지 어떻게든 대화를 시도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제가 풀릴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맞을까요? 





남자분이 상당히 힘든 시기를 거치고 있는 것 같네요. 심리적으로는 거의 군대를 다시 간 기분으로까지 보입니다. 

남자분은 기본적으로 본인의 감정이나 상태를 외부로 제대로 표출하지 못하는 스타일이라고 생각이 됩니다(교황, 매달린사람). 본인 힘든 걸 제대로 알아주지 않았다고 실망한 거 같네요(5컵). 


대화로 잘 풀어보려고 하신다고 했지만, 질문자분은 어떻게 해야 좋게 풀어가는 대화법인지를 잘 모르고 계신 걸로 보입니다(은둔자). 차라리 이럴때는 다른 중재자의 도움을 받는게 낫지 않을까 싶은데요. 남자분이 행동으로 옮길 수는 없지만, 본인이 선택한것, 선택하지 않은 것들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기 시작한 때이기 때문입니다(2완드). 


남자분이 어른스럽게 행동하려고 하고, 많이 져주기도 했지만, 온전히 해바라기 노릇만 하는 사람은 아니기 때문에(퀸완드), 이번 일을 두분의 관계 발전에 있어서 통과의례(매달린사람)와 같이 생각하고 원활히 풀어나가지 않으면 틀어질 계기도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2완드, 5컵). 우선은 제대로 대화를 할 기회를 기다리다가 포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7펜타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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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님: 30대 중반의 여자입니다. 10여년 전부터 도전해보고 싶은 일이 있는데 기회비용도 크고, 제 능력도 많이 부족한 것 같아 계속 미련만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하는 일이 만족스럽지 못해 시험에 통과해 높이 올라가도 별로 매력을 못 느낄 것 같기도 하지만 계속 미련이 남아 도전해볼 가치(가능성)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힘 카드는 용기를 의미하지만, 우리나라의 정서상의 문제인지, 실제로 들고 일어나야 할 때 용기를 내는 양상으로 전개되는 것은 거의 본 적이 없고, 오히려 어떤 주제가 되었건 본인이 불리한 상태, 또는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따라 참고 인내하고 욕구를 눌러버리는 경향으로 많이 나타납니다. 그 근거로, 과거 자리의 8컵 또한, 거의 다 이루어 놓은 업적을 뒤로하고 떠나는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구요. 심판카드도, 키워드의 특성상 장애물 자리에 나오게 되면 좋은 쪽의 해석을 해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지금이라도 해 볼까...' 라는, 자발적인 충동이 마음속에서 일어났지만(페이지컵), 본인이 생각하기에도 그렇고, 제3자 입장에서도 본인 것이 되기 힘든 것을 탐내고 있다(7펜타클)라고 보고 있습니다. 질문은 이렇게 하셨지만, 사실 스스로도 쉽게 자리를 떨치고 도전하거나 방어기제를 내려놓기가 힘든 상태입니다(4펜타클). 한마디로 미련'만' 남는 상태인거죠.


만약 국비지원교육이나, 부모님이 돈을 대 주신다거나... 아무튼 다른 사람이 나에게 투자하는 모양새의 기회가 있는 일이라면 해 보시라... 고 말씀드리겠습니다(6펜타클). 하지만 그게 안된다면 그냥 마음을 접으시는 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도전하려는 일에 대한 능력이 부족하시진 않습니다. 다만 현재 하시고 있는 일이 생각보다는 본인에게 상당한 가치가 있는 일일 수 있습니다(4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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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님: 동호회에서 알게 된 남자와 만나봐도 될까요? 단체로 만난 술자리에서 두번보고 연락하게 되었는데 둘이 보게 된 자리에서 만나보자고 합니다. 저도 호감이 있어서 만나보기론 했어요. 이 사람과 만나도 괜찮을지... 





사실 좀 말리고 싶은 배열인데요. 킹컵과 퀸컵만 보면 두분이 서로 성향이 비슷하고 잘 어울릴 수 있을 것 같이 보입니다. 그러나, 킹컵이 여자분쪽이고 퀸컵이 남자분쪽에 나왔습니다. 성향은 비슷해도, 이렇게 성별이 다른 카드가 나오게 되면 핀트가 어긋나서 잘 맞지 않게 되더군요. 

