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은 아예 연결이 되지 않았고, 둘째날은 연결은 되었으나 상당히 경계를 해서 아무것도 묻지 못했습니다(보통 이런 경우, 의뢰하신분으로부터 마땅한 피드백이 오지 않음을 암시할 때도 있습니다. 커뮤니케이션이기 때문에, 반드시 피드백이 필요합니다). 셋째날에서야 눈을 동그랗게 뜨고 다가와서 애교를 부렸네요. 

 

혹시 밥을 좀 급하게 먹는 편인가요? 아니면 사료가 좀 많이 작은 알이라든지...

 

 

 

 

코코가 저희 가족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부모님은 코코가 부모님을 너무 안좋아 한다고 생각하시고 너무 섭섭해 하세요.. 그 마음을 제가 조금이라도 안다면 좀 더 명확하게 코코가 부모님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씀드릴 수 있을것 같아요.. 또한 저는 코코가 어렸을 때부터 항상 집에만 혼자 있게 해서 너무 미안한데... 저에 대한 생각도 궁금합니다

>>예전에 부모님이 귀 청소를 해 주신 적이 있나요? 오른쪽 귀가 찔린 느낌을 받았습니다. 

거실이 넓은 편인지... 아니면 코코가 스스로 집이 휑하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혼자 있을 때는 소파나 침대 같은 어두운 밑에 들어가서 하루종일 있는 것 같습니다. 

누구를 제일 좋아하냐고 물어봤는데 어떤 소년을 보여줍니다.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네요.

질문자분에 대해서는 꽤 호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두번째로

코코가 저희에게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항상 잘해주고만 싶은 제 마음인데... 코코의 마음을 제가 더 잘알아주고 원하는것을 해줄수있다면 정말 좋을것같아요

>>이 아이는 쉽게 연결되기 어려운 아이였습니다... 원하는 게 있냐고 물어봐도 그냥 오늘은 기분이 좋다고만 하더군요. 

 

 

세번째로는

코코가 좀 아파요.. 고양이감기라고 하는데 아무리 병원에가서 주사를맞고 약을 먹어도 낫지않아서 너무 걱정되요.... 코코 자신도 힘든지 알고싶어요

>>아픈 데를 물어봤는데, 세번째 연결때까지도 전혀 느껴지는 것이 없었습니다. 연결을 끊기 직전에서야 눈물이 많이 흐르는 증상을 보여주었습니다. 왜 잘 낫지 않는가에 대해서도 느껴지는 게 없었네요... 

 

고양이 감기는 그냥 푹 쉬게 하고 많이 먹게 하는 거 말고는 특별한 방법이 없긴 합니다... 고양이는 잘 안먹기 시작하면 급격하게 나빠져요.

 

 

 

네번째로는

코코가 집밖으로 나가는걸 극도로 무서워해서 도대체 왜 그렇게 밖에 나가는게 무서운지 좀 알구싶습니다!

>>밖에 나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합니다. 자기가 길치라고... 

어차피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라면 굳이 산책같은 걸 시키지 않아도 집안에서 운동을 충분히 시킬 수 있다면 괜찮습니다. 밖에 나가지 않는 게 더 나을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제가 여유가 된다면 고양이를 한마리 더 키울생각인데 한마리가 더 오게된다면 코코의 기분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비슷한 덩치에 비슷한 고양이면 생각해보겠다고 합니다. 약간 뚱뚱한 고양이를 보여줬더니 무서워하고, 작은 고양이를 보여줬더니 내가 키워야 되냐고 되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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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님: 지금 일을 쉬고 있는데 언제쯤 다시 일을 하게 될까요?




이직을 하려다가(나이트완드) 실패하신 것으로 읽혀집니다(3소드). 


이제 막 이력서 쓸만한 곳이 '어!' 하고 눈에 띄기 시작하겠네요(에이스완드). 지금 이력서 쓰게 되면 면접연락도 받으실 것 같구요(나이트컵). 다만 좀 편법을 쓰거나, 본인이 가진 기술보다는 이력서를 좀 부풀릴 필요는 있습니다(7소드). 일단은 급여에 대한 눈을 낮추시거나, 취업이 되더라도 처음 약속보다는 급여를 덜 받을 각오를 하셔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2펜타클). 

