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사연

잡탕밥 2013. 1. 30. 23:39 |

[감자의 친구들은 연애를 하지]라는 매우 유명한 블로그입니다.

이번에 올라온 사연이... 아주 대박을 치네요...

http://holicatyou.com/1111/


나이 마흔에 뭐하는 짓입니까... 진짜 덧글들 말마따나 남자분이 생불이네요... 끌끌...

제일 인상깊었던 덧글 소개합니다. 진짜 이분은 모태솔로인게 문제가 아니에요. 자아 확립도 제대로 안 되어 있고, 인간대 인간을 대하는 방법에도 문제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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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언니... / 2013/01/30 20:04

언니, 전 언니보다 훨씬 어린 꼬꼬마입니다.

하지만 언니와 비슷한 경험이 있기에

답답한 마음에 컴퓨터 켰어요, 핸드폰으로 사연 보다가요.


언니, 제가 글을 읽으면서 거슬린 건

언니와 엄마의 관계였어요.

제 짧은 생각으론 언니가 

엄마와의 관계를 다시 정립하지 못하면

저 패턴 계속 반복될 거라 확신해요.


엄마가 엄청 간섭을 해대는 것 같은데

언니 저도 그랬거든요?

근데요 언니,

제가 가장 이상하게 생각한 건

언니가 엄마와의 관계에 대해

별로 이상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다는 생각이 안 든다는 거였어요.


언니, 저는요

고등학생 때부터 그걸 느껴서

계속 꾸준히 상담 치료 받고

그에 관한 책 읽고 해서

지금 엄마와의 정서적 독립에 성공했거든요.

그랬더니 정말 많은 것이 달라졌어요.

인간 관계가 그 때부터 풀리기 시작하더라구요.


근데 언니는 지금 나이가 마흔이 다 되어가도록

뭐하고 있는 겁니까.

언니, 엄마와의 관계에 대해서

전혀 이상하게 생각해 보신 적 없으세요?


언니는 지금 

연애 문제 고민할 때가 아니예요.

제가 볼 때 언니는 지금

엄마와 풀로 붙인 종이처럼 붙어 있는 거 같아요.


그걸 떼세요.

혼자 당연히 못 할 겁니다.

40년 가까이 그렇게 살았으니까요.

언니는 지금 그게 더 시급해요.

그리고 제발 성숙해 지시길 빕니다.


부모와의 관계가 뒤틀리면

모든 관계는 반드시 뒤틀리게 되어 있습니다.


언니, 

제가 오바하는 걸지도 모르지만

제발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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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저에게 연애상담 하시는 분들 중에서는 나이만 다를 뿐이지 이분과 별반 다르지 않은 분들도 꽤 됩니다... 진짜 내 친구였으면 멱살잡고 한대 쳤으면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중요한 건 상대방의 마음이 아닙니다. 당신의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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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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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님: 전 20대 초반 직장인 여성입니다. 제 퇴사에 대해 묻고 싶어서요. 이 일을 하면서 과로와 수면부족이 심했고 몸이 굉장히 많이 상했어요. 몸이 안좋아지니까 일에 권태도 느끼고 돈은 돈대로 궁핍해서 절대 모아지지 않았구요. 특히 수면부족은 정말 심해서요.

저는 이 일에 나름대로 미래를 보고 일했었는데 몸이 상할대로 상하고 개인시간도 너무 없다 보니까 갈등이 돼요.

당장 쉬고싶다는 맘이 강렬해요 하루하루 일다니는게 지옥길같네요. 지금 당장 건강과 돈 욕구를 쫒자면 미래를 보기 힘들고, 미래를 보자니 건강을 잃겠고 권태까지 끼고.. 또 직장동료랑 싸우고 화해는 했는데 윗 상사님 시선이 껄적지근하고.. 제가 어떤선택을 해야 옳을까요.





사실 지금 카드로 봐서는 어떤 선택을 해도 후회하실 것 같긴 합니다만... 탑 카드와 소드4 카드가 나왔으니 그만두고 쉬는 게 급선무인 것 같네요.

느긋하고 꼼꼼하게 하고 싶은 본인의 성격과는 달리, 성급하고 불같이 화내고 소심하고 돈만 아끼려고 하는 상사들(탑, 소드4).... 눈치 없고 느리고 자기 일만 주도적으로 하는 동료들(펜타클기사, 완드2)... 

지금 보면 본인은 메이저카드인데, 그 위쪽에 있는 사람들을 나타내는 카드들은 모두 마이너카드입니다. 그나마 나온 메이저도 탑... 이렇게 되면 나에게 제대로 명령하고 직원운용을 하는 상사는 없다고 봐야죠. 

몇번을 펴도 소드4는 계속 나옵니다. 계속... 지금 20대 초반인데, 지금 일 때문에 건강과 몸을 망치면 다시 일어나기가 힘듭니다. 직장은 또 구할 수 있고, 이미 경력이 있기 때문에 이전보다는 훨씬 수월하고 더 좋은 직장으로 갈 수 있습니다. 돈에 대한 것은 실업급여든 뭐든 받아먹을 수 있는 걸 찾아볼 수도 있습니다. 고용노동청 같은 곳을 찾아가면 실업급여가 아니더라도 청년 실직자나 재직자를 위한 프로그램과 금전적 지원이 많습니다. 

혹여 계속 다닌다고 하더라도 월급이라든지 뭔가 부당하다고 느끼게 되거나 해고를 당한다면 노무법인이나 노무사를 찾아가 상담을 받고 제대로 자기 몫을 챙기세요. 