만나서 기분전환은 될 수 있겠지만(2펜타클), 남자분이 생각외로 흑심도 있고(악마, 힘), 여자분에 대한 기대감을 이미 정해놓고 있습니다. 만나서 당장은 특별한 일은 없겠지만(10펜타클), 혹여라도 처음으로 두분만 만나는 자리에서 술자리까지 가지는 않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탑카드가 긍정적으로 해석되려면 서로 불꽃이 일 정도로 한눈에 반한다... 정도인데, 위치상 그런 해석은 하기가 어렵고... 오히려 '갑작스러운 사건'으로 실현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그 전에 적당히 끊고 후일에 또 만나자고 하게 된다면 바뀔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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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님: 털털한 성격으로 인해 주변에 이성친구나 오빠가 많습니다. 밥먹고 수다 떨고 영화보고.. 덕분에 연애에 대한 욕구 없이 잘 지내왔습니다만... 요즘 들어 연애가 너무너무 하고 싶습니다. 그러던 차에 평소라면 거들떠 보지도 않을 외모의 한 남자와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다른 남자들처럼 여자한번 꼬셔보자고 만나자 하는거 같지도 않아보이고.. 정말 저를 좋은 친구로서 생각하는 것인지.... 이 친구와 인연이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탑 카드가 나왔던 상대방과 사귀게 되고 오래 지속했기 때문에, 새로 시작하는 연애에 탑 카드는 꽤 긍정적으로 해석해드리는 편입니다. 


별 카드와 탑 카드로 보아서 이분은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꽤 독립적인 견해와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때때로 4차원처럼 보일 수도 있구요(별). 그러나, 현실적으로 가진 것이 많지 않다보니 자신감이 높지는 않은 편입니다(5펜타클). 정말 좋은 친구로 생각을 하고 있으며(별), 생각보다는 남성적인 면이 강합니다(탑). 


여자분은 상황상 연애를 미루어 온 것이 더 크며 일적으로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10소드). 여러가지로 인생에 있어서 통과의례의 시기를 거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매달린사람), 두분 다 메이저카드가 두장씩 나와 있어서 나름 이 관계는 서로에게 꽤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과거자리에 퀸완드기 때문에, 서로 만나면 재미있는 사람, 위트 있는 사람,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관계라고 보여지지만, 현재로서는 7펜타클로 '탐나지만 내 것이 될 수는 없다' 고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현재 상태에 둘 다 썩 좋은 카드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결론 카드가 킹소드로, '자격이 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때문에, 부정적인 생각에 빠지는 것을 경계하고 서로의 현실적인 상황에 대한 이해만 있다면 더 좋아질 여지는 아직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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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님: 저의 인연은 언제 만날수 있을까요? 여고 여대 남자 만날 길이 없는 거 같아요.





이성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은 아주 많습니다. 최근에는 소셜다이닝이라고 집밥이나 위즈돔, 온오프믹스 등의 소규모 모임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관심이 있던 것들을 배우면서 사람들을 만나는거죠. 모임규모 자체가 작다보니 쉽게 가까워지기도 좋습니다. SNS로 사람을 만나는 것도 한 방법이구요. 하다못해 교회를 다니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겠죠.


전반적으로 움직임이 보이질 않습니다(4소드, 2소드). 누군가 먼저 다가와주기만 기다릴 뿐이고(별, 나이트컵) 내가 선택하려고 하지 않습니다(2소드). 교황카드로 봐서는 나이에 비해 꽤나 전통적이고 고루한 관념에 사로잡혀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아니면 과거에 이성에 관한 별로 좋지 않은 기억이나 경험이 있다고 보여집니다(4소드, 나이트완드). 

이성에 대한 인식인지, 아니면 이성을 만날 방법에 대한 인식인지는 모르겠으나, 어쨌거나 본인이 생각하고 있는 바가 이론화되어 고착된 상태입니다(나이트완드). 그래서 오히려 누군가 호감을 표시했다고 하더라도 철벽을 치고 방어적으로 행동했을 가능성이 큽니다(9완드). 본인이 겪은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인식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연애를 많이 한다고 해서 잘 하는 것도 아니며, 연애를 한번도 못했다고 해서 연애를 못한다고 할 수도 없다는 것 또한 사실이구요.


