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님: 올해 기사를 못따면 내년에 보는 우체국 계리직을 진짜 최후 선택으로 생각만 하고있었는데..... 결국 기사를 못따게되었어요ㅠ 원래 계리직 시험이 6월쯤 있는데 내년엔 이례적으로 3월에 잡혔더라구요 근데 계리직은 2년마다 한번씩 시험이 있거든요 내년 시험 못보면 2년을 더 기다려야하는데 그러고 싶진않고... 현실적으로 지금부터 준비해도 될까요?

흠.... 합격운이 없진 않네요. 다만 본인의 체력과 시간과 자원을 갈아넣으면(5펜타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3컵-4완드). 3컵은 축하를 의미하고 4완드도 어떤 시작이나 종료를 기념하는 '식'(졸업식, 입학식, 기념식 등...)을 나타내는 카드기 때문에... 지금부터 가열차게 준비하시면 될거라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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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님: 제가 자주 들르는 곳에 일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평소에는 그분이 주도적으로 그 그룹에서 말을 많이 하시는데 그날따라 말이 없으셔서 왜 말이 없던 건지 궁금합니다... 그 분이 말을 안하는것 뿐인데 너무 조용해져서;; 상황이 그래서 그런건지 모르겠네요

8완드는 빠른속도를 나타냅니다. 페이지컵은 일시적인 충동적인 감정을 나타냅니다. 그냥 말 그대로 딱 그 시점에 상황이 좀 그랬나봅니다. 그분자체도 그 시점에 뭔가 말할게 없었거나 기분이 그냥 그랬거나요(9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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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님: 올해 면접을 여러번 봤는데 거의 99프로 탈락이었어서 좋은 기회도 많이 놓쳤었어요...어찌저찌 일을 구하기는 했는데 이 일자리는 제 이력을 맘에 들어해서 면접 자체도 까다롭지 않고 무난하게 붙었는데 다른 여타 면접들은 면접시간이 길건 짧건 답변이 무난했단 말던 다 불합격이네요 직장도 인연이 닿아야지 된다곤 하지만 지금 일말고 한 군데도 붙은 면접이 없어서 좀 자괴감이 들어서요...제가 면접관들에게 어떤 인상을 주는 건지 너무 궁금해요 제가 면접때 어떤 느낌을 주길래 매번 불합격 했던 걸까요?

저도 20~30대 사이에 정말 많은 이력서와 정말 많은 면접을 봤지만, 결론은 그냥 하나였습니다. 운빨. 
능력이나 경력이나 면접시 인상이나 답변같은 건 그냥 뽑은 이후에 뭔가 뽑은 이유를 붙이기 위함+이상한 사람을 제외하기 위함이지, 그닥 별 이유는 없더군요. 정장입고 정식으로 면접봐도 탈락하고 이미 같은 경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 뽑았는데, 갑자기 연락받고 운동하다 말고 후드티입고 면접보고 뽑혀보기도 하고, 그 시간에 못가니 오후에 가겠다고 하고 면접도 대충 보고 뽑혀보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뽑아놓고 1주일만에 짜르는 경우도 있었고.... 나중에 알고보니 서류탈락이었는데 무슨 영문인지 우연히 탈락시킨 서류가 합격서류에 끼어들어가서 면접을 보고 붙은 경우도 있었고... 그냥 그 시기의 운입니다. 

여튼 그래도... 카드로 인상을 보자면... 면접도 좋고 경력도 괜찮은데(세계) 빈틈이 없달까 고집이 세보인달까.... 대놓고 말하자면 나이나 인상이나 고분고분해보이지는 않는다.... 가 되겠네요. 그냥 어우러지기는 좀 애매한 인상같습니다. 나온다고 해놓고 당일에 안나올거 같은 그런 느낌도 받는 듯 합니다(9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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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님: 대학생인데 외부로 부터 예체능 레슨을 받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저를 가능성이 있거나, 재능이 있고 앞으로 같이 일을 할만한 사람으로 보고 있을지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합니다.