여하간에 지금은 쉴 때입니다. 

Posted by Lumia
:

전생이 궁금해요

타로리딩 2013. 1. 24. 13:37 |

M님: 안녕하세요 21세 여자입니다. 저의 전생이 알고 싶어요.






환경 자체는 꽤 좋았던 것 같습니다. 자상한 부모님도 계셨고, 교육수준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린시절이 본인에게는 굉장히 권태롭고 재미없었던 것 같네요. 그러다보니 장난도 많이 쳤던 것 같구요. 

살아생전에는 업적이 없고 죽은 다음에 인정받은 것 같습니다. 지위도 꽤 높은 것 같은데, 지금으로 치면 4~5급 공무원 정도는 되었을 것 같습니다. 운명의수레바퀴나 은둔자, 죽음 카드를 보면 교육과도 관련이 많은 직업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는 건 많아도 사람들과 어울리기는 별로 좋아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인간관계에 작은 다툼들이 종종 있었던 것 같은데, 카드들을 봤을 때, 전반적으로 커뮤니케이션에 약하고 감정적이며 귀가 얇았던 걸로 보이네요. 현생에서도 그렇구요. 소통에 약하고 융통성이 없는데다가 인생이 재미가 없다보니 그냥 감정에 휘둘려서 판단하는 경우가 많았나봅니다. 가족들과의 관계도 자기고집대로 하려다보니 공격을 많이 당했던 것 같구요. 완드7이나 지위수준으로 봐서 남자였을 것 같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수명대로 살다가 편안한 죽음을 맞이했군요. 


전생을 통해 배울 것은 정의카드와 완드기사입니다. 냉정한 판단력과 올바른 생활, 그리고 행동부터 하고 보는 바람에 우왕좌왕하게 되는 성격을 고치라는 것입니다. 현생에서는 전생의 삶 덕분에 나름 평탄한 생활을 하겠지만, 귀가 얇고 행동이 앞서다보니 사기를 당하거나 남 좋은 일만 해 놓는 경우도 생기게 될 것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카드들에 펜타클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현실성이 많이 떨어져서 신비체험이나 최면, 마법 같은 것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될 위험이 있습니다. 모든 것은 현실적으로 생각하세요. 





인터넷에 종종 돌아다니는 전생체험 영상이나 오디오파일은 물론 제대로 된 최면용 파일입니다. 그러나 전생체험같은 것은 자가최면으로 하기에는 너무 위험하며 실제로 하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전생체험이 꼭 진실은 아닙니다. 최면가들조차도 그것이 '진짜 전생이다' 라고는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아마도 10%도 안되는 사람들이 그나마 전생의 기억과 비슷한 체험을 할 것입니다. 

인간의 뇌는, 무한한 조작능력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만들고자 하면 어떤 전생이라도 만들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전생체험이 사기인가? 그것은 아닙니다. 전생의 기억은 맞지만 일부 내용이 잘못 전달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최면에서 하는 전생의 기억은 일반적으로 무의식 상에 있는 트라우마가 만들어낸 스토리일 경우가 많고, 또한 그런 트라우마를 치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섣불리 초보자는 전생체험을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마음이 약하고 불안이 심한 사람의 경우에는 저 깊은 무의식의 충격적인 사실들을 봄으로써 현재를 감당할 수 없게 되거나 정신이상, 환상, 환각증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단순 호기심이나 재미만을 가지고 접하기는 무겁습니다. 정말로 전생체험을 하고 싶다면 전문 최면가를 찾아보세요.




Posted by Lumia
:

b님: 28세 여성입니다. 짝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마음이 커서 몸도 마음도 힘든 상태입니다. 어떻게 대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연인 관계가 될 수 있을지, 어떻게 해야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만났을 때 갑자기 한눈에 들어올 정도로 강하게 끌리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질문자분은 상당히 소극적인 모양새로 나왔네요. 말 한번 제대로 걸어보지 못한 것처럼 나왔네요. 혹시 상대방 분이 이미 다른 애인이 있다거나, 주변에 사람이 많다거나 한가요? 카드상으로는 남자분이 상당히 자신의 일에서 재능이 있거나 어느정도 입지가 있는 분으로 보여집니다. 애인이 이미 있거나 그게 아니라면 지금은 연애에 특별히 관심이 있어보이지는 않네요. 특히나 질문자분에 대한 감정은 거의 없습니다. 그냥 유순한 여자라고만 생각하는 것 같네요. 

실상, 두분의 관계는 이미 예전에 결론이 난 상태로 보입니다. 과거 자리에 '청산'의 키워드를 가진 심판 카드가 나온다든지, 관계의 기초 자체가 전차카드로, 만남 당시부터 그닥 잘 어울리는 사이가 되기는 어렵다는 것을 무의식중에 알고 계셨을 것 같습니다.