어쨌거나, 올해 안에 뭔가 고백을 받거나, 친해지고 싶어하는 사람이 생길 것입니다(나이트컵). 가을 겨울 정도가 될 것 같은데요. 충분히 여성적인 매력은 있으니(여제) 직접 스스로 움직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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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님: 1년 사귄 남자친구와 2달전 헤어졌습니다. 결혼을 약속하고 서로 집왕래도 했으나 남자친구가 현재 어머니께서 편찮으시고 본인 회사일도 잘 풀리지 않아서 마음의 변화를 느끼고 헤어졌습니다.

얼마전 다시 만나서 재회하자고 해보았지만 혼자 있고 싶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여전히 그와 재회하고 싶습니다. 




남자분은 이미 막을 수도 없이 마음이 멀어져간 상태입니다(8완드). 어쩌면 그냥 친구 정도로 있을 수도 있을텐데, 남자분은 그조차도 원치 않으시는 것 같네요(5소드). 여자분은 1년동안의 추억(6컵)에 잠겨 본인만의 답을 내려놓은 상태이지만(퀸컵), 이미 이 관계는 다시 이어져도 채워질 수 없는 관계입니다(4컵). 어차피 장애물카드도 '청산'을 의미하는 심판 카드이기 때문에, 이 관계가 다시 이어지기는 어렵습니다. 남자분도 그냥 칼로 자르듯이 종결(죽음)을 선언했구요. 

혹시라도 다시 연락을 하셔도 원하는 답을 듣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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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님: 저는 언제 인연을 만날 수 있을까요? 주변에 이성이 없는건 아닌데 항상 맘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기 힘듭니다. 끝까지 이어지기도 어렵구요.. 올해 안엔 만날 수 있을까요?






올해는 일단 마음을 비우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좋은 카드가 별로 보이지 않네요. 상황적으로 좋지가 않고(10소드), 외적으로는 감정적, 정신적 치유가 필요한 시기라고 보여집니다(별). 슬슬 사람을 만나는 게 패턴에 빠져 있는 느낌이 드는데요(4펜타클). 본인이 만나고 관계를 이루었던 사람들의 특성을 리스트로 적어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직접 글로 써서 눈으로 봐야 내가 어떤 패턴의 사람들을 만나는지, 헤어지고 난 뒤에 내가 어떻게 되는지를 좀 더 정확히 알 수 있으니까요. 


외모적으로 남자들 입장에서 꽤 좋게 보는 편이신 것 같습니다(별, 여사제, 마법사). 그러다보니 오히려 안 좋은 사람들도 같이 꼬이다보니까(악마) 본인이 잘못했다기보다, 다른 사람들, 상대방, 상황이 연애에 도움이 안 되는(10소드) 경우인 것 같은데요. 악마카드를 그나마 좋게 해석하려면 내 이상형에 해당되는 사람을 만나고자 하는 욕망과 바람 정도로 해석가능합니다. 


그래도 5~6월, 9월 정도는 나쁘지 않으나, 올해는 차라리 '만인의 연인'상태를 즐겨보는 쪽으로(컵3) 생각의 방향을 돌리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오래 사귈 수 있는 좋은 사람을 만나려면 좀 더 기다려보셔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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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님: 취업준비를 하고있는 취준생입니다. 올해 안으로 좋은 조건인 곳에 취업이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지금 자격증을 취득하려고 하는데 취득후에 취업준비를 할지, 준비기간동안 이력서를 넣어서 빨리 취업을 하는 것 중 어느게 나을까요?




