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mia의 타로카드 여행 타로리더 Lumia입니다

닉네에에에엠님: 남은 12월 안에 인연을 만날 수 있을까요?

음.... 
이렇게 급박한 시일에 대한 사안을 물어보셨다는 건, 그리고 카드가 이렇게 나왔다는건.... 최근에 안 좋게 헤어지셨거나, 힘든 사건들이 연달아 터졌거나, 연말 모임에 나갔다가 질투 또는 트라우마를 건드리는 말을 들으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타워-3소드). 어찌저찌 잘 대처를 했거나 자존심은 챙겼지만(7완드) 상당히 기분이 나빠서(3소드) '나도 올해 안에 좋은 사람 만날거야!' 라는 심정이 아니신지.... 기댈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한 상태의 배열은 맞지만.... 12월 안에는 어렵습니다.... 
그래도 일단 직관적으로, 7이라는 숫자가 나왔기 때문에, 다음주까지는 위안이 될 사안이 발생하거나 도움을 줄 사람(소개팅을 주선한다든지)이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오징어게임님: 안녕하세요 전에 이사하고 싶다고 댓글 남겼었는데 집을 하나 찾긴 했어요 근데 이사 비용이랑 이거저거 현실적인 면을 생각하니 좀 망설여지네요 집 상태랑 위치는 맘에 드는데 좀 무리하더라도 이사하면 만족할까요?

상당히 마음에 드시나 봅니다(에이스컵). 나쁘지 않은 집으로 해석이 되는군요(10펜타클). 어쩌면 이미 계약하러 가신 상태인지도 모르겠네요(2컵). 집 자체는 아마 만족하실거라 봅니다. 다만 마지막으로 주변에 불쾌한 이웃이 있지는 않은지, 이사 과정에서 또는 이사 직후에 큰 돈이 나가지는 않을지만 다시 확인하시면(10펜타클) 좋은 집일거라 해석됩니다. 너무 좋은 카드들만 나오면 제가 경계를 하는 편이라...

Dd님: 저희 아버지의 회사가 어떤 상태인지 알고싶습니다. 자세한 상황을 설명해주시지 않네요

카드가 나온대로만 해석해 드립니다.
뭔가 기대를 했던 계약이 파토가 났거나 완전히 기대와 어긋난 모양입니다. 성급했달까.... 외부에서는 행운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속앓이할 내용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뜨렸다고 표현하죠... 거기다가 아버지의 자존심이 강한 편이라면 누구한테 도와달라는 말도 못 꺼낼 수 있다고 보입니다. 오랜 시간과 많은 노력을 들여 얻은 좋은 평판과 재정이 무너지는 상황으로 해석이 됩니다... 아버지 본인이 의도해서 이런 상황이 오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솔직히 재난에 가까운 상태, 폐업할까 에 가까운 생각을 하실 수 있는데, 아직 벗어날 희망과 기회는 있습니다(나비 역방향). 급하다고 성급하거나 어리석은 결정을 내리시지는 않길 바랍니다. 뇌물이라든지....
신중해야 하며 이 안 좋은 상황은 생각보다 오래 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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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이님: 같은 사무실에 쳐다보기도 싫은 사람이 한명있어요. 평소에 무례한 언행을 아무렇지 않게 내뱉는사람이라 되도록이면 엮이고 싶지 않은데요.. 곧 있을 인사이동에 둘 중 한명이라도 이동할수있을까요? 

서로 맞지 않는 관계라는 것을 3소드가 보여줍니다. 그래도 일단 이동을 나타내는 나이트완드가 나왔군요. 마법사카드가 1번을 나타내니, 원하는대로 둘 중 한명은 이동이 가능할거라 해석이 됩니다. 다만 마법사카드 자체는 만능을 나타내기 때문에... 일이 더 많아질 수는 있겠지요.

랄라님: 같이 일하는 직장의 후배들 중에 J랑 G가 행동이랑 언행을 보면 저를 만만하게 생각하는거 같아서요. 잘못에 대한 지적을 할때나 같이 일할 때, 카톡대화 에서도 말을 왜 저렇게 하지? 싶을 때가 많아요. 특히 J는 자기 신입때 생각 못하고  본인 밑의 후배들한테 대하는거 보면 기가차서 사람이 더 미워지네요..저 둘 때문에 제가 스트레스 받는것도 화가 나요..ㅠㅠJ,G는 도대체 저를 어떻게 생각하며 저는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까요..