저는 우선 그보다는 본인의 인생에서의 목표와 주제를 가지고 자신의 인생의 주인이 되는 게 더 시급해보입니다. 그렇게 성격을 바꾸기 힘든 분이라는 건 보입니다만, 이 상태라면 이분을 만난다고 하더라도 모든 것을 상대방에게 맡기게 되고 그냥 무조건적으로 따르게 되어서 곧 권태에 이르게 될 것 같습니다. 상대방이 꽤나 호인이고 안정된 사람으로 보이긴 하지만, 몇번을 카드를 뽑아봐도 질문자분이 충분히 이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누가 좀 어떻게 해주기만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카드들은 질문자분에게 좀 더 대담하고 적극적인 행동을 보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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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님: 한 2-3주전쯤 남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남자친구의 정말 몹쓸 직장상사때문에 몇달을 만나지도 못하고 사이에 금이가 결국 제가 헤어지자고 했네요. 그 친구의 언행으로 상처도 많이 받고해서 지치기도 했고... 물론 그 친구도 똑같이 상처 많이 받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제 잘못도 많아요. 하지만 전 항상 헌신하고... 희생하고...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어요. 금전적으로도 제가 많이 도와줬거든요. 사랑하니까요. 근데 그 사랑으로 살던 제가 이제 많이 지친것 같아요. 사실 미련도 있고 마음이 가끔 흔들리기도 하지만 이제 새로운 사람...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네요. 언제쯤 만나게 될까요?





일단 과거가 완드10으로 정말 힘들긴 힘드셨나봅니다. 그러다보니 실질적으로는 그냥 쉬고 싶은 생각(소드4)뿐이시네요. 지금 연애를 새로 할 생각은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질문자분의 카드로 권태와 거부감, 반감을 뜻하는 컵4가 나왔으니까요. 그렇게 된 이면에는 까다롭기만 한 직장상사-소드왕이 자리잡고 있네요. 

원래 연애를 하면 적극적인 스타일이신 것 같습니다. 이면에 힘 카드가 나온 것을 보면 부드럽게 구슬리고 돌봐주는 것이 적성에 맞으신 듯 합니다. 새로이 연애를 할 용기도 있지만 지금은 감정적으로 의욕이 없습니다. 미래에도 실질적으로 마음에 드는 사람이 나타나기보다는 그냥 무턱대고 들이대고보는 꼬꼬맹이들만 보이는군요(완드7). 


우선은 동성친구들과 모여서 술이나 차를 마시면서 잡담으로 머리속을 좀 비워보는 건 어떨까 합니다(컵3). 위에도 말했다시피 지금은 많이 지쳐있고 쉬고 싶은 생각이 더 크기 때문에 다른 생각은 안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이러한 일을 겪었다고 해서 이후의 연애를 수동적으로 남자에게 모든 걸 맡기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결과카드로 봐서는 지금의 상처와 힘든 것을 너무 크게 생각하고 있어서 수동적으로 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지금보다는 좀 편해지겠지만 연애는 내가 좋자고 하는 것이니 요구사항이나 불만, 가치관 등을 서로 대화해 봐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이상적인 연애를 좀 더 현실감 있게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정말 좋은 사람이 나타났을 때, 알아보지 못하고 지나치는 일이 없으려면 구체적인 이상형을 그려보는 게 좋습니다.

올해 4월과 8월경에 좀 괜찮은 연애운이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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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님: 며칠전에 중요한 시험을 끝내고 결과 발표가 한참 남은터라 불안한 마음을 안고 상담드려요.

시험에 붙을 수 있을지... 합격하면 어떻게 해야 할지...불합격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발표까지 일본에서 잠시 연구원으로 있을 듯 한데 괜찮을지 맘이 너무 불안하네요.







우선 시험에 붙을 수 있을지부터 뽑아보았습니다.



전반적으로는 좋은 카드들이 나왔습니다. 능숙하고 참을성 있게 노력하는 펜타클 기사, 흡족한 결과, 달성을 뜻하는 컵3, 다른 이와 나누지 않는 결과인 펜타클4까지. 

일단은 합격가능하다고 봅니다만, 합격하거나 불합격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는 1차적으로 합격이라는 결과가 확실하게 나온 후에 뽑아보는 게 좋습니다.



일본에서 잠시 연구원으로 있는 것은 괜찮을까에 대해 뽑아보았습니다.



우선은 물을 건너가는 검6이 나왔습니다. 어찌되었건간에 결과적으로는 일본에 가는 건 확정이신듯 하군요. 검6은 물을 통한 여행, 해외여행, 가벼운 여행을 뜻합니다. 연인카드가 나왔기 때문에 잠시 있으면서 다른 사람과의 소통도 원활해짐을 느낄 수 있으실 겁니다. 검4도 휴식을 뜻하기도 하지만 연구원으로 있으면서 조금 고립된 공간에 있게 됨을 뜻하기도 합니다. 일본에 잠시 가 계시는 것은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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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님: 소개팅도 잘 안 되었고, 결혼정보회사에 가입이 되어있는데, 나이가 나이다보니 그쪽에서도 연락이 잘 안 오더라구요... 제가 담주부터 담달까지 교육을 받거든요. 혹시 거기서 좋은 사람 안 만날까요? 




나이가 나이이시니 저도 돌려말하지는 않겠습니다...;

올해 연애운은 .... 아주 많이 안 좋습니다. 그나마 좀 나은게 1월과 10월이네요. 그나마도 욕구는 높지만 표출을 제대로 못해서 억눌리기만 합니다... 퀸펜타클과 킹펜타클이 좋은 자리에 나왔다면 딱 맞는 사람을 만나서 잘 될 수도 있었겠지만, 퀸펜타클이 장애물 자리에 나와있습니다. 때문에 본인과 맞는 사람을 만나더라도 곧바로 알아보지 못하고 평가절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랫동안 연애를 못하신 걸로 보이는데요. 특히나 "나 자신이 나를 보는 모습" 자리에 과부나 독신여자를 뜻하는 검여왕이 나와있습니다. 대체적으로 타이밍문제와, 아직까지도 남아있는 연애와 사람에 대한 환상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나를 좋아하지 않고, 나를 좋아하는 사람은 내가 원치 않게 되니 계속 연애가 안 되고 지연이 됩니다. 

