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좀 더위를 타는지라...


날이 계속 덥다보니 컨디션이 뚝 떨어져서 집중하고 카드를 들여다 보기가 어렵습니다. 

무료상담은 오늘 하루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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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님: 옆 학원에 눈에 들어오는 친구가 있습니다. 말은 한번도 안해봤는데 복도에서 자꾸 눈이 마주치고 그래서 어떤 마음인가 해서요... 사귀는 것까진 아니고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저는 맘에들면 그냥 밀어부치는 스타일이라 많이 도망가고 그래서요. 돌직구로 그냥 연락처를 물어봐도 될런지요. 제 이미지가 망가질가봐 두렵기도 한데...





이미 물어보신 거 아닌가.... 싶은 카드들이 있네요(나이트컵, 나이트소드, 5펜타클). 지금은 안 하시는 게 좋고(9소드)... 그냥 밝은 사람이구나, 자주 보이는 사람이구나(태양, 나이트소드) 정도의 느낌인데, 만약 지금 돌직구로 연락처 물어보면 엉뚱한 사람(안좋은 의미로)이라고(페이지완드) 평이 변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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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님: 제가 지금 연락하고 있는 소개받아 알게 된 오빠가 있는데 저랑 공통적으로 좋아하는것도 같아서 저는 호감이 생긴거 같아요. 이 오빠가 저에게 호감이 있는지, 앞으로 저와 관계가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실제로 직접 만나본 건 거의 없어보이는데요(9펜타클, 퀸펜타클, 페이지펜타클). 처음에는 솔직히 그다지 관심이 없었던 걸로 읽혀집니다(4컵). 

많은 표현은 하지 않더라도 나름 상대방은 호감을 가지고 있다고 보여지고(힘), 10펜타클에서 페이지펜타클로 흐름 자체가 발전하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일단은 '우호적인 관계' 정도까지의 발전은 가능합니다(2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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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잘 보내시고 무료상담은 월요일에 뵙겠습니다.





좋은 질문을 만들기 위해서는 육하원칙 중 when, what, how, why만 들어가도 됩니다. 


의외로 이 4가지를 모두 충족하는 질문이 별로 없습니다. 



예를 들어보죠. 


제가 제일 많이 받는 질문인 '전 남친이 돌아올까요' 를 한번 수정해봅시다. 





내가 지금 당장 외롭기 때문에(why)

전 남친이 돌아왔으면 좋겠는데(what)

먼저 연락을 하면(how)

3달 안에(when)

돌아올 수 있을까요?



이 경우 when을 설정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물론, 질문에서 설정해주시지 않더라도, 배열 안에서 언제 그 일이 일어날지를 뽑아내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 질문과 같은 때에는, '3달안에' 라는 시점을 정함으로써, 나 스스로에게, 내 무의식에게 '그 시간 안에 성사가 되지 않으면 포기하겠다, 내려놓겠다' 라는 것을 선언해서, 같은 질문과 같은 상황을 반복재생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why에서 헛웃음이 나오시겠지만, 대체로 전남친이 돌아오길 바라는 분들은, 

1) 전남친을 차버렸더니 정작 내가 지금 당장 외로우니까 

2) 차였더니 억울해서 복수심에 

3) 뭔가 충족이 안 된 상태로 갑자기 끝나버리니까 남아있는 내 감정의 앙금을 좀 해소해야겠다 싶어서 이 세가지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대체로 이런 얘기를 하면 전의식 단계에서 저항이 올라오기 때문에 당사자는 부정하게 됩니다. 놓치기 아까운 사람이라든지, 서로 정말 사랑했다든지 하는 얘기를 늘어놓게 되지요...)



한마디로, 질문에서 why를 직접 써 보면, 아마 질문하시는 대부분의 분들은 질문을 하실 필요가 없어질겁니다.




또한, 다른 질문에서도 그렇지만, how를 설정하는 분들은 거의 없습니다. 점술가가 how까지 다 말해주길 원하죠. 때로는 what까지도 말해주길 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말 그런 사람들이 많냐구요? 네 많습니다. 친구 만나서 얘기하면서 이런 말 한번도 안 해 본 사람 없을겁니다. 