안타깝게도 지금 시기에는 조심해서 대처하셔야 될 것 같네요.... 화가 나더라도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습니다. 그저 그들에게 책 잡히지 않도록 조심하고 뭔가 (물건이든 아이디어든) 훔쳐가지 않도록, 빼앗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첫번째 카드는 명예훼손, 험담, 스캔들 등을 나타내는 카드이며 자신과 타인에 대한 총체적인 괴로움과 불신의 상태로 몰아 넣어 내적 불균형을 일으켜 목표를 포기하게 만듭니다. 불쾌감, 질투, 받아들이기 힘든 현실을 불러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카드의 조언은 직면할 준비를 하되 두려움과 집착을 다른 사람에게 투사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두번째 카드는 그저 말 그대로 그러한 일들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은유적으로 말해줍니다. 결과가 온전히 긍정적일 수는 없습니다. 힘들수록 자신의 일을 들여다보고 자기 분석을 위해 내면을 들여다보는 게 더 낫다고 말해주는 카드입니다. 
세번째 카드는 관대한 마음을 가진, 어머니와 같은 좋은 여성을 묘사합니다. 이 카드의 역방향은 질문자에게 문제를 일으키는 여자이기 때문에, 말 그대로 그 후배들을 나타내게 되겠지요. 역설적으로, 말 안듣는 어린 자식들을 돌보는 것처럼, 이 카드는 뭔가를 돌볼 필요가 있다는 걸 나타냅니다....  그냥 말 안듣는 조카들 본다는 마음으로 최대한 너그럽게 지나가야 치명적으로 공격당하지 않고 넘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궁금: 제 외모의 장점이 궁금해요, 어떤 점이 다른 사람들에게 호감이 되는지 알고싶습니다! 그리고 그게 남들과 다르게 특이한건지 아니면 평균정도는 되는 장점인건지 궁금합니다. 제 외모가 보통정도만 됐으면 좋겠어요.

외모는 충분히 보통(정원) 이상(꽃다발) 한다고 봅니다. 약간 얼굴이 흰편이실듯 한데요. 꽃다발이면 의외의 귀염상이거나 생기도는 화장법이 맞을 수 있다고 해석됩니다. 
정원카드와 집 카드의 갭 차이가 살짝 걸리네요. 정원 카드는 사회적인 공간, 커뮤니티 활동 등을 나타내는데 집 카드는 내향적이고 말 그대로 집에 있는 걸 좋아하는 걸 나타냅니다. 때문에 충분히 사회적으로 먹힐만한 장점이 있는데(정원-꽃다발) 너무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만 머무르려고 하는 경향이 있으시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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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님: 20대 여자, 오늘 인턴넣은 기업에 떨어졌습니다 근데 저 기업이 제가 원하는 분야랑 비슷한데다 학교에서 지원해주는 인턴 기업중에선 제일 괜찮거든요 그 이후로도 도전해볼까생각중인데 (앞으로 몇번의 기회가 더 있긴함) 저 회사가 절 인턴으로 뽑아줄까요?

이후에 여기를 또 지원할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심판). 다른 선배나 교수님이(킹완드) 더 나은 곳 또는 더 발전가능성 있어보이는 곳을 소개해줘서 그쪽으로 가게 되거나(6소드), 아니면 아예 다른 외부 사안으로 인해서 인턴 지원보다는 다른 방면으로 준비하게 되실 듯 합니다.

l님: 이번에 토익점수가 생각보다 나오지않아 약대편입지원을 하지않을생각인데 토익을 높혀 내년에 도전한다면 가능성이있는지 아니면 포기를 하는쪽이 나은지 궁금합니다!

어차피 제가 포기하시라고 해도 또 하실 거 같은데요(매달린사람). 일단 카드로는 그냥 포기하시는 게 맞습니다(3소드-2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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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님: 내년 3월에보는 화공직 국가직 직렬에 티오가 15명이상일까요?

제가 보통... 레노먼드에서 숫자를 보는 편은 아닌데.... 이 경우에는 숫자를 봐야될 것 같네요... 어차피 마지막 카드도 부정적이고.... 아무래도 10명남짓... 해봐야 11명 선에서 커트될 것 같습니다. 

휴지님: A와 B 업무 중에 어떤 게 커리어에 도움이 될까요? A는 새로운 업무긴한데 완전 모르는 분야는 아니에요 이직시 업종에 크게 제한이 없는데 그 대신 대우받기가 좀 어려워요. B는 제가 경력이 있는 업무인데 솔직히 지루하고 크게 성취감은 없는 일이에요. 이직시에도 상당히 제한적이고요. 대신 급여는 상당히 괜찮은 업종이긴 해요.

이미 질문자분이 질문에 답을 가지고 계시네요. A는 이직할 때 대우받기 어렵고, B는 이직이 제한적이지만 급여가 높다. 그럼 당연히 커리어에는 B가 도움이 되겠지요.
카드도 더 설명을 할 필요가 없을 정도네요. A는 일단 전부 소드 수트라 의외로 기술이나 스킬도 좀 필요해 보이고, 지금이야 새로 시작하지면(에이스소드) 나중에는 남는 게 없는 상태가 될 것입니다(10소드). B는 이미 받쳐 주는 입지가 있고(4완드), 나중에 이직하거나 제안을 받기에도 수월해보입니다(나이트컵).

