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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님: 좋아하는 남자가 절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해요. 아직은 다소 서먹한 사이에요. 이 사람은 저와 친해지고 싶은 마음이 있기는 한걸까요. 혹시 저를 부담스러워 하는 건 아닌지 걱정되서 뭐 하나 시작하질 못하겠어요.





시작도 하기 전에 끝날 판입니다...(세계). 너무 제자리걸음만 하신 거 아닌가 싶은데요... '이렇게 해서 친해져야지' 라는 계획만 완벽했던 것 같습니다(4완드). 

이분 상황이나 상태가 그다지 질문자분에게 신경을 쓰거나 할 정도는 아닌 것 같구요(10완드). 쉽게 누군가에게 마음을 열고 친해질만한 분도 아니라고 보여집니다(죽음). 솔직히 부담스러워 하는 거 맞는 것 같습니다...

이전에 친해지려고 했던 시도가 있었다면 오히려 그게 더 서먹하게 만든 게 아닌가 싶게 보이네요(7소드). 이분은 꾸준히 자주 마주쳐야 천천히 마음을 여는 스타일인 것 같은데, 자주 마주칠 수 있는 상황인가요? 카드상으로는 아니라고 보여집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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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님: 30대 여성입니다. 직종은 같지만 약간은 다른 분야의 일을 하는 지금 회사에 입사한지 곧 1년을 앞두고 있는데요. 일에 치여 힘들고 안맞는 사람 때문에 힘들고... 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데 계속 이 회사에 다니게 될지... 버티면 앞으로 나아질 수 있을까요? 





뭐 이건 답이 간단하게 나오네요. 1년 채우고(킹펜타클) 이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미래카드도 빠른 이동을 나타내는 8완드이고, 결론도 새로운 관념의 수용과 주소의 이동을 의미하는 나이트완드이기 때문에, 이직을 하시는 게 나아보이구요. 돈 더 많이 준다는 곳으로 가세요(6펜타클). 어차피 여기는 오래 있어봐야 본인에게 유리한 판으로 돌리기가 어렵습니다(5소드). 소통도 잘 안되고(연인), 그냥 제자리걸음이 됩니다(나이트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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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님: 가까스로 취업했건만 직장상사가 저만 괴롭혀요. 저는 들어온지 얼마 안 된 신입사원인데

제 경력에 하기엔 터무니없는 기준을 내걸고 업무를 완수하지 않으면 자존감을 깎아먹는 심한 말을 하고 노이로제에 걸릴 것 같아요.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하루에도 몇번씩 그만둘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1~2년 정도는 여기서 경력을 쌓으려 했는데...그냥 지금이라도 때려치우고 공부나 다시 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조금만 더 참는게 좋을까요?




이런 경우가 너무 많다는 게 씁쓸할 따름입니다. '노동위원회'나 '직장 내 부당처우' 라고만 검색해도 별별 사례가 나오고, 심지어 질문하신 바와 똑같은 일들을 겪은, 공기관에서 일하는 분들의 사례도 왕왕 찾을 수 있구요. 


실질적인 것으로는 녹취나 문서상 증거를 수집해 놓고 노무사에게 의뢰를 하거나, 노동위원회에 민원신청을 하거나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사실 노동위원회에 신고를 하더라도 실제 처벌로 이어지는 경우가 별로 없어서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아예 그만둘 각오로 신고를 하는 게 아니라면요... 씁쓸한 현실이죠. 차라리 인권위원회가 더 나을 수 있구요. 



어쨌거나... 미래 위치에도 페이지소드이고, 희망 위치도 페이지펜타클이기 때문에, 때려치우고 공부를 다시 하는 쪽을 더 원하고 계신 걸로 보입니다. 특히나 나이트소드가 5컵을 거쳐서 페이지소드로 전락해버리는 흐름인지라, 솔직히 1년을 버티는 것도 힘드실 것 같은데요. 불통의 상태(연인, 7소드)가 일상(10펜타클)이 되어버린지라 지금은 방어기제(4펜타클)를 발동시키는 게 최선이고, 타인의 눈으로 보면 솔직히 일은 잘 합니다. 꼼꼼하고 계산적이고(나이트펜타클)... 그러나 둔하기도 하고, 자기 일'만' 잘 하는 상태라는 것도 나이트펜타클의 단점이 됩니다. 