이 정도면 1~2주 안에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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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님: 남자친구와 1년 6개월 교제 끝에 오늘 합의하에 헤어졌어요. 제가 다른 소개받은 사람이 있는데 잘 지낼 수 있을까요?





일단, 질문 자체에서 질문자분의 혼란스러운 감정이 보일 정도입니다. 그리고 질문은 한번에 한가지만 해 주셔야 합니다. 때문에 마지막 질문은 삭제했습니다. 


이 소개받은 분과의 관계에 대해서만 보겠습니다.

장애물이 fool입니다. 아직 마음의 정리나 준비도 안 된 상태로 발을 디디는 모습입니다. 새로이 시작을 하고 싶어하시지만(에이스펜타클), 이분과의 관계는 기분전환(2펜타클) 이상의 의미를 갖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로 인해서, 미래 또한 한계를 넘어선 무리수를 의미하는 10완드이고, 결론도 청산을 의미하는 심판입니다. 우선은 헤어진 남자친구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정리하고, 왜 잘못되었는가에 대해 스스로 돌아봐야 할 시간을 가져야 이후 연애가 잘 되지 않을까요? 카드로 보자면 소통부재의 문제가 가장 컸다고 보입니다만. 4소드 또한 휴식기간의 필요성을 보여줍니다.


일단 소개받은 상대방분 또한 약간 일방통행적이고 고지식한 느낌이 듭니다(황제). 잘 된다면 물론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는 사람이지만, 연인카드로 나오는 질문자분은 갑갑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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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님: 연하동기랑 원만하게 지내고 싶은데.. 한달정도 전에 동기모임에서 농담반 진담반으로 진짜 잘해보고 싶다고 말한 뒤 더 어색해지고 불편한 관계가 되어버렸습니다. 저는 그 연하동기와 원만하게 지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또한 어느 정도 시기가 지나야 사이가 좋아질런지.. 제가 무얼해도 부담 주는거 같아 눈치가 보이네요..





일단 본인이 갖고 있는 압력을 좀 빼세요. 무의식이 너무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10완드). 너무 경직되어 있고 긴장을 하다보니(4펜타클), 내가 뭔가 입지를 점유해야돼!(에이스소드) 하는 마음이 커서, 말로는 잘 지내고 싶다고 하는데, 대단히 일방통행적으로 보입니다(황제). 그리고 본인의 역량을 넘어서는 무리를 하면서까지 친해지려고 하고 있구요. 이렇게 되면 상대방도 느낍니다. 그리고 별 일이 없더라도 상대방은 '나는 그냥 그 사람이 마음에 안 들어(여사제)' 라는 말을 내뱉게 되겠죠. 


질문자분은 거의 신경증 직전이라서 이 질문보다는 일단 무의식의 압력을 빼고 마음을 치유하고 훈련하는 단계가 필요해보입니다. '되면 좋고 안되면 그만이지' 라는 마인드를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정작 뭘 해 주려고 한다 쳐도 생각만 하고 행동에 옮기지 못하는, 할 수 없는 상태에서는(2완드, 매달린사람) 그냥 편하게 있으세요. 몸에 긴장 좀 풀고 계세요. 완전히 아무렇지 않은 일상(이 사람이 빠진 일상과 이 사람이 있는 일상이 같아야합니다)을 유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사람은 별 이유 없이 그냥, 정말 그냥 자기 마음에 안 들어서 어색해 하는 겁니다. 억지로 지금 친해지려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내가 나에게 할 수 있는 일상적인것들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멀어지건 가까워지건(별) 관계가 순하게 정리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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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님: 지난해 가을에 그 사람을 만났고 올해 헤어졌습니다.. 올초에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는데 당시 서로에 대한 애정이 그대로 남아있던 터라 헤어지지 않고 계속 만났습니다. 그러다 지난달에 그가 제게 친구로 지내자고 했고 계속 만나면 또 관계가 흐지부지될 듯해 서로 마음이 식을 때까지는 만나지 않기로 한 상태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지금도 그가 다시 제게 돌아오길 바라고 있습니다. 서로 연애관이 너무 달라서 다시 만나면 힘들어질 거란 걸 알고 있고, 그래서 제가 먼저 도망가려고 했던 건데도 말입니다. 