"뭘 해먹고 살아야 될지 모르겠어"


 


이런 질문을 받을 때가 제일 고역입니다. 저 4가지 중에 아무것도 충족을 못하거든요. 얼마나 터널시야에 빠져있는지를 보여주는 질문입니다. 아무리 카드를 펼치고 이거 해보세요 저거 해보세요 하고 조언을 하더라도, 저런 질문을 하는 분은 절대로 아무것도 못합니다. 

살면서 본인 스스로 뭔가를 정해본 적도 없고, 그만한 책임조차 지기 싫어하는 생각이 무의식 저편에 깔려있기 때문입니다. 

'난 아무것도 할 줄 모르고 책임도 질 줄 모르니 남이 내가 뭘 할지 정해주고 이끌어주면 좋겠어요. 난 그냥 끌려갈게요~~~' 라고 말하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위 질문에서, '내가 먼저 연락하면 돌아올까요' 정도라도 질문하시는 분들이 드뭅니다... 거의 대부분은 '남자가 연락할까요, 먼저 돌아올까요' 라고 선택권과 책임을 전부 상대방에게 넘긴 상태로 질문을 하십니다... 그 시점에서 이미 모든 게 늦어버린거죠. 왜 내 선택권을 남에게 넘깁니까? 왜 내 감정에는 충실하지 않고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연연합니까?



아무튼 저 4가지를 동시에 만족하는 질문을 만들어보세요. 의외로 쉽지 않을 겁니다. 우리들 대부분은 왜 하는지 어떻게 할지 계획없이 막연한 고민만 하고 있다는 반증이죠. 

저걸 모두 충족하는 질문을 만들 수 있다는 건, 그만큼 심각하고, 답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라는 의미이고, 대체로, 충족하는 질문을 만들어내면, 이미 답을 본인 스스로 알고 계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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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님: 제가 매달려서 시간갖고 있는 중인데 다음주 주말에 연락주기로 했어요.. 남친은 자꾸 그만하고 싶답니다.. 저희 어떻게 될까요...






저번보다는 확실히 명확한 카드들이 보입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여러가지가 바뀐 것 같습니다.

6펜타클은 이제 과거자리로 이동했네요. 과거는 정말로 추억이 되어버렸습니다(6컵). 

질문자분이 본인 의지가 최선임을 어필하고(5완드) 어떻게든 대응을 하고, 준비되지 못한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끌어가려고 했지만(7완드), 남자분에게는 이제 남은 게 없습니다(10소드). 최대한 냉정해지는 게 이분이 할 수 있는 최선이죠(킹소드). 남자분 입장에서는 그만두고 싶은 게 아니라 그만둬야 하는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는 잡는다고 하더라도 내 욕심이고 어떻게 설득하려고 해도 상대방에게는 질문자분의 주장일 뿐이고, 자신을 강제시키려고 한다고 받아들여질 뿐이라고 보입니다(정의). 

차라리 질문자분이 먼저 그러면 끝내자고 연락을 하는게(탑) 자존심이나마 지키는 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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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님: 저 연애운 봐주실 수 있을까요? 지금 뭐 배우러 학원 다니고 있고 알바도 간간이 하는데 안 생기네요..






지금 어떤걸 배우시는지는 모르겠으나, 가능하다면 그 학원 내에서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스터디그룹 등의 소규모 모임을 만드는 게 연애면으로는 더 가능성 있어보입니다(fool, 9펜타클). 


외부에서 보는 시각이 2컵이면 사귀고 싶은 사람이 없는 건 아니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내적인 영향력에 3완드가 나오는 것을 보더라도, 뭔가 연애를 하기 위해 행동을 취하기는 했고, 그에 대한 피드백을 기다리는데, 그게 안되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아무도 반응을 안한다든지)


문제는, 배열 자체에 컵이 부족하고 과거 위치에 정의카드가 나오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의 공감대가 형성되기 어려운 성향이거나, 대체적으로 본인의 편의나 기호에만 맞추려고 하는 생각이 강했었다고 읽을 수 있습니다. 적어도, 질문자분 자신이 이성을 바라보는 관점 자체가 상당히 좁은 범위라서, 이로 인해 너무 이상론에 머물러 있지는 않은지 돌아봐야 할 필요가 있구요(킹완드). 