카드상으로는... 재능이 있다기보다는 본인이 하고 있는 음악에 대해 생각이나 가치관이나 철학이 있지만 기틀이 잡히지 않은 상태다(2완드), 그래서 서투르다보니 자꾸 꼼수로 가거나 연습만큼 실력이 오르지는 않는 것 같다(7소드) 라고 보고 있다고 해석됩니다. 발전가능성보다는 안정성을 보는 듯 싶네요(10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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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님: 일자리를구해야하는데 최근했던 알바비슷한 업종 풀타임 단기알바에 지원했거든요 이 일과 학원일자리 중 어떤게 나을까요? 참고로 대학원준비하려고하는데 돈도벌고싶어서요 ㅜㅜ


둘다 그렇게 좋은 카드들은 아니긴한데..... 말 그대로 단기알바라는 것에 초점을 두자면 갑작스러운 일을 의미하는 타워카드를 좋게 쓸 수도 있다고 봅니다... 결과도 태양카드로 나쁘지는 않고.... 이미 했던 일(6컵)이기 때문에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학원일자리는 쉽게 구해지기는 좀 어려워보이긴 한데(9완드), 단기알바가 끝나고 나서 구하시게 되면 돈 모으는데에는 좋지 않나 합니다(킹펜타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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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해야 될까요

타로리딩 2020. 11. 27. 09:16 |

ㅂ님: 어린이집 근무하고있고 이곳에서는 4년째네요 이번년도에 여러가지로 힘든적이종종 있었네요 조만간계속있을지 이직할지써낼텐데 내년3월 다른곳으로 이직하는게나을까요?

이거는.... 대놓고 그림들이 움직이지 못하는 카드들이네요. 아직 이직할만한 때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이직을 억지로 하더라도 결국 같은 문제를 거기에서도 만날 가능성이 큽니다. 새로운곳에 적응하려면 또 문제가 더 커지겠죠. 내년에도 힘들긴 하겠지만 올해만큼 힘들지는 않을것 같네요(10펜타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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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님: 스트레스 받는 문제가 있어서 피부과 시술 받으려고 하는데 a랑 b가 있습니다. a는 좀 확실하게 해결해주는데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사람 얘길 들어보면 차라리 b를 하는게 낫다는 말이 있어요. 뭐가 나을까요?

카드상으로는 명확하게 A쪽인데요. A는 전부 메이저카드입니다. 어차피 현재 마음도 A쪽으로 가 계신 것 같고...(연인) 이쪽이 좀 더 치유에 도움이 될 것 같네요(절제). B는 크게 나아지는 감이 없어서(4펜타클) 결국 다른 시술이나 다른 병원을 가게 될 것으로 해석됩니다(나이트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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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님: 직장에서 저의 이미지는 어떤가요?? 인간관계는 너무 힘든거 같아서요...

인간관계가 힘든거야 누구나 그렇긴 한데..... 
대체 뭘 어떻게 하신건지 모르겠지만.... 상당히 평이 안 좋아보입니다... 주변에서는 '공부만 하고 사회생활 안해봤나'(은둔자) 내지는 '친구가 별로 없나'(9펜타클) 라는 평을 할 것 같네요... 뭔가 좀... 생각은 많은데 전반적으로 시야가 좁고 사람들 사이에 흐르는 감정의 기류를 잘 캐치하지 못하고 계시는 느낌입니다. 스트레스때문에 시야가 좁아질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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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님: 짝사랑하는 분의 속마음이 궁금합니다

어째 생각보다도 더 나이차이가 있는 것 같군요(6컵). 이분에게 좋아한다는 뉘앙스를 전했거나 고백을 한 게 아니라고 한다면, 이분은 질문자분의 마음을 눈치챈 것 같구요. 질문자분을 약간 불편해하는 느낌이 듭니다(5소드-킹컵). 7완드의 인물을 자세히 보면 신발이 서로 짝짝이입니다. 뭔가 질문자분이 서투르게 행동하거나 티가 난 부분이 있지 않나 하구요(7완드). 아직 사귀거나 더 가까워진 게 아닌 상황에서 나오는 심판카드는... 그냥 이 상황 자체로 결론지어지게 되는 가능성이 큽니다. 관계를 나타내는 5소드도 불리한 판을 나타내기 때문에... 여러모로 이분이 질문자분을 속으로 불편해하거나 피하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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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님: 알바 정직원 홀서빙 이력서를 3개 넣었는데 합격해서 일할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한식당이 제일 가능성 있어보입니다(태양). 그쪽이나 질문자분이나 원하는 급여수준이나 일하는 수준이 얼추 맞을 것 같군요(6펜타클). 알바가 될지 정직원이 될지 모르겠지만 정직원이라고 하더라도 솔직히 오래일할만한 곳은 아닐수 있기는 하지만(나이트완드)... 뷔페쪽에서도 연락이 올 것 같은데(나이트컵) 여기도 괜찮다고 보여집니다(6완드-6펜타클). 다만 메이저중에서 긍정적인 카드가 한식당쪽에 나와서 아무래도 이쪽으로 가게 될 가능성이 클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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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님: 아버지가 할머니돌아가시고 일하시지않은 작은아빠를 많이챙기신후로 경제적으로 조금힘들어지셨다고합니다.큰아빠가 돈없다고하시면서 할머니병원비를 안내시다가 최근 빚 다갚았다는 소식을 듣고 아빠가 충격을 드셨지만 작은아빠를 놓아주시는건 힘든것같습니다ㅠㅠ 언제쯤 저희아버지의 경제적인 문제가 해결될까요?