생각보다 많이 조급한 상황이신 거 같은데(탑, 10소드, 악마) 운 때가 별로 좋은 편은 아니지만(운명의 수레바퀴), 그래도 이력서를 넣고 빨리 취업을 하는 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준비가 미흡한 것은 이미 드러나 있기 때문에(fool), 이력서를 아무리 잘 포장하더라도 그쪽에서 쉽게 알 수 있는 정도입니다. 하지만, 결론이 승리를 의미하는 에이스소드이고, 미래가 여제이기 때문에, 취업을 위한 기반이 아예 없지는 않은 걸로 보입니다. 어차피 뽑는 입장에서도 모든 게 갖춰져 있는 완벽한 사람을 뽑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자격증 준비기간동안 동시에 이력서를 계속 내다 보면 충분히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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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비밀덧글(두명까지)로 사연 남기시면 공개포스팅으로 타로 답변 올려드립니다.




http://lumia.tistory.com/notice/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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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님: 두살 연하남친과 200일 정도 사귀고 있는데 이 사람과 결혼을 할 수 있을까요? 그게 아니라면 헤어져야하는지 ..






연애를 하든, 결혼을 하든, 내 파트너가 될 사람에게서 찾아야 할 특징들이 있습니다. 또한 이것은 나도 갖추고 있어야 하는 것들이지요.


1. 개인적 성장에 몰두함-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한 방법을 배우는 데에 적극적인가, 문제가 생겼을 때, 필요할 경우 상담이나 전문가를 통해 기꺼이 도움을 받으려고 하는가

2. 정서적 개방성-감정을 가지고 있고 부정적인 감정을 얼마나 세련되게 표현하는가

3. 품격-언제나 정직하고 신뢰를 주는 사람인가(나와 가족 외에도. 그리고 가까운 사이에 속거나 배신당한 경험에 대해 대화해 볼 필요도 있음)

4. 성숙과 책임감-스스로를 잘 돌볼 수 있고 책임감이 있는지

5. 높은 자존감-나를 위해 모든 것을 해 주더라도 그것이 온전한 사랑인지 굶주린 사랑인지, 자기자신을 혹사시키지 않는지

6. 인생에 대한 긍정적 태도-터널시야에 빠져서 모든 것에 냉소적이거나 쉽게 믿지 않는다든지

7. 성적 공명-사람은 좋은데 스킨십을 해도 아무런 느낌이 없다든지


하나하나 항목에 대해 말하려면 끝도 없지만 대체적으로 저런것들은 차근차근 대화를 통해 서로 알아가고 맞춰봐야 합니다. 세세하게는 서로의 가족들의 분위기, 재정관념, 종교, 그에 따른 양육방식등도 이야기를 해 봐야죠. 200일동안 만났는데 이런 얘기 하기는 너무 빠르지 않냐구요? 초반부터 대화를 해야 합니다. 물론 처음부터 너무 심각하게 이런거 저런거 따져 물으면 너무 결혼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것처럼 보일터이니 대화를 열어갈 기술이 필요하긴 하죠. 





전체적으로 완드가 너무 부족합니다. 서로의 가치관과 주관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순간순간의 감정과, 조금 겉도는 일상적인 대화들로만 진척이 된 거 아닌가 싶은데요(절제). 

기본적으로 너무 부정적인 생각들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는 관계로 보입니다(10소드, 5소드). 남자분은 성실하기는 하나, 많이 바빠보이고, 여자분에 대해 더 알아가길 원하지 않는 듯 합니다(8펜타클, 8컵). 특별히 심하게 싸운다거나 하는 일은 없었던 것 같은데(에이스펜타클-절제), 그렇다고 안 싸운 것도 아니고(5완드), 여자분의 불안도가 높아보입니다. '이 좋은 시간도 한순간이겠지'(10컵) 와 같은 생각들. 200일을 만났지만 확신이 생기지 않아서 그냥 좋은 때에 이 관계를 청산할까(심판, 10컵) 하는 고민을 하고 계신걸로 보입니다. 


어쨌거나 결론이 여제이기 때문에, 이 관계는 질문자분(여자)의 행동에 따라 달라지며, 아래쪽의 흐름이나 질문자분의 지금 생각이 썩 좋은 쪽은 아니기 때문에, 이 관계가 서로에게 시간낭비(여제)라고 판단하실 확률이 큽니다. 조금 더 진지한 대화를 서로 해 보고나서 판단을 내리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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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님: 저는 잊고 지내다가 이 오빠가 카톡으로 꼴값떠는걸 보자니 갑자기 신경이 쓰여요..