그나마 다행인 것은, 외적인 영향이 심판카드이기 때문에, 그러한 본인의 주관과 기준을 타인의 시선으로 평가받을만한 사안이 벌어질 거라는 예측이 됩니다. 


좀 더 과감해지거나, 순진하고 지식에 얽매이지 않는 행동이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fool). 본인의 이성관도 어느정도 포기가 필요하구요. 일단 미래위치에 있는 fool은 준비되지 않은 시작이긴 하지만, 그래도 시작은 하는 것이니 올해 안에 연애가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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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만난지 3개월 반정도 되고 사실 이렇다 저렇다 하는 말이 없어 저번에 말씀하신대로 그냥 그런 사이로 끝나나 보다 했는데 최근 이분이 정말 너밖에 모른다 네가 좋다 등의 말을 합니다. 현 상황은 이분의 마음이 발전한 것이라 봐야 하는지 그냥 지나가는 말 중 하나로 봐야 하는지 헷갈리네요. 이런 말들이라면 앞으로 좋아 질수 있을거 같기도 해서요. 뭐 제 바람이지만.... 





이번에는 그냥 이분 입장에서만 카드를 뽑아봤습니다.

그 말을 하는 순간에는 진심입니다(10컵). 마치 이 순간이 영원할 것같이 말을 하죠. 

그렇다고 나쁜 사람도, 다른 의도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계속 이렇게 사람 애매하게 만드는 데에는 그냥 순수하고, 자기자신에게 충실하고(태양), 둔해서 그렇습니다. 즉흥적으로(퀸완드) 자기 감정을 표현하고 전달(나이트컵)하는데에 익숙한 사람이라고 여겨집니다. 그로 인해서 다른 사람들(여기서는 질문자분)은 상처를 받거나 그냥 이 사람은 이렇다고 감수를 하는 수 밖에 없죠(3소드).


그나마 결과가 페이지소드라서, 슬슬 이분이 어떻게 해야되는지 눈치를 보기 시작했는데, 사실 머리회전이 너무 빨라서 행보가 가벼운 편이기도 합니다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데에도 적극적이지만, 사람을 대하는 것도 너무 편하다는 게 이 사람의 단점입니다(나이트완드). 그리고 많이 바빠보이네요. 


관계를 다시 뽑아봐도 여전히 불확실하고 그냥 순간순간 무의식이 튀어나오는 것 말고는 딱히 긍정적인 관계진전을 나타내는 카드가 잘 나오질 않습니다. 


일단은 저번에 말씀드린대로 8월까지는 만나보세요. 그 사이에 이분의 태도가 바뀔 가능성도 보이긴 하니까요(fool, 페이지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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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님: 5개월 만났던 남자와 3주전 헤어졌습니다. 처음에 남자가 너무 좋아했고 인사도 드리고 결혼과 미래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누었었는데.. 다시 잘 될 수 있는지 남자가 저에 대해서 마음의 정리를 이미 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은둔자카드의 특성상 상당히 고립된 위치에서 나타나는 경향이 크고, 이분과의 관계에 대한 기억은 질문자분에게 무의식중에 트라우마로 남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여러가지로 이 카드는 고독을 나타낼 수 밖에 없고, 현 상태도 결핍, 과부(솔로여성), 미련을 버림 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있는 퀸소드로 나와서, 결과적으로는 각자의 생활을 영위하려 하는 모습으로 비칠 수 있기 때문에 이 관계가 다시 이어질거라고 예상하기는 어렵습니다. 


질문자분에게 킹소드가 나오는데, 일단 이렇게 나오면 '나는 나니까 연애도 내 스타일에 맞춰지면 좋겠다' 라는 태도나 생각이 상대방에게 드러났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상대방이 나이가 좀 더 많았던 것 같고(컵6), 애정도 있었기 때문에(연인) 어느정도 맞춰줬을거라 생각은 듭니다만.