아찌님: 동기들 사이에서 저는 어떤 이미지, 어떤 사람(외모말고 성격이요!)으로 인식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글쎄요.... 
동기들 입장에서는 질문자분은 좀 피상적인 친구일 뿐이고 존재감이 부족해보입니다... 서로 인사도 하고 잘 지낸다고 해도, 깊이 알거나 속내를 털어놓는 느낌은 아니네요. 경계심이 많고 존재감이 부족해보이고 조심스럽고 자신이 없어서 일부러 친해지기에도 쉽지 않은 사람으로 보여집니다. '나쁜 애는 아닌데 글쎄.... 말도 별로 없고 그냥 알 수가 없는 애 같아 항상 피곤해보이고' 라고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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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님: 혹시 ㄱ씨랑 어느정도까지 친해질수 있을지 궁금해요저는 20대 여자입니다ㄱ씨는 20대(나이는 비슷) 남자입니다직접 만난적은 없어요

사실 저번 게시글에서 제가 말하고 싶었던 건 계정이 없다면 새로 만들어도 되고, 기존 계정이 있으면 기존계정을 살리는 게 더 친해지는데에 유리할 것이다... 였지만... 분리해서 사용하고 싶으시다면야 뭐...

일단 질문자분이 평상시에 사용하는 언어나 스타일과는 다르게 좀 더 어필할 수 있고(여제) 눈에 띌만한(6완드) 다른 성향으로 게시물을 올리다보면 좀 힘이 들거나(10완드) 이분에게 너무 인위적인 느낌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여제). 
관계를 나타내는 카드가 6컵이기 때문에, 같은 세대만 공감할 수 있는 밈이라든지.... 를 이용하면 어느정도 대외적인 또래처럼 까지는 교류 가능해보입니다. 하지만 상대방 입장에서는 그 이상은 친해지길 바라지 않는 선이 존재해 보입니다(절제, 정의).

김씨: 안녕하세요! 30살 여자입니다.1년정도 혼자 좋아했던 사람이 있는데 용기가 없어서 그동안 표현을 못했어요. 물리적인 거리도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되어 오랫동안 못 만나기도 했구요.. 그런데 최근에 그분으로부터 잘 지냈었냐며 안부를 묻는 연락이 왔습니다. 좋은 신호로 봐도 괜찮은걸까요..?상대방은 저에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글쎄요..... 그다지 어떤 관계적으로 좋은 카드가 없어서....;;; 상대방 카드들이 전부 업무적이거나 공적이거나 규정에나 어울릴만한 카드들이네요. 안부 묻는 연락에 질문자분이 곧바로 답을 못하셨거나, 아니면 안부 내용 말고 더 이어진 대화 내용이 없었나요?(2소드) 
카드만 봐서는........... 질문자분쪽의 돈(에이스펜타클)이 나가서(5펜타클) 이분에게 들어가는 것처럼 보여서(6펜타클).... 결혼식 축의금 얘기를 꺼내려고 그러는건가... 싶을 정도입니다. 어쨌든 그닥 질문자분이 원하는 좋은 신호는 아닌 것 같습니다(탑).

홍시님: S전자 파견계약직 행정서무직에 지원했는데 서류합격 될까요?? 이번달 내로 발표될 예정이예요.

애매하네요..... '계약직'에는 페이지카드가 나쁘지 않지만... 페이지컵과 서무직은 잘 매치되는 상징은 아닙니다. 앞쪽에 나온 2소드가 2완드도.... 보통 관망을 하거나 갈등까지만 하고 그 다음 결과물이 없는 편인지라....;;; 솔직히 카드상으로는 서류합격은 그닥 가능성이 높아보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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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님: ㄱ씨와 친해지고 싶은데 제가 sns 활동을 거의 안하고 거의 보기만 하는 타입이라서 그런데 새로운 계정을 만들고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면 ㄱ씨랑 친해질수 있을까요? 계정을 만들어 활동하면 ㄱ씨가 저를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합니다 연애는 솔직히 모르겠지만 친해지고 싶어요

첫번째 카드는 인내력 부족, 추진력 부족을 나타내는 카드입니다. 때문에, 질문의 내용에 미루어봐서는 SNS활동을 거의 하지는 않지만 이미 가지고 있던 기존의 계정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다만 관리를 제대로 안하고 꾸준히 글을 올리지 않으셨겠지요. 
사실 두번째 카드는 썩 좋은 편은 아닙니다. 원래 짝사랑에 대한 카드이기도 하구요. 상대방에 대한 과한 환상을 가지고 있음을 나타내기도 하지요. 불안해보이거나 속임수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계정을 만드는 일 자체를 나타낸다고 보입니다. 본계정과 새계정은 업로드하는 게시물의 성향이나 내용을 다르게 하시려는 생각으로 보이는데요. 
새로 계정을 파건 그냥 본계정을 사용하건 이분과는 친해질 수 있을 겁니다마는(3번째카드), 두번째 카드나 첫번째카드에 일관성이나 꾸준함이 없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만약 기존에 사용하다 만 계정이 있다면, 그냥 그걸 살려서 활동하시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만약 아예 계정이 없는 상태였다면 당연히 새로 만드시면 친해질 수 있겠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