결론이 '양육'을 의미하는 여제카드이기 때문에, 일단 그만두시고 공부를 더 하시는 게 낫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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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님: 남자친구랑 잠시 시간을 가지기로 했어요. 저는 기다린다고 했고 남자친구도 금방 돌아오겠다고 했습니다. 서로 싫어서라기보다 최근 잦은 싸움으로 서로 지쳐서 재부팅을 하고 오기로 했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 없고요. 다시 만나는 데에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돌아온 남자친구와 잘 지낼 수 있을지 조언부탁드립니다.





남자분은 생각을 좀 정리하고 비교해서 길을 찾아야 될 필요성이 있습니다. 얼마나 사귀셨는지는 모르겠으나, 의외로 서로 아는 게 그리 많지 않아보입니다(8컵). 그래서 자주 다툰 것이지만(5완드), 5완드의 다툼은 헤어지기 위한 다툼이 아니라 '모의전투'입니다. 둘이 서로 같이 잘 되자고 싸우는 것이기 때문에 

남자분 입장에서는 여자분이 바라는 게 많다고 느껴진 것 같습니다. 반대로 여자분은 '난 충분히 감수하고 희생하는데'(3소드) 라고 생각하셔서 충돌이 많았다고 보여지구요. 

여자분은 전차, 남자분은 에이스완드라서 다시 만나는데에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결과가 9컵이라서 일단 표면적으로는 이전보다는 좋아질 거라고 예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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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님: 남들이 보는 나는 어떨까요?  이상하게 저만 따돌리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과민반응일까요... 남들이 보는 제 모습은 어떨까요?





은둔자 카드만 보더라도 확실히 따돌림 받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4소드나 9펜타클도... 

글쎄요, 질문자분 스스로는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으나, 소통이 전무해보입니다. 친해지기도 힘들고, 고집도 강하고, 자기 세계에서만 사는 느낌인지라(9펜타클)... 컵이 나오질 않은 걸 봐서는 주변 사람들과의 감정적인 공감이나 교류가 없다고 보여집니다. 쓸데없이 그냥 참고 모른 척 하면서 지낸 거 아닌가 하는데요(힘). 

누가 뭐라건 간에 그냥 깊고 좁은 인간관계를 유지하시거나, 사람들마다 천차만별로 본인의 이미지를 보고 있게 만드는, 사람에 대한 어떤 투명한 벽을 스스로 허물려고 노력을 하시거나(은둔자)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전반적으로 질문자분이 스스로도 넓은 대인관계를 원하지는 않는 것 같아서 그냥 남들이 뭐라건 간에 깊고 좁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게 차라리 속 편할 것 같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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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님: 재수를 준비하는 학생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학교는 두군데가 있는데, 두군데 중 한군데라도 최종합격 할 수 있을까요?






장애물이 은둔자라서, 현재 다니는 학원이나 과외교사가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7완드와 같이 본다면, 상당히 강도 높은 학원이 아닐까 싶은데(ex:기숙학원), 본인이 생각한 대로, 배운대로 거침없이 하고 싶은데(나이트소드), 실상 드러난 상태는 페이지소드라서 '이게 이렇게 하는 게 맞나?' 하고 자꾸 주변 학생들 내지는 선생님 눈치를 보는 경향으로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은둔자는 9라는 숫자를 가지고 있어서, 인간으로서는 최고의 위치에 도달한 카드이기 때문에, 학원이나 교사 자체가 실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본인의 스타일과 잘 안 맞는다- 는 생각이 듭니다. 

어느 학교 어느 학과인지는 모르겠지만, 주변인물들의 기대가 꽤 커 보입니다(황제). 본인에게 선택권이 별로 없다는 게 안타깝네요(2소드). 소드와 완드가 많은 걸 봐서는 이공계쪽 생각중이신 거 같기도 하구요. 좀 더 자기주도적으로, 질문자분 스스로 개척해 익혀나가지 않으면(황제) 아무리 강도높게 학원을 다니고 문제 푸는 기술을 배우더라도, 본인의 역량(나이트소드)을 다 펴지를 못할 것(페이지소드) 같습니다.   


일단 미래가 9컵이고, 결론의 9소드가 '일어나지 않을 일에 대한 두려움' 이기 때문에, 두군데 중 한군데는 적어도 합격 가능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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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일요일 잠시 지방에 일이 있어서 자리를 뜹니다. 

무료상담은 월요일 0시에 재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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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님: 20대 대학생입니다. 유럽권으로 교환학생을 가려고 생각 중이고 나아가서 유학까지 다녀왔으면...하는 욕심이 있는데요, 학비가 저렴한 독일과 프랑스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데 실제로 갈 수 있을지도 궁금하지만 두 나라중에 어디로 가야 여러면에서 만족하고 많이 성장하고 올 수 있을까요..?? 