외롭긴 하지만 이오빠랑 다시 만나고 싶어서는 절대 아니에요. 태어나 처음으로 저한테 좋은 추억 만들어준거 정말 고맙게 생각하지만 다시 만나고 싶진 않을만큼 정리는 되었고..

저랑 헤어진 거 후폭풍 왔으면 좋겠어요..

저한테 독한말 하고 바람핀거 진심으로 후회하고 저한테 매달렸으면 좋겠어요.

헤어질 때 그렇게 아쉬워했으니 한번은 후폭풍이 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자꾸 들어요.

저 혼자 속으로 나도 똑같이 독한말 해줄거라고 연습했다가 유치하게 이게뭐냐 그냥 잊어라 이랬다가..


이 오빠가 저랑 헤어진걸 후회하고 저한테 매달리게 될까요?



뭐, 사실 이 상대방도 불쌍한 인간임에는 틀림없습니다만. 이런 부류는 관계몰입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어서, 오랫동안 한 파트너에게 집중하고 책임감을 가지지 못합니다. 정서적으로 사랑에 대해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건강한 관계에 대한 이상이 없기 때문에, 어른이 되어서도 어떻게 사랑하고 상대방에게 어떻게 관심을 가지고 책임을 지녀야 하는지 모릅니다. 사실은 누구보다도 자존감이 낮은 부류들이죠. 

그렇다 하더라도 질문자분이 만약 이런 사람을 다시 만나게 되었을 때, 구원을 해 준다거나, 도와줄 필요는 없습니다. 건강한 관계를 성립하고 좋은 연애를 하려면 나도 상대방도 그런 건강한 관계와 이성관에 대한 생각이 바로 서 있어야 하니까요. 다음번 연애에서도 피해야 될 케이스죠.



어쨌거나... 안타깝지만 이분은 뭔가 잘못되었다는 건 느끼겠지만 매달릴 일은 없을겁니다. 모든 감정과 이성관이 충동적이고(페이지컵), 성적이고(에이스완드), 한 자리에 머무르기를 싫어합니다(fool). 관계에 있어서 자신도 희생을 했고, '내가 선택한거니 어쩔 수 없지' 하고 자조하지만(3소드), 연애에 대한 환상만을 가지고 있어서(7컵) 본인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르는채로 많은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게 될 것입니다(8소드). 아마도 주변 모든 사람들이 이 사람의 작태에 대해 알게 되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8소드는, 자승자박인 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누구를 만나더라도 이 사람의 정서적인 갈증을 해결해 줄 수 없습니다(5펜타클). 매달릴 일도, 돌아올 일도 없지만 후회는 조금 할 것 같구요. 오히려 이쪽이 질문자분에게는 복수가 되지 않을까 싶군요. 스스로 깨닫기 전까지는 영영 이 모양 이꼴로 살테니까요.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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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님: 현재 해외에 살고 있습니다. 최근에 취직을 뜻하지 않게 하게 되었는데, 일이 생각보다 쉽지가 않아서 고민입니다. 요즘엔 해고당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서구요. 아무래도 외국이다 보니 언어때문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앞으로 제가 잘 헤쳐나가게 될지 궁금합니다.





정말 말 그대로 급작스럽게 된 것이 탑 카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탑은 어떠한 관념, 인식 그 자체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본인이 가지고 있던 체제나 악습, 관점 등을 완전히 타파하지 않으면 많이 힘들 것 같습니다. 


이 회사 내에서 질문자는 아직 훈련이 안 된 상태(=철이 없다)로 비춰지며 너무 감성적이라는 평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페이지컵). 여기를 다니는 것 자체가 이후에는 나에게 훈장이나 명예처럼 작용할 수는 있으나, 현재로서는 그저 원석에 불과하기 때문에, 어떻게든 본인의 가치를 입증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입니다(심판). 


제대로 적응을 할 수만 있다면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고, 중요한 실무를 맡게 되겠지만(퀸완드), 아무래도 전반적으로 본인이 너무 힘이 들어해서 병이 나거나 해서 쉬거나 그만두게 되지 않을까 하는 흐름이네요(4소드).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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