문제는, 질문자분은 절제카드로, 결혼에 대해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상대방 분은 애정표현은 있어도 결혼... 과는 좀 거리가 먼 카드들만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그런 의도가 아니었을까...(검7) 라고 읽혀지기는 합니다. 


어쨌거나, 위에 말씀드린대로, 아직 남자가 마음이 조금 남아있다고 읽게 되더라도(연인), 현재가 미련을 버리는 퀸소드, 미래가 고독과 후회를 나타내는 은둔자카드기 때문에 다시 잘 되기는... 어렵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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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올리는 것은 원치 않으셔서 생략합니다.




Q: 제가 상담드리고 싶은 부분은 행동교정 같은건 아니구요

지금 아이의 심정이나 상태가 어떤지 궁금해서 입니다.

 

러블 1년 9개월 여아이고 이름은 라니 입니다.

약 두달전에 둘째를 들였습니다.(사진에 함께 찍힌 아이 3개월 여아입니다.)

둘째와 사이가 나쁜것 같지는 않으나 육아를 해야 하는 이상한 상황이 되어서(아마도 둘째가 너무 어려 그런것 같습니다.)

라니가 힘들어 하는게 보입니다.

육아만 하는게 아니라 같이 놀기도 하고 우다다도 하지만 뭔가 라니가 예전 같지 않아 보여서요. 

때로는 혼자 있고 싶어하나.... 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구요

그런데 요 한며칠 전부터는 부쩍 우울해 하는것 같기도 하고, 기운이 없는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장난감을 흔들어 보아도 둘째가 잽싸게 잡아 놀아서

라니는 늘 그런 모습을 쳐다보기만 할 뿐입니다. (시선을 절대 떼지 않아요 ㅜ.ㅜ)

라니는 노는 방식이 마치 사냥을 하듯이 한 2~3분은 지켜 보다가 잡아채는듯 놀아야 하는데

둘째는 아직 어려선지 그런거 모르고 무작정 덤비고 봅니다.

라니는 자신만의 노는 스타일(?)이 있는데 그렇게 하질 못하니 아예 놀려고 하지 않지만

실은 마음은 엄청 놀고 싶은 그런 모습이 보입니다. (놀이는 한가지 예입니다.)

 



연결했을 때 단발머리에 회색옷을 입은 구혜선씨를 보여주네요. 본인의 이미지화인가봅니다. 


1. 지금 현재 심리상태가 어떤지 우울한지, 아니면 나름 괜찮은지 궁금합니다. (혹시 라니는 괜찮은데 저 혼자 애처로워 하고 있는건가 싶어서요)

우울하다 어떻다기보다는, 연결하고 있는 내내 가슴이 좀 답답했습니다. 마치 커다란 돌을 들고 있는 느낌? 뭔가 불만은 있는데 어떻게 표현을 해야 되는지 잘 모르는 듯 합니다. 

----> 라니가 표현을 잘 안해요... 울지도 않구요 이사오기 전까지는 묵언수행 하는 줄 알았어요. 이번에 이사와서 싱크대 밑에서만 그렇게 울더라구요 그것도 작은 소리로...

나머지 평소에는 울지도 않아요 뭘 해주지 않는다고 떼쓰는것도 없고 뭘 해준다고 싫어하는 내색도 없이 진짜 말그대로 순딩이예요

(물론 발톱깍이나 목욕은 죽어라 도망갑니다 ㅎㅎㅎ)

그래서 자신의 욕구를 표출해보지 않아서 방법을 모르나 봅니다. 으이구 안타까운 것......



2. 주방에서 그릇 씻을 때 곁에 와서 항상, 매번 우는데 뭘 원하는지,  왜 우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물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합니다. 비린내 비스무리한... 고양이에게 있어서도 딱히 좋은 냄새는 아닙니다. 그래서 궁금한 것 같네요.

----> 혹시나 싱크대 안에 들어가고 싶어서 이렇게 우나 싶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대답이 와서 놀랐습니다.