교환학생이나 유학을 가려는 이유가, 국내에서는 이룰 수 없는, 좀 큰 그림을 그려보고 싶어서 인 것 같습니다. 연구원이나 교수까지도 (막연하지만) 염두에 두고 계신 걸로 보입니다. 

교환학생이나 어학연수까지는 가능할 수 있지만(7소드) 현재 배열상으로는 유학까지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탑, 3소드). 본인도 금전적인 문제가 많이 걸린다고 생각하고 계시는 것 같구요. 그쪽에 갔다 오면서도 뭔가 실질적으로 손에 잡힐 수 있는 것을 배우고, 가져오고 싶은 걸로 보입니다(6펜타클, 4펜타클). 

무엇을 목표로 하느냐에 따라서 어느 나라가 더 본인에게 이득인가가 달라지겠지만, 일단 배열상으는, 분위기상 독일쪽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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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님: 지금 학위논문을 준비중인데 지금 교수님과 자꾸 트러블이 생겨서 몇달째 진행이 되질 않네요. 교수님은 원하시는 게 있는 것 같은데, 지금 제가 못 따라가는 듯한 상황이고요. 과연 논문은 잘 진행될 수 있을까요? 원래 지난 학기부터 시작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한 번 중단됐다가 이번에 다시 시작하는 거라서 마음이 더 불편하네요.





장애물이 나이트완드이기 때문에,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게 어렵지는 않으나, 너무 많은 것들을 받아들였던 게 아닌가 싶네요. 반대로 교수님 입장에서는 '너무 당연한 얘기들'을 늘어놓고 있다는 느낌이네요. 

논문은 아마 제때 완성은 될 것입니다(에이스펜타클). 하지만 그 과정에서 교수님과의 트러블이나 논쟁(5완드)은 피할 수 없을 것 같구요. 어떤 분야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좀 더 구체적인 사례를 이용하거나, 인용할 데이터를 좀 더 실질적인 것(실생활적인것)을 이용한다거나, 수식어를 줄이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소드가 한장도 없는 걸 생각해본다면 데이터를 처리하는 스킬 자체의 문제일 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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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님: 30대 초반 여자입니다. 남자친구의 잠수로 흐지부지 잠수이별 됐는데 다른 여자라도 생긴건지... 포기해야 되나 갈팡질팡하는데 제 연락은 다 씹어버려서요... 남자쪽에서 연락왔으면 좋겠는데 앞으로 우리 다시 만날기회 있을런지, 이 남자 절대 먼저 연락 안할까요? 





남자분은 나는 나니까 내 스타일에 맞춰줬으면 좋겠어(킹소드, 탑), 였는데 여자분은 연애에 있어서 조금 이상주의였던 것 같습니다. 너무 수용적이기도 했던 것 같구요(나이트완드). 다른 여자의 존재는 없어보입니다만.

완드가 굉장히 많습니다. 일단 표면적으로는, 남자분 입장에서는 뻔한 얘기를 여자분은 그냥 본인이 맞을 때까지 계속 했을 가능성이 하나 있구요. 근본적으로 서로가 서로에게 미개척지와 같이, 잘 만나본 적이 없는 타입이었을 수가 있습니다(페이지펜타클). 

내적으로는 남자분의 욕구불만이 그냥 터졌고(에이스완드, 탑), 서로 그에 대한 가치관이나 노력이 무산되어서(9완드, 5컵) 싸우게 되어서(5완드) 그 상태 그대로 한쪽은 잠수를 타고 한쪽은 무의미한 기다림(매달린사람)이 된 게 아닌가 하는 가능성으로도 읽혀집니다. 

그나마 가장 긍정적인 경우는 남자분이 갑자기 사고가 생겨서(탑, 전차) 지금 연락을 못하는 상황으로 보는 경우입니다. 


어느쪽이건 간에, 상대방 남자분은 생각보다 좀 특이하기도 하고(탑) 우유부단한 부분도 있습니다(전차). 먼저 연락하지 마시고 2주 정도만 더 기다려보세요(컵5, 매달린사람). 그 사이에 연락이 오지 않으면 정말로 그냥 남자쪽에서 끝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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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님: 얼마전 제 친구를 통해 알게 되었는데 똑똑한 사람인 거 같아요. 크게 인기가 많거나 잘난건아니지만 연락을 주고받다가 호감이 생겼어요. 근데 제가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건 아니라서 저를 여자로 보진 않을거 같지만 그래도 혹시나 저한테 호감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남자분 입장에서는 약간 잔소리꾼으로 보일 수 있어보이구요. 뭔가 사소한 실수를 하셨지 않나 싶군요(3소드). SNS로만 연락하는 상황이 8완드로 나와있습니다. 