그가 다시 제게 연락을 할까요? 저희의 인연이 끝나지 않고 아직도 남아 있을까요? 저 스스로 타로를 본 적 있는데 객관적으로 해석하기가 힘든 듯해 이렇게 상담 신청을 합니다. 당시 전 "그 사람이 다시 저를 만나고 싶어하나요?" 라고 질문했고 배열은 아래와 같습니다. 




9컵은 일단, 서양식 마인드로 생각을 해야 합니다. 행복이라든지 만족이라는 키워드가 있지만, 이것은 '나만' 만족하는 행복입니다. 그다지 타인의 슬픔을 배려하지는 않습니다. 긍정적인 소망의 성취는 있지만요. 그래서, 이 사람은 그냥 지금도 혼자지만 별로 크게 나쁘지 않습니다. 그저 단지 지금 쉬고 있는 상태(4소드)인거죠. 

내적인 영향력이 6소드의 역방향입니다. 6소드 정방향이라면 목적은 무엇이든간에 반드시 존재하는 형태로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것이지만, 역방향이기 때문에 특별한 목적은 없이 도피하거나 떠나는 것입니다. 여기까지만 보더라도 이 사람은 다시 만나고 싶어하는 마음이 없습니다. 드러난 영향력 또한 에이스소드 역으로, 와해를 나타냅니다. 의외로 이 분은 성격이 유한 편은 아닌 것 같군요.

 

과거는 그냥 과거이고(6컵), 이제는 그냥 추억입니다. 미래의 나이트컵 역방향 또한 소통불가를 의미해서, 감정의 진실유무도 무의미해지고, 그다지 연락할 마음도 없어지게 되겠네요. 돌아올 일도 없구요. 


이 사람 스스로가 자신을 보는 모습도 킹소드 역입니다. 정방향이라면 자신이 알고 있는 논리나 기술 자체로 본인의 행위의 정당성을 확보한 사람이었겠지만, 역방향이기 때문에, 그 논리 자체의 문제는 볼 수 없거나, 묶여 있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궤변론자로 비쳐질 가능성이 있죠. 

7펜타클 위치는 그냥 질문자분으로 보셔도 됩니다. 이 사람 입장에서의 타인이므로... 어쨌거나, '다시 돌아올까요' 와 같은 질문은, (내것이 아닌 것을 가질 기회를 노리기 위한)기다림이 됩니다. 말이 길어졌는데, '이 사람이 다시 돌아올까요'라는 질문은, 질문자분의 욕심이라는 뜻입니다. 


9번위치를 '희망과 두려움'이라고 되어 있으니까 다들 무시하고 넘어가시거나 어려워하시는데, '자기전망과 불안요소' 라고 바꿔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되면 이 위치가 가장 결과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죠. key factor, overlooked factor로 봐도 됩니다. 

탑 카드를 아무리 긍정적으로 읽으려고 해도, 미래와 결과카드 모두 다 뒤집힌 상태로 나왔기 때문에, 마음이 급변한다고 볼 수가 없습니다. 이 사람 입장에서는 그냥 이 관계는 깨진 것이고, 그로 인해서 질문의 내용과 이 사람의 마음은 불일치(에이스컵)를 일으켰다... 고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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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님: 과거의 인연도 타로로 볼수가 있나요? 연락이 닿기위해 지금도 이리저리 노력중이기는 해요.. 저는 좋아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맘속으로 숨기고만 있었죠. 근데 어느 순간부터 이 친구가 말도 걸고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그 모습에 점점 용기를 얻어 연락처를 물어봤는데 흔쾌히 주길래 흔히 말하는 썸을 살짝 탔습니다.. 그러나 제가 그때 모쏠이고 너무 서툴러서 그녀가 부담을 느끼고 잘 안됐어요. 구체적인 원인을 잘 모르겠어서요. 어떤 부분이 부족했던걸까요...