이사 오고 나서 수도물에서 비린내도 아닌것이 미끄덩한 느낌의 물맛이 나서 저도 물을 끓여 먹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직수형 정수기라 다 걸러내지 못하더라구요.. 이번에 정수기를 교체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메일에 말씀은 안 드렸지만 마치 그 물 먹지 말라는 말을 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3. 엄마가 라니한테 어떻게 해 줬으면 좋겠다 하는게 있는지? 상황이나 음식, 화장실 등등.... (라니가 원하는게 위험한 것만 아니라면 다 들어주고 싶어요)

놀 때는 둘째와 따로 있게만 해 주면 좋겠다고 합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뭘 표현해야 될지를 잘 모릅니다. (이것은 연결이 명확하게 되지 않았을 수도 있음을 말하긴 합니다)

----> 가끔씩 때때로 방문을 닫고 라니와 놀아주고는 있습니다만, 그것도 잠깐요 왜냐면 쪼꼬가 닫혀 있는 문 뒤에서 너무 많이 울거든요. 그런데 저는 모른척 하고 장난감 흔드는데

라니가 신경이 쓰이는지 놀다 말고 그냥 문앞에 가서 앞발을 긁더라구요.

이것마저도 가끔씩이니 라니도 부족하다 느낄것 같아요 예전엔 온 가지가 다 자기것이었는데 말이죠...



4. 둘째(이름은 쪼꼬 입니다) 가 와서 많이 힘든지 궁금합니다. (혹여 마음에 들지 않아도 보낼 수는 없어요^^;;)

별로 좋아하지는 않으면서도 책임감을 느끼고 있어서, 그렇게 책임감을 가지지 않아도 된다고 해 주었습니다. 입에 뭔가 물고 있는 이미지로 전달이 되었습니다. 내려놓게 하는게 쉽지가 않네요. 둘째를 돌봐야 한다는 생각을 갖지 않아도 된다고 자주 말해주세요. 

-----> 많이는 아니더라도 그래도 둘째가 있어서 더 좋다고 생각했어요. 둘이 우다다도 하고 레슬링도 하고 그래서... 그냥 제 눈에 그렇게 보였나 봅니다.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책임감 때문에 그렇게 열심히 놀아주나 싶어서 마음이 짠하네요.....ㅜㅜ



5. 요즘 작은방 농안에 가 있는 시간이 많던데 혹시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어선지 아니면 쪼꼬와 함께 있는게 싫어선지 궁금합니다.

혼자 조용히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다만 눈이 좀 아픈 것 같은데 한번 살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저희집이 라니 혼자 있을 공간은 있지만 아이들의 모든것들이 제방과 주방에만 있어서 한곳에 모일 수 밖에 없게 되어 있어요

물론 작은방이 있지만 거긴 옷방과 각종 물건들이 있어서(그렇다고 창고같진 않아요 여유 공간이 있죠) 거기서 쉴 수는 있겠지만

제방에서 놀고 자고,먹는것과 싸는건 주방에서 하도록 하죠.

혹시라도 배치를 바꿔야 할까요??

근데... 배치를 바꾼다고 해도 잘때 제 방에 올것 같거든요. 작은방은 창문이 작고 복도쪽이라 구경할것도 없구요...음...난감하네요...^^;;

눈은 얼마전에 결막염을 앓았었거든요.. 이제는 제법 괜찮아 졌는데 아직 불편한가봐요... 아니면 새로 어디 불편한게 생겼거나요..

보기엔 괜찮은데 말입니다. 한동안 유심히 지켜봐야 겠습니다.


펫오라클카드로 뽑아봤는데, friendship-relax-exhaustion이 나왔습니다. 

확실히, 에너지가 바닥이나서 휴식과 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안전하고 방해받지 않는 공간에서 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장기적으로는 둘째와 잘 지내고 싶어하지만 friendship카드 그림에서의 코끼리와 원숭이처럼, 덩치든 뭐든 아직은 동등하지는 않기 때문에, 그리고 질문자분의 마음에 걱정거리와 부담을 라니도 느끼고 있어서 더 답답함을 느끼고, 그로 인한 휴식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참으로 난감합니다.

