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님: 같이 장기프로젝트를 하고 있는 직장동료는 나에게 어떤 마음일까요?




1월에 봤던 것(http://lumia.tistory.com/382 )과 똑같이, 이분을 나타내는 카드는 여전히 힘 카드로 나옵니다. 다만 좀 더 확실하게 '흑심'이 있음이 드러나지만(악마, 에이스완드), 무리수이며(10완드) 상상만 한다는 게 저번과 다른점이네요(7컵). 여전히 표현은 솔직하게 하지 못하며, 이분이 불리한 입장입니다(힘, 8컵). 

어쨌거나 이분은 언제든간에 본인이 능력있는 사람, 뭐든간에 주도권을 쥐고 있는 사람으로 보이길 원하는 것 같습니다(힘, 마법사, 퀸완드). 


이분과는 딱히 좋을 게 없어보이는데, 특히나 악마카드와 마법사카드의 조합은 어떤 질문에 나오건 순식간에 마이너스요소로 가득 채워버리는데, 소통이나 감정이 오가야 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서 나오게 되면 마법사카드 자체로서도 균형을 깨고 비효율적인 부분을 부각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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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님: 싸웠던 친구가 내 사과를 받는둥 마는둥 하더니 먼저 학교에서 말을 걸고 오늘 카톡을 먼저 보냈어요. 그런데 학교 행사에서 저를 시켜주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저한테 왜 그런걸까요




일방통행적 사고방식과 독단으로 인해서(황제), 그 친구는 그냥 본인입장에서만 이 관계를 청산시켰고(심판), 끝났다고 간주하고(세계) 표면적인 대화만 하고 있습니다(연인). 그 친구도 꽤나 질문자분을 좋아했지만, 꽤나 변덕스럽고(퀸완드), 본인이 우위에 서야 좋아하고 만족하는 친구네요(6완드).  

표면적으로는 화해도 했고 아무렇지 않은 척 하지만, '이렇게 해도 내편일까?' 하면서 장난으로 괴롭히는 겁니다. 한마디로, 아무렇지 않은척 말 걸고 카톡먼저 보낸 행동이, [정신승리]였다는 겁니다. '훗, 내가 이렇게 쿨하게 먼저 말 걸고 카톡도 보내니 난 너보다 대인배야' 같은 마인드죠. 한마디로 아직도 안 풀렸습니다. 겉으로만 쿨한척 하는겁니다.

사실 이렇게 괴롭히면서 본인 스스로도 두려움이 많습니다. 정말로 내 편인지 아닌지를 계속 극단적인 방법으로 시험하는 스타일인데, 이런 가치관으로 쭉 자라게 되면 참으로 괴로운 사람이 되어버리는데... 한마디로 양가적인 감정입니다. 좋아하기 때문에 싫어하는 겁니다. 이런게 일상이 되어버리겠네요(나이트펜타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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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님: 20대 여자입니다. 2주전 서로 서운한거 얘기하다 헤어졌는데 재회가능성 있나요?




남자는 생각없이 충동적으로 말을 했고, 여자는 남자의 제일 아픈데를 건드렸다고 보입니다. 저번에 말씀드린 '패배의식의 말'이 그겁니다. 남자의 패배의식을 자극하는 말을 여자분이 해 버린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테면 남자분이 '그래 나 못난 놈이다' 하고 홱 돌아서버릴만한 말을 한거죠.

남자쪽에서는 아직 좋아하는 감정은 있으나(연인), 생각을 정리해야 될 시간이 필요해보입니다(7컵). 

여자분은 변화가 필요했던 것이었을 뿐인데(2펜타클) 남자분이 상처를 받은 표시를 내니까(3소드) 여러가지로 마음이 복잡해진 걸로 보이고(에이스컵) 일단은 관망하고 기다려보기로 하신 것으로 읽힙니다(2완드). 


현재가 10컵으로, 잠시뿐인 평화를 나타내고 있어서, 진지한 마음으로 '우리 헤어지자' 라고 한 것도 아니고, 그냥 홧김에 돌아선 것 같은데, 재회라고 거창하게 할 것도 없어보입니다. 몇주 뒤에 다시 만나서 앙금을 풀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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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제가 아직 제대로 된 연애를 못해 봤는데 연애운을 알고 싶습니다.




과거자리에 10소드가 이미 나왔고, 이제는 좋은 흐름만 남았습니다. 