뭐... 이런 질문에 대해서는 그냥 뻔한 이야기밖에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현실적 속물적으로 생각을 좀 고쳐먹고 돈에 대해 집념도 좀 갖고(악마) 매정할 수 있지만 작은아빠는 알아서 경제활동 하라고 하면서 손절하고(3소드) 스스로 죽었다 살아난 것 처럼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지 않는 이상은(죽음) 쉽게 해결될 것 같지 않습니다. 정말로 '언제'가 궁금하시면 차라리 사주나 점성술 같은 명학을 보시는 게 나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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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님: 주변에서 소개시켜주려고 하는 사람들이 2명 있는데요 ㄷ이란 분은 헤어진지 한달정도 됐다고 하고 ㅅ이란 분은 고집이 세다고 하는데 두 분 중 어떤 분하고 소개팅하는게 나을까요?

ㄷ이라는 분과는 소개팅이 안 잡힐 것 같습니다(9컵). 되더라도 괜히 서로 무리해서 좋은 분위기 만들어보려고 애쓰기만 하다 끝날 것 같구요(10완드). ㅅ이라는 분과는 당장은 분위기가 좀 서먹할 수 있어도(은둔자) 오히려 잘 될 가능성은 있다고 해석됩니다(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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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님: 지금 살고 있는 지역을 떠나서 새로운 곳으로 가서 정착하고 싶어요. 몇년 안에 지역어와 기술을 준비해서 이동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소드와 완드만 나와있네요. 지금 살고 있는 곳에서 일하기 쉽지 않거나 주변인들이 본인과 가치관이나 성향이 잘 안맞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3소드). 이러이러한 지역으로 가면 좋겠다- 라는 생각정도만 해 두신 상태로 보입니다(2완드). 미흡하더라도 대충 준비하고 떠날 생각으로 한다면 가능하겠습니다만(7소드), 몇년을 내다보고 계획을 해서 이동하려고 한다면 오히려 쉽지 않고 무리를 해야 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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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님: 12월말에 강의를 사려고 하는데 지금 부모님이 살짝 힘들다고 서로 이야기하시는걸 들었습니다. 12월말에 말을하면 사주실까요?

글쎄요, 일단 카드상으로는 안 사주실 것 같습니다.... '그거 꼭 필요한거니? 열심히 들을거니? ' 뭐 이런 잔소리가 먼저 나올 것 같군요(은둔자-4컵). 아무래도 우선은 지금 하고 있는 걸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될 듯 합니다(8펜타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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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님: 안녕하세요 시험준비중에 있는 학생입니다. 공부에 도움이 되서 커피와 초콜렛을 자주 먹는 편입니다. 그래서 밤에 잠을 충분히 못자는데 커피를 끊어야 할까요 아니면 그냥 적응해야 할까요.

커피를 끊기 힘드실 거 같은데.....(2소드-5소드) 그래서 혹여 대체품을 찾더라도 커피보다 더 잠이 안오거나(8소드) 커피맛에서 벗어나기 힘들어서... 
일단 전부 소드고 마이너카드 뿐이라 중독증상까지는 아니라서 노력여하에 따라서는 공부도 하고 커피도 끊으실 수 있긴 하겠습니다마는. 어느정도 시험이 다가오면 커피를 줄이고 밤에 잠을 자서 컨디션 조절을 하셔야 되긴 할 겁니다(8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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