저는 하루종일 직장에 나와 있으니 그동안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알 수가 없으니 말입니다. 집에 가서 제 나름대로는 라니를 더 예뻐라 해 준다고 하는데 라니 성에 차도록 놀지를 못하니

라니가 그것도 불만일거란 생각이 들구요.

그게 미안해서 아무하도고 안놀아주면 쪼꼬가 마음에 걸리거든요. 그 어린게 정신없어야 할 시기에 축 처진 모습이 보기에 안타깝더라구요^^;;

아고 이래저래 마음이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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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님: 작년에 정말 처음으로 너무너무 좋아했던 남자가 있었습니다. 제 이상형에 가까웠는데 그 사람의 연락이 계속되고 많은 얘기를 하면서 외모나 하는 행동에 비해 너무 깊고 매력이 많아서 더 깊게 빠졌던거 같습니다. 흔히 썸만 몇달 타고 지금은 연락을 안하고 있지만..요새 매일밤 꿈에 나타나네요...

이 친구와 저는 인연이 될 수 없는 걸까요? 정말 운명이라고 생각했던 유일한 남자 였는데.. 이사람처럼 제가 홀딱빠질 사람이 생길까요?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는 모르겠으나, 나이가 어리다면 괜찮은데, 만약 상대방 나이가 30대 이상이라면 이분과는 오히려 잘 되지 않은 게 다행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20대였다면 페이지펜타클은 미개척지를 의미하기 때문에 모험정신이 있고 배우는 걸 좋아하고 부지런하다고 해석가능하지만, 30대라면 사실은 나이값못하고 현실감각도 떨어지는 사람이었는데 잘 포장(7컵) 하고 있었다... 라고 밖에는 해석할 수 없습니다. 

20대였든 30대였든.... 일단 7컵이 나오는 시점에서 이분은 정말 말 그대로의 이상형 말고는 질문자분에게 의미를 갖지 못하는 분입니다... 메이저카드가 아니니까요.


현재 질문자분이 너무 이분에 대한 생각으로 얽매여 있는데(악마), 안타깝지만 이미 끊어진 인연이라고 보입니다(10소드, 2소드). 좀 더 적극적인 자세로 교묘하게 애정을 얻어내는 과정이 필요했었다고 읽혀집니다(마법사). 


어찌되었건 간에, 미래가 fool카드이기 때문에,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실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태양, fool). 연애 선배들이 하나같이 하는 말이 있죠. '그런 사람 다시는 없을 줄 알았는데.........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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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님: 현재 모든 상황이 안좋고 압력도 많고, 아주 중요한 일이 타인에 의해서 저도 모르는 새 엉망이 되어 마음이 피폐한 상황입니다. 그나마 8,9월 정도에 작은 다른 시험 등으로 외근을 가고 할 것 같은데요. 이런 걸 기점으로 혹시나 좋은 이성 인연을 만날 수 있을까요? 아님 그냥 호의적인 관계가 될 수 있는 사람이라도요...





사주에서 여성에게 '관'은 직업, 직장과 남자를 동시에 의미한다고들 합니다..

보통 직업운이 깨진 시기에는 연애도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도 좀 희망적인 이야기를 해 드리고 싶은데... 


사실 탑카드와 운명의수레바퀴 카드 때문에 변수가 큰 배열입니다. 


외근 또는 이동의 와중에(나이트완드) 갑작스러운 사건 또는 사고로(탑) 다른 사람의 시선을 끌게 되고(퀸컵) 그로 인해서 어떤 인간관계에 중요한 변화(운명의 수레바퀴)가 올 수 있지만 오래 가기는 조금 어렵다(4소드) .... 정도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해석이구요. 


이런저런 부분에서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싶어도 자꾸 아집으로 바뀔 수 있는(나이트완드) 상태이고, 그게 타파되기는 하더라도(탑) '이러려고 내가 여태까지 일했나'(5컵, 3펜타클) 싶은 일들이 자꾸 터지고, 성과를 빼앗기거나 인연을 빼앗기거나 여러가지로 판세 자체가 질문자분에게 불리한 상황들이 많았다고 읽혀집니다(5소드). 