과거-현재-미래로 그대로 흘러가는 카드는 마이너지만, 나머지는 전부 메이저카드들입니다. 올해 충분히 연애를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아마도 이번에 연애를 시작하게 되면 상당히 오래 갈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힘, 세계). 시작과 끝을 나타내는 카드가 둘 다 나와있어서, 잘하면 결혼할 사람을 만날 수도 있겠습니다.


다만 장애물이 여제카드이기 때문에, 어머니의 영향력이 강하게 작용하거나('쟤는 이상하니 만나지 마라' 등), 본인의 외모를 좀 더 다듬어야 하거나(ex: 초고도비만인 여성도 연애는 합니다. 외모와 연애가 직접적인 관계는 없으나, 누군가에게는 살이 쪄 있는 것이 액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에 대한 애정이 과해질 수 있다는 해석도 가능합니다. 


본인이 스스로 누군가에게 적극적으로 대쉬를 하기보다는, 맞선이나 소개팅을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3펜타클-전문가의 손을 빌리다), 늦봄부터 여름이 확률이 높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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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님: 전 남자친구와 관계를 이어가다가 결국 싸웠어요. 

앞으로 다시 만나거나 연락올 일은 없겠죠?(아쉽다기보다는 실망스러운 마음이 커요.) 그리고 이 사람의 저에 대한 진심이 궁금합니다. 지금은 무슨 마음인지도요. 절 정말 테스트한 거였는지... 





실수로 한 발언이라기보다는 처음부터 떨궈낼 생각(...)으로 한 말 같습니다(8컵, 6소드)만, 현재상태에 정의카드, 장애물에 교황이 나오는 걸 보면, 아예 실행에 옮기지 않을 생각도 아니었네요. 


일단 2완드는 일반적으로 특정 어떤 것에 대한 고민등을 상징합니다. 다만 이미 속으로 한쪽으로 할 것을 정해놓고 나서 아직 선택하지 않은 것을 바라보는, 관망의 상태인데, 여기서는 이미 질문자분의 이미지, 발언등에 대해 생각중이고, 더 만나지 않고 떠날 작정(8컵)으로 그랬던 것 같습니다. 

2완드는 직접적으로 곧바로 행동을 하지는 않기 때문에, 여기서는 8컵이나 6소드와 합해져서 대단히 비겁한 모양새로 나오게 되었네요. 그래서, 연락 안 하고 있던 것은 테스트하려는 의도도 맞고, 그 발언 또한 정의카드나 교황카드로 인해서 (교황의 경우 안 좋은 위치에 나오면 고리타분하거나, 표리부동하거나, 도덕적이지 못하고 부패한 모습으로 나오게 됩니다) '네가 내 제안 받아주면 그렇게 해 보고, 아니면 관두고. 그런데 네가 어떻게 반응할지는 다 생각하고 있어' 식의 모습으로 보입니다만. 결국 그냥 상대방 본인 생각대로 그대로 떠나버린 건데, 안타까운것은, 8컵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좋아하는 마음이 컸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버려진 성공'을 의미하는 카드입니다. 그래서, 분명 과거에는 좋아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점차 실망하게 되고(5컵) 마음이 떠난 것 같네요. 

다시 연락 올 일도 만날 일도 없을 것 같습니다만(퀸소드), 질문자분도 이 일을 계기로(운명의 수레바퀴) 사람에게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하게 될까 걱정입니다(4펜타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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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님: 도전입 시험을 준비하는게 어떨지..제게 가능성이 있을까요?




첫번째 질문은 원래 올해 부서이동이나 승진이동할 가능성이 있는가를 물어보셨는데, 너무 좋지 않은 카드들만 나와서, 그냥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가능성이 아주 많이 낮습니다. 




이곳에서의 업무에 기술적인 측면으로는 이미 충분히 익숙해진 모습입니다(킹소드). 결과의 2완드를 보면, 이미 마음속으로는 시험을 준비하기로 마음 먹고 질문하신 것 같습니다. 아마도, 원서도 내실것 같네요(2컵). 