배열에 기사카드는 전부 나왔는데 컵기사만 없습니다. 제대로 형식을 갖춘 사귀자는 선언(고백)을 안했다, 그리고 그 상태로 연애에 대해 '지식적으로만 아는 것'을 그대로 들이대기만 했다(나이트소드)... 라고 생각이 듭니다... 시작도 하기 전에 밀당을(2펜타클) 하신 거 아닌가 싶구요(밀당은 사귀는 사이에서 하는겁니다). 


7컵이나 운명의수레바퀴 같은 카드들을 본다면, 질문자분은 너무 연애에 대한 로망이 컸다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다른 사람들도 연애 시작하려면 그런 생각은 다 합니다(7컵). 연애하면 여자친구에게 이런것도 해 주고, 저런것도 해 주고, 데이트는 어떻게 하고, 집에 데려다주고, 커플폰 하고... 그런 평범한 몽상을 7컵이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게 장애물로 나타났다는 얘기는... 이 여자분에게, 질문자분이 처음에는 다른 사람들과 달라보였지만, 곧 '거기서 거기'라는 느낌을 받게 했다... 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5컵, 나이트펜타클). 이 분에게는 차라리 좀 더 남자다운 모습을 어필하는 게 나았을 것 같습니다(에이스완드).



ps. 추가질문은 이와는 별개이기 때문에 해석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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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님: 친구소개로 알게된 남자와 서로 호감을 갖고 계속 연락하고 만날 약속을 잡았지만, 서로를 믿지 못해서인지 몇번 취소가 되었어요.. 그러다가 불안해진 저는 질투심을 유발한답시고 그 남자의 친구에게 다른 남자에 대한 연애상담을 했고, 그 소식을 전해들은건지 남자는 저와의 연락수단을 모두 차단했더군요. 이메일로 오해가 있을 수 있으니 얘기 좀 하자고 했더니 다음날 연락이 와서 만나자고 하더라구요. 저는 실수로 만나기로 한 날 숙취로 늦게 일어나서 또 못 만나게 되었고, 이제 제가 다시 꼭 보자며 약속을 잡은 상태입니다.. 저는 이남자와 잘해보고싶은데 이 남자의 심리는 무엇이며,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사실 이 문제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 제공은 남자분이 하신 게 맞습니다만(8소드), 중간 과정 때문에, 이 남자분도 활동불가 상태이고 주변인들로부터 입소문에 오를 지경으로 보이긴 합니다. 어떻게 해야 본인이 손해를 덜 보고(페이지소드) 이 관계를 정리할 수 있을까(탑) 고민중인걸로 보입니다. 


질문자분은 어떻게든 만나서 잘 해 보고 싶은데(2컵), 상대방 입장에서 본다면 이건 거의 미필적고의에 준하는(킹완드) 상태로 보이거든요. 


페이지(소년) 카드가 3장이나 나와서(페이지펜타클, 페이지컵, 페이지소드) 이 관계는 너무나 미숙합니다. 서로가 미숙하며, 서로를 성장시키기에도 많이 부족합니다. 게다가 장애물이 파탄을 의미하는 10소드이고, 현재도 완성(종결)을 나타내는 10펜타클이라서 정말 의지를 가지고 억지로라도 한쪽이 만나려고 해야 얼굴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정도로 만나기가 힘들다면, 그냥 서로 정말 인연이 없다고 봐야 합니다(4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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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님: 작년에 같이 취업준비를 하면서 많이 의지했는데 지금은 저만 똑같은 상황에 있고 그 사람은 떠났네요! 사귀면서 많은 부분 잘 맞았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헤어지니 많이 공허하네요. 사귀면서도 자기는 헤어지면 다시 연락 안하는 타입이라고 그렇게 말을 하더라고요... 근데도 미련때문인지 기다리고 있습니다ㅠㅠ 참고 기다리면 돌아올까요? 아님 먼저 연락해볼까요...? 우리 관계는 이대로 그냥 끝일까요?