결론의 정의카드는 뭐든간에 너무 포장하거나 재려고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자신감은 상당부분 잃고 있는데, 그러다보니 화를 내거나, 내 감정에 대해 확실하게 표현을 하고, 내 의견을 말해야되는 타이밍에도 혹시 내가 튀지는 않을까, 저 사람이 나를 이상하게 보지는 않을까 해서 아닌척 하거나 어정쩡하게 행동하게 되는 것입니다. 주변을 의식하고 인간적인 가치를 염두에 두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좀 더 구체적인 부분에 신경을 쓰고 자신감있게 나서기도 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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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과의 관계

타로리딩 2013. 1. 2. 17:14 |

P님: 사귄지 40일쯤된 남자친구와 관계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저는 아직 남친이 크게 좋진않지만 절 좋아해주는게 고마워서 노력중인데요. 남친은 저와의 관계에대해 어떻게 느끼나요? 그리고 남친은 스킨십속도가 너무 빨라서 고민입니다. 제가 거절해도 관계가 잘 유지될까요...? 어디까지 받아줘야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남자친구가 상당히 남성적이고 스킨십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겉으로는 어른스러운척 하고 경험 많은 척 하더라도 실제로 속은 의기소침하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는 사람으로 보이네요. 여자분에게 컵4가 나온 걸 봐서는 아직 남자친구에 대한 마음이 그냥 물에 물탄듯 술에 술탄듯 뜻뜨미지근 합니다. 컵9가 행동으로 나오는 걸 봐서도 딱히 지금 남자친구가 없더라도 혼자서도 충분히 즐거움을 찾을 수 있고, 친구들이 노는 걸 보며 만족하는 스타일로 보입니다. 

남자친구에게 나온 카드가 전차, 악마, 펜타클2인데, 야망도 있고 허세도 있고 밝히기도 밝히지만 지금 그다지 금전적인 사정이 좋지는 않아보이네요. 현재상태에 탑카드가 나온 걸 봐서는 두분의 성적인 가치관이나 이성관, 연애관이 잘 맞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그리고 이분은 연애를 하는 목적의 반 이상이 남자들의 '흑심'인 걸로 보입니다. 악마나 전차, 탑 카드가 그렇게 보입니다. 장애물과 결과카드를 조합해보면 안정적으로 오래가는 건 조금 힘들듯 합니다. 만약 오래 만나고 싶다면 여자분이 리드하고 여성에 대해 이분에게 가르쳐야 할 듯 합니다. 


단순히 관계가 깨질까봐 진한 스킨십을 원하지 않는데도 받아주게 되면 결국 서로 상처받게 됩니다. 내 생각이나 가치관은 이러이러하다, 나는 여기까지만 허용한다, 라고 말해야 하고 상대방과 구체적인 대화가 많이 필요합니다. 물론 아직 그런 부분에 대해 대화하기는 어색하고 말을 꺼내기 힘들겠지만, 이후에 다른 사람과 연애를 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그런 부분은 확실하게 기준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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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님: 20대초반 여자입니다. 저보다 다섯살 위이신 남자분이 있는데, 제가 이분한테 호감은 있지만 좋아하는 건 아닌데 왠지 자꾸 호감 이상으로 신경쓰이는 느낌이 들어서요. 이분이 저한테 가지고 있는 감정이랑, 이분하고 저의 연애운 좀 봐주세요.




질문자: 펜타클8(장인정신, 빠른 습득능력, 성실함, 겸손)

장애물: 완드페이지(신뢰할 수 있는 사람, 사절, 믿을 수 있는 친구, 좋은 의도를 가진 이방인이 다가오다, 모순되지 않는 사람, 마음이 내키지 않음, 좋은 소식)

내적영향력: 완드4(공동체, 조화, 로맨스, 고요, 평안, 노동의 결실, 결혼)

과거: 교황(동정심, 영감, 정신적인 리더, 진부하더라도 원칙을 지키는)

현재, 외적영향력: 소드5(불공정한 싸움, 악명, 오명, 강등)

미래: 컵3(결말, 종결, 흡족한 결과, 달성, 축하)

내가보는 이 문제: 완드킹(정직하고 양심적인 사람, 성숙, 교양있는 사람, 신사, 기혼자)

남이보는 이 문제:컵6(기억, 과거의 영향, 사라진 것들, 어린 시절의 기억, 향수, 오래된 기억들)

희망과 두려움: 컵1(풍부함, 풍요로움, 즐거움, 아주 좋은 상태)

결론: 컵4(권태, 실망, 반감, 근심)




특별히 연애로 이어질만한 것은 보이지 않습니다. 본인은 그저 열심히 일하고 있었고, 좋은 의도를 가진 '연장자'가 다가왔을 뿐인 것으로 해석이 됩니다. 그냥 뭔가 가르쳐준다거나 친절한 어른으로 보이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컵6, 완드킹, 교황등이 그렇습니다. 여러가지로 좀 나이에 비해 고지식하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게다가 결론카드의 컵4는 대표적인 키워드가 '권태'입니다. 실제로 이분에 대해 알고나면 시큰둥해지리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컵이 많은 걸 봐서는 술자리나 회식자리에서 종종 보게 되실지도 모르겠군요. 그리고 이분 어쩌면 결혼을 이미 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하간에 연애로 이어지기는 어려워보입니다. 특별히 다른 이성적인 의도가 있어보이지도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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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님: 생각지도 못하게 소개팅을 했습니다. 아직 한 번밖에 안 만나서 이렇다 할 건 없지만, 그쪽에서 제게 호감을 갖고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제가 눈을 낮춰야 할 필요도 있는 것 같아서 좀 더 보기로 했습니다. 이 사람과는 어떻게 될까요? 