이런 일들이 많아지면 나는 그저 내 가치에 충실해져보려고 할 뿐인데(퀸컵), 주변에서는 내가 내 감정에 스스로를 매몰시켜 외롭기만 한, 그래서 남들까지도 내 감정에 휘말리게 하니까 피하고 싶은 사람으로 인식될 위험도 있습니다(퀸컵, 4소드). 

그래서, 그대로 해석한다면 그 시기쯤에는 잠시 호의적인 사람을 만나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닐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



일단 다른 관점이나 관념을 좀 더 가볍게 받아들이라고 말씀드리고 싶고(나이트완드), 결혼이나 운명에 대해(4소드)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시라는 겁니다. 


물론 본인의 관점과 이미 벌어진 (인연이든 직업이든) 직접 겪은 결과물, 경험이 실제로 있으니 그것이 옳다고 믿을 수 밖에 없고 쉽게 생각을 바꾸기는 어렵겠으나, 나의 방어기제일 뿐 타당한 이유가 아니라고 자주 되새겨야 될 필요가 있습니다(4펜타클). 이를테면 '이런 직업을 가진 사람은 이렇더라' 라든지, '이러이러한 행동을 하는 남자는 결국 저렇게 되더라' 라든지... 하는 관점을 버려야 할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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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님: 20대초중반 여성입니다. 연애경험은 한번이고 애인과 헤어진지 그리 오래 되지는 않았어요. 저는 아직 전애인이 꿈에 계속 나오고 허무한데요. 사실 전애인에 대한 제 감정도 잘 모르겠습니다. 서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3개월안에 연락이 과연 올지 알고싶어요.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헤어질 때 상황이 별로 좋지 않았던 것 같네요. 남자분은 심한 압박감과 부담감, 무리수를 두고 있었고(10완드), 여자분은 기본적인 판세 자체가 불리했다(5소드)고 생각이 됩니다. 

기본적으로 질문자분 자체가 너무 이상주의적이었고(7컵), 스스로가 자기 감정을 잘 통제하지 못했거나, 속을 잘 알 수 없었기 때문에(킹컵), 남자분이 질문자분을 많이 좋아하지만(연인) 여러가지가 부담스러웠던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10완드). 


다만 지금 결과 카드의 킹완드가 그렇게까지 부정적이지는 않다는 것인데, 일단 나머지 카드들이 3소드, 10완드, 5소드 등으로 그닥 좋지 않아서 이 결과카드도 부정적으로 변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상대방에게 아직 좋아하는 마음은 남아있으나, 잊기 위해서 그러는 것인지, 아니면 그냥 상황 자체가 그런 것인지 많이 힘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연락은 오지 않는다고 읽혀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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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님: 남자친구와 1달전 헤어졌고, 둘 사이에는 최근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제동생이 남자친구가 맘에 안든다는 이유로 때려서 헤어졌습니다. 그동안에 트러블이 쌓여있었던 듯 합니다.

남자친구 입장에서는 한참 어린 제 동생과 그런 트러블이 생긴거에 대해 자존심이 상하고 상처를 받은듯하고 결혼을 전제로 만나 가족간에 그런일이 생겼다고 생각하니 절 볼 자신이 없다고 합니다. 저는 남자친구와 재회를 원하는데 남자친구는 무슨생각인지 지금까지 아무 연락도 없네요. 재회 가능성이 있을까요?




이건 질문이 잘못된 것인데요. 

남자친구와 동생이 화해가능한지를 먼저 물어보셨어야 합니다. 화해가 불가능하면 재회고 뭐고 아무것도 없는 상황입니다. 알고 계시겠지만요. 



트러블이 쌓여있었다기보다는, 그냥 갑자기 터졌습니다(탑). 굳이 이유를 찾는다고 한다면 과거 위치의 정의카드인데요. 정의카드는 정의를 판단함에 있어 자신의 주관을 개입시킵니다. 그렇기에 혼자만의 정의에 가까운 신념으로 해석하는 것이 더 맞고, 그것은 스스로 옳다고 생각할지라도 정작 다른 이들에게까지 동의나 수긍을 이끌어내는 것은 미지수입니다. 그러다보니 서로의 신념이나 관점이 충돌했고, 정의 카드의 역할이 약화되고 무시당했기 때문에 급작스럽게 터졌다고 보여집니다. 