다만 첫 시험은 본인도 어차피 큰 기대, 큰 준비 하지 않은 상태로 임하게 될 것 같고(7펜타클), 운이 많이 좌우하게 될 것입니다(운명의 수레바퀴). 메이저카드가 운명의 수레바퀴 한장이기 때문에, 이 질문과 관련된 사안은 본인 인생에 있어서 상당한 터닝포인트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영향력이 5펜타클이기 때문에, 시험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5펜타클=몰라서 사용하지 못하다) 라고 해석이 됩니다. 시험을 볼 마음은 있지만(2완드) 걱정과 고민이 많은(9소드) 모습이신데, 한장 더 뽑아봤을 때 별 카드가 나오기 때문에, 제대로 준비만 하신다면 가능하십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 상당히 높은 급수까지도 승진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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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님: 얼마전 클럽에서 만난 사람이 있어요. 저는 사실 클럽을 그리 좋아 하지 않는데 남자친구와 헤어진 친구를 위로하는 겸 가게 되었습니다. 클럽 안에서 별로 즐기지 못해 그냥 앉아 있다 이 사람과 오래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어요. 그리고 사실 외모가 너무 제 스타일이라 호감이 가고 이야기를 해 보니 더 호감이 가는 식으로 좋은 감정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후 3~4일 정도 꾸준한 연락이 잘 이루어 지다가 별 적극성이 없어요. 처음엔 정말 적극적이던 사람이 갑자기 이런 반응을 보여 당황스럽습니다. 물론 만난 곳이 그리 건전하다 할 수 없는 곳이고 짧다면 짧은 시간 이었지만 저는 이 사람과 계속 연락 하고 만나 보고 싶은데 앞으로의 관계가 좋을까요?





최악으로 해석을 하자면, 이분은 본인이 배운 픽업기술을, 본인의 원래 지식과 함께 섞어서 직접 시도해본 것이 되구요. 그냥 객관적으로 보이는 카드그대로를 해석한다면, 현실적으로 금전적으로 궁핍한 상황이고, 실재하지 않는 가치를 자꾸 추구하는 사람입니다. 일단은 매너좋게 일직선으로 대쉬를 했는데(나이트소드), 며칠 대화를 해보니 솔직히 본인 상황도 조금 안 좋고, 마음이 변한 것 같습니다(9완드). 

어쨌거나, 처음부터 '내것이 될 수 없는 것을 탐낸'(7펜타클) 격이 되었고, 서로 맞지 않는 부분, '결핍'(퀸소드)된 부분을 발견해서 그냥 흐지부지 하기로 상대방 혼자 답을 내린(퀸컵) 상태라고 보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분이 이러이러해서 잘 안맞는 것 같다, 그냥 헤어집시다 하는 확실한 답을 줄 것 같지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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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님: 마지막 연애를 한 지가 2년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도 남자친구가 안 생겨요. 하다못해 썸이라도 타고 싶은데 그것도 없구요. 저 올 봄엔 달달한 연애 한번 해 보고 싶어요...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풍요속의 빈곤'이 되겠습니다. 내가 일하거나 활동하는 영역을 조금만 넘어가도 남자는 많아지지만 그 안에도 내 사람은 없네요... 태양카드로 미루어보아, 예전보다 본인의 상황은 훨씬 좋아졌지만, 그로 인해서 남자들에게 있어 '선망의 대상'은 되어도, 실제로 접근할 생각은 안 들게 하는, 그런 상황이 되었다고 보여집니다. 또한, 나이트소드와 태양이 겹쳐져서 안 좋은 쪽으로 해석을 하게 된다면, 너무 자기확신에 차 있는 모습으로 비춰질 수도 있습니다. 

어쨌거나, 우선은 적극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팅을 '의뢰'(3펜타클) 하시는 방법밖에 없고, 그나마 여름쯤 되어야 썸씽이라도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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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님: 30대 여자입니다. 남자는 연하이고. 서로가 첫사랑입니다. 함께 알고 지낸 시간이 몇년 되고, 1년 반을 사귀다 헤어졌습니다. 헤어지고서 남자쪽에서 꾸준히 다시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지만 저는 자신이 없어서 거부했었습니다. 그렇게 연락이 끊어졌다가 제가 작년 가을에 먼저 연락을 했습니다. 지금은 연락이 없는 상태입니다. 혹시 다시 연락이 올까요? 그 아이의 마음이 궁금합니다.





6년동안 수많은 분들을 봐 드리면서, 헤어진 남자친구를 다시 만날 수 있냐는 질문들에 대한 대답은 거의 대부분 '아니오' 였습니다. 딱 한분 있었고, 그분은 실제로 다시 만나서 다시 사귀게 되셨습니다. 


그분 빼고는 없었는데... 사실 그래서 한동안 헤어진 남자친구에 대한 질문은 일절 받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몇년만에 이 배열은 꽤 희망적으로 보이네요. 