일단 현재영향력이 마법사로 나온 것이나 결과카드에 호기심과 탐구를 나타내는 펜타클 소년이 나온 것을 봐서는 가망성은 있어보입니다. 

그러나 검3, 검10이 나온 것을 보면 서로 물리적인 거리가 멀어서 자주 만나지 못하는 관계가 되거나, 연락을 잘 안하거나... 아니면, 완드10과 은둔자 카드로 봐서 누군가 한쪽이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관계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눈에 한참 안 차는 걸 봐서는 본인이 조금 손해라는 느낌이 많이 드시나봅니다. 

상대방이 발전가능성은 높은 사람이지만 굳이 일일이 지적하고 '키워서' 사귀려는 게 아니라면 적당히 친구로 지내는 게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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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한가지만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전까지는 그래도 많아봐야 두세가지 정도를 물어보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어쩐 일인지 이번에 의뢰하신 분들은 전부 5개 이상입니다. 심지어 한분은 혼자서 8개 질문을 하셨습니다...;

그 중에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질문도 있었구요. 몇가지는 거절 드리고 중요한 질문들만 답을 해 드렸습니다만...


덕분에 다른 분들의 상담이 밀려버렸습니다. -_-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공평하게 기회를 드리기 위해 질문은 한번에 한개로 제한하겠습니다.


저는 이것을 업으로 삼고 있지 않습니다. 때문에 카드에 집중하고 리딩 글을 쓰고 카드 배열을 편집해서 메일로 보내드리는 시간을 많이 가질 수가 없습니다. 

다만 마음이 힘들고 어려움에 처한 분들에게 작은 조언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무료로 해 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종종, 본인이 이미 답을 알고 있음에도 질문을 하신다거나, 당장 급한 것도 아니고 스스로 움직일 생각도 없으면서 여러가지를 물어본다거나, 같은 사람인지 뻔히 보이는데도 다른 사람인 양 이름을 바꾸고 또다시 같은 것을 물어보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이런분들까지 봐 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오늘 질문하신 분들까지만 일요일까지 메일 보내드리겠습니다. 이후에는 자신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질문 하나만 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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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고민돼요

타로리딩 2012. 10. 12. 18:48 |

V님: 저는 스무살 소녀입니다. 요즘 너무 고민이 많아서 질문올립니다. 일단 저도 올해 총운을 보고 싶어요. 거의 끝나가지만..

사실 제가 요즘 진로나 직업 걱정이나 고민이 많아요. 대학진학을 하지 않아서 앞으로 뭘 어떻게 해야 할지 전혀 갈피를 못잡고 있어요. 일단 지금은 일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너무 힘들어서 당장 내일이라도 그만두고 싶어요. 세상에 저만 힘든거 아니라는거 알지만.. 분명 제가 일을 즐기면서 하는건 아니지만 지금 심정은 만약 저한테 비전이 있고 올라갈 수 있는 길이 있다면 시간을 투자하고 싶어요. 근데 제가 어찌어찌 곧 퇴사를 하게 될지도 몰라요, 아직 분명히 정해진건 아니지만..


궁금한건,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퇴사하지 않고 계속 하게 될 수 있을지, 이 일을 하다 보면 저에게도 좋은 기회가 오게 될지, 그리고 올해 나머지 총 운이 궁금합니다.

또 같이 일하는 언니가 한명 있는데, 왠지 느낌이 앞으로 오래 다닐 것 같지가 않아요. 여부를 알 수 있을까요?





현재 회사에서 오래 다닐 수 있을까요 라고 질문을 했는데, 전차와 완드8 같이 이동과 관련된 카드가 많이 나왔네요. 물론 현재 일 자체가 걷고 뛰고 활동이 많아서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만. 





같이 일하는 언니는 어딘가 좀 아픈 것 같은데요. 그만둘 것 같습니다. 






올해 남은 총운입니다.



10월.



10월은 뭔가 결단하고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기입니다. 

월급을 받아도 뭔가 불공평하다는 기분이 들거나 자꾸 다른 생각이 많이 들게 됩니다. 성급하게 행동하면 설익은 열매를 먹게 됩니다.





11월은 고민도 많고 걱정도 많고 쉬고 싶은 때가 되겠습니다.

뭔가가 끝이 나고 새롭게 시작할 준비를 하기 좋은 때입니다. 그러나 그만큼의 고통은 뒤따르게 됩니다. 만약 휴식기가 없다면 돈을 많이 절약해야 되는 일이 생깁니다. 






12월은 우정을 쌓거나 새로운 친구를 만나기 좋습니다. 소통도 원만한편이구요. 다만 어머니나 나이 많은 어른들, 상사들이 고지식한 소리를 많이 하는 시기가 되겠습니다. 새로운 계획이나 소망이 생기지만 올해 마무리는 부분적인 성공으로 끝나겠습니다. 






이 일을 계속하면 비전이 있는가.... 

어떤일인지는 전 구체적으로는 모릅니다. 그러나 본인의 가능성이 항상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거나, 말을 많이 해야 되는 일들, 그러면서 스트레스는 상당히 큰 일들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본인이 그런 일들을 좋아하고 싫어하고를 떠나서... 아마도 잘 할 것입니다. 

