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님: 같은학년 별로 안친했던 오빠와 자주 엮이게 되는데, 저를 이성적 호감이나 여자가 아니라 그냥 친구로 보는건가 궁금해요

흠 조금 애매합니다.... 친구로 보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이성적 호감이 있는거라고 보기도 좀 그렇네요(킹소드). 어쩌면 질문자분이 자기에게 약간 관심이 생겼다는 걸(퀸완드) 눈치는 챘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렇다고 상대방도 관심이 생겼다기보다는... '훗 나 아직 안죽었네~' 같은 만족감에 더 가까워보입니다(9컵-페이지컵). 질문자분 입장에서도 아직 이도저도 아닌지라(절제) 결과적으로는 여기에서 선을 그으실 것 같긴 합니다(4펜타클-킹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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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님: 올해 수능 결과가 어떨지 궁금합니다ㅠㅠ원하는 대학을 갈만할지...ㅠㅠ

교황은 정석대로 공부하는, 또는 좋은 선생님이나 교재를 말합니다. 퀸소드를 보면 포기하는 것도 많았지만 정말 열심히 공부하신 것 같습니다. 충분히 원하는 대학을 갈 만한(2컵) 점수가 나올 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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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님: 10월에 현 직장에 들어오게 됐는데, 직장문화 같은 것들이 저와 너무 안맞고 힘듭니다. 계속 버티는 것이 나을지, 이직하는 것이 나을지 알고 싶어요. 

정말 버거워보이는 카드들입니다....

위쪽에서도 이 회사의 분위기를 조정하려고 애쓰기는 하는데 제대로 되지는 않는 것 같네요... 약간 정치력이 있는 사람(킹컵)쪽으로 줄타기 하는 경향도 보이구요. 다들 힘들어서 질문자분을 챙길 여력도 없어보이네요. 폐쇄적이기도 하구요(4펜타클).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판단을 좀 보류해야 되는 시기라고 봅니다(2소드-매달린사람). 언젠가는 이직을 하셔야겠지만, 지금 이직을 결정하는것도 쉽지는 않아보입니다. 너무 무리하지 않는 선으로 일은 좀 더 대충하시고... 우선 1년은 채운 다음에 이직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10완드-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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