페이지완드와 7완드를 봐서는, 질문자분이 말씀하신대로, 가족과 특히 동생에게 관심을 너무 보이지 않아서 이런 일이 유발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페이지완드는 특히나 뮌하우젠증후군과 비슷한 성격이라서, 평소에는 멀쩡해 보이고 유순하고 자기관리 잘 하는 사람으로 보이는데, 마치 어떤 운명이나 주변 상황때문에 그들을 자꾸 나쁜 방향으로 인도하는 것처럼 보이게 만듭니다. 페이지완드로 나타나는 사람들은 의외로 타인의 감정에 매우 민감합니다. 지금은 남친을 포기하더라도 동생에게 더 많은 관심을 쏟아주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고 보여집니다.


어느쪽이건 잃고 싶지 않은 심정은 알겠지만(5컵), 5컵 뒤에 남겨진 두 컵은 혈육을 의미하지 애정으로 묶인 타인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특히 어머니와 질문자분의 동생에 대한 관심(여제)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미래나 결과를 보더라도, 9펜타클과 은둔자로, 내부적으로 먼저 눈을 돌려야지, 남자친구와의 재회는 그 다음의 문제라고 보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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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님: 전남친이랑 3달 정도 만나고 헤어진지 1년이 넘어가네요. 마주치면 인사는 하지만 아직 껄끄럽기도 해요. 질문드리고 싶은 건 이 친구가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입니다. 아직 저를 좋아하고 있을까요. 그렇다면 한 번 더 대쉬를 해보고 싶습니다.




헤어진지도 너무 오래되었고 안 될 것 같습니다(탑). 이분, 새 여자친구 있지 않나요?(연인) 에이스카드가 두장이면 경쟁자라는 의미도 가능해서... 심판카드를 본다면 질문자분 또한 다른 생각하는 사람이 있기도 하고, 이 전남친과의 관계는 청산이 다 되었음을 인지는 하고 계신다고 보여집니다. 


서로의 바운더리를 지키면서 현상유지를 하는 게(나이트펜타클) 최선이라고 생각이 들고, 정말 다른 카드 다 배재하고 결과의 탑 카드를 아주 긍정적으로 해석한다면 어떤 갑작스러운 사고와도 같은 이벤트로 인해서 재회 가능하겠지만, 딱히 다른 카드들 봐서는 상대방은 별 감정이 없고(6소드, 4완드) 서로 자기 감정을 충족시키는데에만 치중하기 때문에(9컵) 대쉬... 는 안 하시는 게 나을 거라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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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님: 헤어진지 3주 됐습니다. 1주년 며칠 앞두고 헤어졌구요. 그 전에도 계속 친구문제로 싸웠었는데 헤어지던 날도 그 문제였습니다. 이제껏 헤어진적이 몇번있었는데 거의 며칠 못가서 서로 연락하곤 했었는데 이번엔 3주째라 진짜 이별인가 받아들여야 하나 싶어서 글 남깁니다. 다시 잘 될 가능성은 없나요? 먼저 연락이 오거나 혹은 제가 먼저 연락을 하면 어떻게 될까요?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무리수라고 생각을 하면서도 먼저 연락을 하시는 장면까지만 나와있습니다(나이트컵, 8완드).  

사실 이분은 생각이나 행동이 너무 이상주의적입니다(7컵, 태양). 그게 제대로 실현이 안 되고 상황이 틀어지니까 자신의 행동에 대해 후회도 되고 질문자분에게 유감도 생기는 거죠(은둔자). '이대로는 안 될 것 같다'(5컵) 라고 인식은 되었는데, 어떻게 할지... 

어찌되었건 간에 상황 자체는 상당히 변덕스러운데(퀸완드), 그냥 지금 먼저 연락을 하세요.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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