기회는 잡게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든 일은 통계적으로 1만시간을 하면 어떤 사람이건간에 프로가 된다고 하더군요. 일찍 사회전선에 뛰어든 만큼 기회는 빨리 잡을 것이고, 다른사람보다 일찍 성공할테지만, 스트레스도 남다릅니다. 내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가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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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달 총운

타로리딩 2012. 10. 6. 22:36 |

R님: 올해 남은 총운이나 보고 싶어요 ㅠㅠ





10월 총운 -완드6


연애운: 컵10 매달린사람 컵기사

연애운이 썩 좋은 편은 아닙니다. 오히려 직장운이 약간 풀려나갈 계기가 마련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본인이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듯 합니다. 







11월 총운 -컵10


연애운: 검9 펜타클1 펜타클6

신기하게도 11월은 계속 좋게만 나오네요. 여하간에 그나마 올해는 11월이 제일 낫습니다. 쓸데없는 걱정은 늘어나겠지만 나를 좋아하는 사람 내지는 본인이 좋아하는 사람이 생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물로 도와주는 사람도 나타날 것 같습니다.







12월 총운 -달




연애운: 검8 검3 컵기사

12월은 여러가지로 복잡합니다. 상황에서 벗어나기도 어렵고 비난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세장의 흐름으로 봤을 때 컵기사가 전하는 소식 또한 그다지 좋은 소식이라고는 볼 수 없을 듯 하군요. 





전반적인 총운이라 좀 부실합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은 덧글로 더 질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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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운

타로리딩 2012. 9. 17. 23:58 |

S님: 올해 안의 연애운이 궁금합니다. 남친까진 아니더라도 두근거리는 만남이라던가 있을까요?









우선은 연애운에 대해 질문한 기초사건을 보자면, 완드10입니다. 이런 저런 일들 때문에 어딘가 기대고 싶은 게 아닌가 싶네요. 그나저나 생각보다 눈이 높은 거 아닌가 싶습니다. 7이나 10 같이 높은 숫자가 나오면 처음부터 편안하고 나에게 잘 해주는 사람을 원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질문자를 뜻하는 카드가 악마카드로 나왔습니다. 뭔가에 억눌리고 금전상황도 썩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공부에 집중하기보다 이것저것 유혹이 많다고 생각이 되네요. 그렇기 때문에 질문자의 판단기준과 감정이 펜타클6과 같은 카드로 나온 것 같구요. 데이트할 때 돈도 잘 내주고, 듬직한 사람. 누구나 좋아하는 편안한 사람이죠. 

그러나 질문자의 현재 상황은 펜타클9입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다 갖추고 있는 거 같은데 자신만의 정원에서 외로워하는 귀족 아가씨, 그런 겁니다. 어찌되었건 간에 자연스럽게 펜타클9에서 10으로 이어지네요. 조만간 괜찮은 분과 마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의외로 평범하기 때문에 이런 보석과 같은 사람을 처음에는 잘 못알아볼 수 있다는 거죠. 미래의 상황이 좌충우돌하며 튀어다니는 완드기사로 나온 걸 봐서도 주변상황이 연애에 썩 도움을 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미래의 행동이 소드9의 걱정과 불면증으로 나온 것 같구요. 

결론을 말하자면, 본인이 원하는 이상형에 약간 모자란 사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처음에는 그다지 호감이 가지 않을 수 있고, 이후에 점점 마음이 가는 스타일이겠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고민에 빠질 수 있다... 고 읽혀지네요. 여튼간에 12~1월쯤 누군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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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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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님: 전직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지껏 하던 일이 아니라서 준비 기간이 필요하거든요. 문제는 준비 기간이 2~3년으로 길다는 거에요. 제가 지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쭉 공부할 수 있겠는지요. 제 의지로 되는 부분 말고 잘 안 되는 외부상황의 변화가 생긴다든가 정 반대로 너무 좋은 외부상황이 생긴다든가 뭐 그런 게 알고 싶네요 ^^;





열심히 할 의욕은 있으나(펜타클8) 확신이 없어보입니다(달). 남들이 보기에는 하던거 하지 왜 잘 하던거 내팽개치고 저러나 싶기도 한가봅니다. 확실히 기획에서 엔지니어로 가는 경우는 거의 없죠... 반대의 경우는 있어도.... 그러나 본인의 내면에서는 이쪽 계열에서는 할만큼 다 해서 완성단계에 이르렀다고 생각하고 있고, 이쪽에서의 입지도 굳어졌으니 실패하더라도 손해는 없을것이다... 라는 생각이 있다고 보여집니다(세계, 완드3). 그래서 오랜기간의 힘듬을 알면서도 감수하려고 하는 것으로 보이네요(매달린사람, 컵8). 노력하는 이면에는 그 노력을 알아줄 보상과 '축제'와 같은 것(완드4), 그리고 지금 하는 일에서 느끼지 못하는 다른 기쁨을 느끼고 싶기 때문이라고 보여집니다(컵8). 

결과 자체로는 좋으나 미래카드가 부분적인 성공을 뜻하는 검7이 좀 걸리네요. 스스로 만족할만큼 포기하지 않고 공부를 하기는 하겠지만, 처음 생각만큼 100% 얻어지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아니면 2년이 되기 전에 취업이 되지만 뭔가 더 배우고 얻으려던 미련이 남을 수도 있다고 보입니다. 좋은 상황은 없지만 나머지는 본인이 충분히 감내하고 이겨낼 수 있을만한 일들이니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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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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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님: 취업 준비중입니다. 생각해둔 회사가 있는데 YP라고 하고, 2순위로 고민하고 있는 회사를 AP로 한다면, 어떤 회사가 저에게 더 잘맞을까요?