사실 딱히 호감이라기보다는 처음 만남에서도 그냥 시큰둥 해 보이구요(4컵). 일단은 어떤 사람인지 탐색중이라고 읽혀집니다(페이지소드). 밝은 사람이지만 동시에 꽤나 개인주의적이기도 합니다(태양). 인간적인 호감을 가지기보다는, 일단 질문자분이 자신에게 필요한 사람인가? 아군인가 적군인가? 를 먼저 탐색중이라고 보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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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님: 제가 남자친구에게 마지막으로 연락을 한지 5일정도 지난거같아요. 이번에 제대로 잡아보면 혹여나 잡힐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친구들이 제가 너무 잘해줬었기 때문에 무조건 돌아올거니까 잡지말고 기다리라는데 기다리면 과연 돌아는 올지도 궁금합니다.




저번과 크게 다르지 않은 해석이 되겠습니다.. 

일단 장애물 자리의 매달린 사람은 무의미한 기다림이 될 것 같습니다. 기다린다고 올 것 같지가 않네요. 관계의 균형은 깨진 상태이고(마법사) 이제 상대방 남자분은 다른 사람을 찾아나서려고 하고 있다고(fool, 나이트컵) 보여집니다. 의사소통의 창구가 이미 거의 막힌 상태라고 생각되는데요(연인, 매달린사람). 

어차피 제가 무슨 얘기를 하더라도 잡으려는 노력을 하시겠지만(힘, 별, 3펜타클), 의미없는 노력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3펜타클). 굳이 잡으려고 하시려거든 절대로 그앞에서 실책을 저지르거나 허언을 내뱉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별). 최소한의 자존심은 지키세요(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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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님: 끊어진 썸남과의 관계에 대해 묻고 싶습니다. 가망은 없으리라 생각하지만, 상대방이 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네, 뭐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말씀하셨다시피 이분하고는 이후에도 만날 일은 없어보입니다(10소드). 


상대방 분은 질문자님에 대해서 그다지 많은 걸 알지 못한 상태로(8컵) 이러이러한 사람이다, 라고 판단을 내린 것 같네요. 지금으로서는 그냥... 조금 실망했다 정도의 생각만 남아있습니다. 

질문자분 자체가 어딘가 사람에게 쉽게 기대거나 믿고 의지하는 스타일은 아닌걸로 보이는데(탑, fool), 남자분은 본인의 의지표명이 더 중요하고(마법사), 좀 일방적인 판단과 행동(황제)으로, 겉으로는 유하게 보여도 상당히 남성적인 관점과 생각을 가진 분이다 보니, 서로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 부분들에 있어서(7완드, 힘) 실망하고 그냥 자기가 있던 자리로 돌아갔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초창기에는 서로 잘 맞을 거라고 생각도 했고 호감도 많이 있었던 것 같은데(운명의 수레바퀴, 에이스펜타클) 좀 아쉬운 배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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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님: 30대 여자입니다. 올해 이직을 계획 중입니다. 지금보다 더 좋은 곳으로 이직 가능할까요? 지금 회사의 문화나 대우에 불만이 많습니다.





본인을 의미하는 첫번째 카드부터 fool카드가 나오는 것을 보니, 정말 이 직장에서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 보입니다. 주변 동료들도 이 회사에 딱히 정이 있지도 않고, 자기들끼리 뭉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구요(10컵). 

회사 분위기는 결과물 창출을 위해서 억지로 동질감을 끌어내려고 하다가 오히려 와해되는... 느낌으로 보여지네요(에이스펜타클-나이트컵-3소드). 


올해 안에 이직하기는 조금...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도 이직을 시도하시려면 적어도 시간계획을 세워두시고 안전장치를 해 놓아야 될 것 같습니다(fool, 3소드). 9~11월 경이 가능성이 있구요. 나이트컵이 좀 끈적거리는 느낌이라서 이거만 끝나고, 저 프로젝트 결과물만 나오고, 인수인계 해주고... 등등의 핑계로 붙들어두려고 할 가능성도 보이고, 결과가 3소드라서 원하시는 분위기의 회사를 찾기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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