남자분은 완전히 끝을 냈고 새로운 시작에 돌입했습니다(죽음, 에이스펜타클). 솔직히 취업 하고나서도 만만치 않은 경쟁을 하고 있다고 보입니다(5완드). 눈코뜰새없이 바쁘다고 보이네요. 연애할 시간은 없어보입니다.

현재 상태를 의미하는 페이지펜타클은 두분 모두의 상황과 일치합니다. 한쪽은 학생이고 한쪽은 사회초년생...  신분차이가 발생했다고 하셨지만 안타깝게도 거기서 거기라는 얘기입니다. 


질문자분은 여전히 마음이 있어서(연인) 굳이 하자면 질문자분이 먼저 연락(페이지완드) 하실 것처럼 보이네요. 배열에 컵은 없이 전부 펜타클이라서, 다시 관계가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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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님: 지금 소개팅남과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연하에 비교적 소극적인 타입인듯 해 제가 지금까지 주도해왔습니다만 조금 계속 이대로 해도 될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약간 주저하게 되네요...




소극적이라기보다도, 자신에게 선택권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심판). 질문자분은 뭔가 불만이 있어보이구요(4컵). 

동상이몽이랄까, 질문자분은 뭔가 제시를 하고(나이트컵) 피드백을 기다리는 입장(3완드)이고, 정작 상대방은 어른대접 받고 싶기도 한데(6컵) 매번 받는 입장이고 '어차피 나한테는 선택권이 없잖아' 라고 생각하는 상태입니다. 

상대방이 "주도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게 유도해보세요. '네가 최고야!' 하고(퀸완드) 떠받들어주기도 해 보시고... 온전히 '오늘은 네가 정해' 라고 주도권을 주는 게 아니라, '이런거랑 이런게 있는데 어떨까...?' 하고 의향을 물어보는 식으로... 그리고 나서 과하게 고마워하세요. '오늘 네가 선택한 이러이러한거 정말 좋았던 거 같애 너무 고마워!' 하는 식으로. 


뭐 약간 잠시동안은 꼴사납게 의기양양해 할 수도 있는데(6완드), 그렇게 해 주세요. 꽤 괜찮은 사람이 될 가능성이 보입니다(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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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님: 1년 사귄 남자친구와 내년에 결혼할 수 있을까요? 내년이면 서른, 슬슬 결혼을 생각해야 하는 시기라서요. 남자친구의 마음이 궁금합니다.

싸울때도 화끈하게... 1년동안 변함없는 남자친구와 결혼 가능할까요?





카드를 봐서는 상대방의 마음보다 본인의 마음을 더 궁금해 해야 하는 시점이 아닌가 싶은데요. 


결혼할 때 쯤에 옆에 있는 사람과 결혼하면 된다, 같은 말들 때문에, 결혼할 나이가 되어도 옆에 이 사람밖에 없으면 어떻게 하지... 같은 두려움이 있는 건 아닌지... '난 그냥 이렇게 저렇게 남들만큼만 살면 좋겠어' 라는 꿈은 있는데, 그에 비해서 상대방에게 탐탁치 않은 단점이 있는 게 아닌지... 

특히나 지금, 상대방 남자분이 나이에 비해서 고작 페이지컵 정도로만 표현되고 있기 때문에, 충동적이거나 어린애스러운 부분들이 많다고 보여집니다. 노는 걸 더 좋아하구요(3컵). 


질문자분은 아직 자기 판단에 확신이 없어보입니다(9완드). 노력은 충분히 많이 했고, 남들에게 '나도 남들만큼은 된다, 이 정도 남자친구 있다', 그리고 스스로에게도 '평범하게 살고 이 정도면 되지 않을까' 라고 정착하고 싶어한다고 보입니다. 그렇지만 감정에너지가 어느 한군데에 정착이 되지 않고 있어요(에이스컵). 지금은 일단 행복하고 좋으니까요(10컵).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 내 판단이 옳았다, 라고 심판 내려주길 바라고 있는 것으로 읽혀집니다(심판). 