또 두 회사에 동시에 넣는다면 어떤 회사에 합격할 수 있을까요?

급여나 복지같은것은 비슷한 것 같은데... 회사 분위기나 업무 강도 등은 어느 정도인지... 

일에 적응을 못한다거나 해서 다시 나오는 일이 생길까봐 업무강도 같은것을 묻는 것이구요... 제가 적응만 잘 할수 있다면 강도가 세도 괜찮은데ㅠㅠ 너무 고민이에요...

우선 본인의 성향이 의외로 조심성 있지는 않아보입니다. 젊은데서 나오는 패기나 용기는 있지만 무모한 경향도 있고 다른 사람의 말을 잘 귀담아 듣지 않는 스타일로 보여집니다. 대체적으로 근시안적입니다;


왼쪽이 YP이고 오른쪽이 AP인데, 본인의 카드가 '기사'로 나온 상태만 본다면 아무래도 YP쪽이 더 나아보입니다. 

YP가 조용하고 엄격한 분위기이며 화합을 중요시하는 회사라고 한다면, AP는 YP보다는 좀 가볍고 젊은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많이 돌아다녀야 하고 많이 배워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직장에 대한 충성도를 상당히 따지는 곳인 것 같구요. 전부 인물카드라는 게 흥미롭네요. 


다만 말씀드릴 것은, 어느쪽으로 가든지간에 현재 본인이 이동이 잦고 금전적인 문제를 겪을 시기라는 것입니다. 어느쪽이 좋다 나쁘다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만약 두군데 모두 이력서를 낸다면 먼저 연락이 오는 곳은 AP쪽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회생활이나 순응 같은 것을 배우고자 한다면 YP쪽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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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님: 다가오는 8월달이 불안한 맘이 들어서 질문합니다. 제 주변인간관계나 제가 조심해야 될 일들 좀 알려주세요.






질문이 불명확하고 막연한 운의 흐름을 켈틱으로 읽기는 처음이지만 한번 해보겠습니다.





1. 질문자 자기확신, 자만, 자신감, 정교함, 전문화, 교묘함, 

2. 방해물: 만족, 성취, 성공, 기쁨, 헌신, 약혼, 일상에 만족을 느끼다, 따스함, 성실함, 해방

3. 내면영향력: 책임감과 창조력, 전문가, 사업가, 변호사, 종교적인 사람, 친절한 사람, 예술가

4. 과거: 용기, 기술, 돌진하는 힘과 열기, 저항과 전쟁, 모르는 것이라도 돌진하는 성격

5. 외적영향력: 재치있고 수용적, 과부, 약탈, 궁핍, 고독, 이별

6. 미래: 무역이나 일에서 대단한 능력을 보이다, 전문화, 에술적 재능, 계급

7. 내가 보는 나: 파괴, 고통, 고뇌, 슬픔, 불운

8. 남이 보는 나: 정지된 삶, 희생, 다른 관점

9. 희망과 두려움: 극도로 부담스러움, 자기만을 위한 결말을 위해 힘을 사용하려 함

10. 결론: 경계, 감시하다, 기민함, 스파이, 신중함, 통찰력



기본적으로는 건강을 가장 신경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허리나 신경부분을 조심하시구요. 전체적으로 힘이 들고 본인의 의지보다는 주변상황에 휘둘리는 일이 많습니다. 이전에 무모하게 벌였던 일이나 모르는 것인데도 그냥 돌진했던 일들이 되돌아오는 시기입니다. 궁핍하거나, 사람이나 어떤 일과 '이별'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또는 반대로 서로 성향이 다른 두 사람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게 될 수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본인 스스로가 느끼기에는 모든 것들이 본인을 공격한다고 생각될 때가 많을 것입니다. 상황이나 타의에 의해서 쉬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남들이 보기에는 다른 관점을 가지고 조금 희생을 해야 되는 때라고 할 것입니다. 여러면에서 떠안게 되는 일이 많으며 기민하게 행동해야 손해를 덜 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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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운보기

타로리딩 2012. 7. 7. 08:17 |

ㅋ님이 난 전생에 무슨 일이 있어서 현생이 이런가... 라고 궁금해 하셔서 전생운을 봐 드렸습니다.

그냥 재미삼아 하는 것이니 크게 마음에 담아두지는 말아주세요 ^^;






1. 전생에서의 영혼의 본질 : 컵7

2. 전생의 주위환경 : 펜타클1

3. 전생의 어린 시절 : 완드나이트

4. 나의 교육수준 : 컵킹

5. 나의 업적 : 별

6. 나의 직업 : 여사제

7. 사회적 지위 : 컵9

8. 인간관계 : 컵8

9. 나의 가족관계와 관계 : 검5

10. 내가 맞이한 죽음 : 검3

11. 12. 전생을 통해 내가 얻은 교훈 : 펜타클9, 절제

13. 14. 전생의 삶이 현새에 미치는 것 : 완드6, 매달린사람

 


전생의 영혼의 본질은 컵7. 생각도 많고, 원하는 것들은 다 백일몽 같았습니다.

주위 환경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어느정도 돈이 있는 집안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주위 환경이 좋지 않았는지, 자주 여행을 하거나 알지 못하는 곳으로 이동해야 했고, 다른 사람 행세를 해야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수준으로 봐서는 돈이 좀 있었던 몰락귀족정도는 되었을 것 같네요. 