사람은 3년을 봐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일단은 신중하게 서로 이야기를 많이 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소드가 전혀 없어서 정작 제대로 된 커뮤니케이션, 의견교환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로 보이며, 미래가 fool카드인 것은, 준비되지 않은 시작을 의미하기 때문에, 결혼을 하게 되신다고 하더라도 아무런 준비 없이(현실적인 문제든 마음의 준비든) 일단 결혼하고 보는 식의 수순이 나올 가능성으로 읽혀집니다. 


어떤 부분에서 싸우게 되는지, 왜 남친이 욱하게 되는지(페이지컵) 평상시에 대화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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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님: 전남친이랑 우연히 마주쳐서 언제 한 번 술이나 한 잔 하자고 했더니 바로 다음주에 약속을 잡자고 해서 잡긴 잡았네요. 남자친구한테도 알리긴 했는데요... 이 친구 무슨 생각일까요??? 불순한 의도는 아니겠죠? 특별히 조심할 게 있을까요? 이번 기회로 진짜 친구로 잘 지낼 수 있을까요? 이 친구랑 코드는 잘 맞았었거든요. 이번 기회로 전남친과 건전하게 잘 지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글쎄요..... 결과의 4소드를 봐서는 그닥 이 이후로는 연락할 일도 없을 것 같습니다만... 한다고 해도 뜻뜨미지근한, 지금보다도 어색한 사이가 될 것처럼 보입니다. 아래쪽도 전부 완드라서 오히려 만나서 말싸움 할 가능성도 보이구요(5완드). 상대방쪽의 8펜타클과 퀸펜타클만 본다면 지금의 자기 여친에 대한 얘기를 늘어놓을 수도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8펜타클이 전시한다는 의미도 있어서 직접 데리고 나올 가능성도 있긴 한데, 퀸펜타클이 쉽게 밖으로 나오는 성격은 아니라서...)


물론 기사의 말 고삐는 시종이 잡는 것이니, 나이트컵으로 나온 상대방을 페이지컵으로 나온 질문자분이 일방적으로 끌고 간다면야 대화나 분위기의 주도권을 끌어올 수는 있습니다만, 좀 화가 날 일이 많을 자리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7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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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좀 더위를 타는지라...


날이 계속 덥다보니 컨디션이 뚝 떨어져서 집중하고 카드를 들여다 보기가 어렵습니다. 

무료상담은 오늘 하루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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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님: 옆 학원에 눈에 들어오는 친구가 있습니다. 말은 한번도 안해봤는데 복도에서 자꾸 눈이 마주치고 그래서 어떤 마음인가 해서요... 사귀는 것까진 아니고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저는 맘에들면 그냥 밀어부치는 스타일이라 많이 도망가고 그래서요. 돌직구로 그냥 연락처를 물어봐도 될런지요. 제 이미지가 망가질가봐 두렵기도 한데...





이미 물어보신 거 아닌가.... 싶은 카드들이 있네요(나이트컵, 나이트소드, 5펜타클). 지금은 안 하시는 게 좋고(9소드)... 그냥 밝은 사람이구나, 자주 보이는 사람이구나(태양, 나이트소드) 정도의 느낌인데, 만약 지금 돌직구로 연락처 물어보면 엉뚱한 사람(안좋은 의미로)이라고(페이지완드) 평이 변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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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님: 제가 지금 연락하고 있는 소개받아 알게 된 오빠가 있는데 저랑 공통적으로 좋아하는것도 같아서 저는 호감이 생긴거 같아요. 이 오빠가 저에게 호감이 있는지, 앞으로 저와 관계가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실제로 직접 만나본 건 거의 없어보이는데요(9펜타클, 퀸펜타클, 페이지펜타클). 처음에는 솔직히 그다지 관심이 없었던 걸로 읽혀집니다(4컵). 

많은 표현은 하지 않더라도 나름 상대방은 호감을 가지고 있다고 보여지고(힘), 10펜타클에서 페이지펜타클로 흐름 자체가 발전하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일단은 '우호적인 관계' 정도까지의 발전은 가능합니다(2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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