업적이나 직업까지의 흐름을 봐서 아무래도 돈 때문에 사람을 피해 다니다가 결국 딸을 수녀로 보내야 했던 몰락귀족 가문에서 태어났던 게 아닐까 싶네요. 

수녀가 되어서 수도원을 들어가기보다는 여기저기 수행을 떠나면서 소외된 사람들을 많이 도와주고 다녔던 것 같습니다. 별 카드는 희망을 주며 보이지 않는 곳에 정화의 물을 붓는 것을 뜻합니다. 그에 따라서 사회적인 지위 또한 만족할만큼 얻어졌고, 여행을 다니고 사람들을 치유하는 일을 감당할 만큼 본인의 건강은 좋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수녀인 만큼, 그리고 쫓기는 몰락귀족집안이었던 것인 만큼 인간관계는 어느정도 신뢰를 쌓을만 하면 떠나야 하는 불안한 상태였을 듯 합니다. 가족관계를 나타내는 카드에 검5가 나온 것을 봐도 뿔뿔이 흩어져 살았던 것 같습니다. 

맞이한 죽음에 검3을 봐서는 나이가 들어서 나타나는 심근경색과 같은 심장질환이었거나, 다른 사람에 의한 죽임을 담담하게 받아들였을 것 같습니다.


전생을 통해 얻은 교훈은 절제와 외로움이라는 것입니다. 베푼만큼 돌아오지는 않습니다. 때문에 한쪽을 택해야 합니다. 자신을 위해 살 것인지, 베풀고 잊어버릴 것인지. 가장 중요한 것은 '인내'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배우는 것입니다. 


전생의 삶이 현생에 미치는 것은 자신의 능력과 신념을 증명하기 위해서 힘든 기간을 거쳐야 하며, 본인 스스로 희생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특히나 성공에는 반드시 뒷담화가 뒤따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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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님: 

최근에 대외활동에서 만난 남자입니다. 처음엔 전 그냥 그랬는데 남자 쪽에서 관심을 보였던 것 같고요. 저는 뒤늦게 호감이 생겨 나중에 연락도 하고, 뭐 그랬으나 좀 타이밍이 엇나갔던 것 같고... 무엇보다 남자가 그 캠프 끝나자마자 입대했어요. 


그 남자는 어떤 마음으로 저에게 접근을 했던 건지 궁금해요. 스쳐가는 인연일까요? 아님 노력하며 가끔 만나봐도 좋을 인연일까요?







순수하게 인간적인 호감이었던 것 같습니다. 나쁜 사람 같지는 않구요. 다만 이분의 상황이 검10으로 좋지가 않아서... 특히 이 카드는 군대 가는 사람에게 많이 나오죠. 자기 스스로 어쩔 수 없고 멀리 가는 카드입니다. 일단 펜타클 기사가 나온 걸 봐서는 진중하고 생각을 깊이 하는 분으로 보여집니다. 좀 고지식하게 자기가 하지 않아도 될 일 까지 도맡아 하기도 하는 것 같지만...


다만 계속 이어질 수 있다는 증거가 그리 많지는 않네요; 장애물로 나온 운명의 수레바퀴도 그렇고... 다른 자리에 나왔다면 좋았을 것 같은데, 이분하고는 계속 타이밍이 어긋날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까지는 연락이 닿을 것도 같은데, 결과가 타워라서 좀 애매하게 보이네요. 현재까지의 상황이나 관계가 깨지고 새로운 관계로 시작이 될 것인지, 아니면 그냥 완전히 떨어져서 연락이 끊어질지... 전반적으로 이분에게 좋은 카드가 나오지를 않았고, 기초에도 검8로, 좋다고 보기에는 어려운 카드라서 그다지 연락이 닿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메이저도 많이 나왔고, 숫자가 큰 카드들이 나와서 계속 연락이 이어질 수 있다면 이분과 잘 해 보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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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님: 연애가 잘 안돼요. 전 왜 이러는거죠?






본인에게 문제가 크게 있어보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주변에 문제가 있습니다. 괜찮다 싶으면 애인 있는 사람, 그냥 참아줄만 하면 연하, 멀쩡하다 싶었는데 변태... 그냥 대체적으로 비유를 들자면 이런 식입니다.;

차라리 본인에게 문제가 있다면 고칠 수가 있을텐데, 이렇게 되면 그저 운이 필 때까지 기다려야 되지 않나 싶네요...


현재로서는 주변에 죄다 최소한의 기준도 충족시키지 못하는 사람들 뿐이니 공부에 집중하거나 자기계발, 자신을 꾸미는 일에 치중하시는 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기다림의 시기입니다. 과거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를 가지도록 하는 게 중요한 시기입니다. 



일단 미래카드와 결과카드가 좋기 때문에 좋은 사람을 만날 수는 있게 될 것입니다. 멀리 있는 사람과의 인연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다만 현재 본인의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연애가 잘 되지 않는다고 느껴진다 하더라도 특별한 문제가 아닙니다. 20대 중반까지 여성의 경우 한번도 연애를 해 보지 못한 사람의 비율도 상당합니다... 연애가 너무 횟수가 많고 힘들다고 느끼는 비율 또한 절반이 넘습니다. 특별히 본인만 이렇게 힘든 게 아니라는 뜻이죠. 


카드상으로는 올해는 좀 힘들거나 과거의 인연과 다시 마주치게 됩니다. 12월은 되어야 오래 사귈 수 있는 사람이 생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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