다만 당시에 남자분이 건넨 손을 잡았더라면 더 좋았을텐데(나이트컵->5소드) 안타깝긴 합니다. 사실 이 경우에는 질문자분이 스스로가 스스로를 납득시키고 감정을 관철시켜야(정의) 하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요. 


남자분 입장에서는 이미 거절당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쪽에서 먼저 적극적으로 연락을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매달린사람). 매달린사람은, 상황에 대응하지 않으려는 자세가 있고(못하는 것이 아님), 어떤 문제나 상황 자체를 당연시 여기고 희생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을 때 나옵니다. 어쩔 수 없다는 식의 자포자기도 있구요. 현재 남자분의 마음이 3소드로 나오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심적 고통과 슬픔이 있습니다. 


장애물이 심판카드가 나왔기 때문에, 두분의 관계는 아직 완전히 청산되지 않은 상태로 보입니다.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남자분에게 여전히 슬픔과 고통이 있는 것으로 나와 있기 때문에, 당장은 여자분이 먼저 연락을 하셔도 연락이 안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만(2소드), 그래도 여자분이 커뮤니케이션의 주도권을 쥐고 있기 때문에(킹소드), 몇번은 더 시도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결론카드도 연인카드이기 때문에, 반드시 다시 만나서 대화를 해야 되는 관계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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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님: 제가 관심가지는 남자가 생겼는데 이 남자도 저에게 관심이 있을까요 무슨 생각일까요 궁금해요.





남자쪽은 전부 소드 수트들입니다. 소드수트는 지식, 기술, 규칙, 방식등을 의미하는데, 이런걸 봐서는 사람을 대하는 방식 자체가 명확해보이고, 8소드가 3소드와 같이 별로 좋지 않은 카드들이 많이 나온걸로 미루어보아 실연한지 얼마 안 되었거나, 인간관계가 썩 잘 풀리지 않고 있음으로 해석이 됩니다. 그래서, 질문자분에게 신경쓸 여유가 없어보이구요. 

질문자분에게도 8컵이 나온걸 보면, 이분에 대해 알게된지 얼마 안 된 것 같습니다. 다만 지금 좀 외로운 상황이었는데(9펜타클, 4소드) 외모를 포함한 전반적인 외적인 면이 본인 취향인 사람이 나타나서(7컵) 관심이 가게 되신 것 같습니다. 

편협한 시각이나 지나친 낙관론을 배재한다면(정의), 오랫동안 마주치고 인사정도라도 자주 할 수 있다면, 잘 아는 사이 수준에서 유지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킹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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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White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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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님: 남자친구가 특별히 싸우지도 않았는데 잠수를 탔어요.. 한 3주 되었구요.. 중간에 일주일에 한.두번 연락하면 전화는 안 받고 카톡은 확인만 하고 대답이 없네요.. 사업하느라 늘 스트레스 많이 받는 사람이고 이전에도 스트레스 받는데 싸우고 나면 가끔 잠수 타던 사람이라... 이번에도 풀리면 돌아오겠지 싶다가도 싸우지도 않았는데 이러니 마음의 변화가 생긴건가 싶기도합니다.. 전 이 사람이 얼른 해결하고 돌아왔으면 좋겠는데... 남친 현재 마음이 어떤건지 제가 이 사람이 잠수에서 돌아오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궁금합니다.. 




뭔가 상황이 많이 안좋아보입니다. 심판카드가 바로 나온걸 봐서는 이 관계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중이거나, 아니면 사업에 대해서 뭔가 감사를 받아야 하거나 법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전반적으로 상황에 끌려가고 있는 중으로 보이구요. 

어떤 쪽이건간에 쉽게 연락할 상태로 보이지는 않구요. 금전적인 부분이 해결이 되어야(퀸펜타클, 6펜타클) 그나마 답장을 해줄거 같은데, 특별히 뭔가 하려고는 하지 마세요. 말하자면 자기만의 공간(퀸펜타클)에 들어간 상태라서 이분 스스로 나올때가 되어야 합니다. 



ps. 이건 다른 오라클카드 때문에 질문드리는 건데, 서로의 나이차이가 6살 이상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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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님: 3년 조금 지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3년동안 많이 싸우고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하고 헤어지기를 서너번 반복했습니다. 다른 사람을 만나려고 소개팅도 하고 선도 봤지만 잘 안되고 다시 남자친구를 만나게 되네요. 만약 이 사람과 헤어졌는데 다른사람이 또 나타나지 않는다면 다시 이 사람을 만나는 수순을 거칠 것 같아서 고민이 됩니다. 이 사람과 결혼을 결심하는것이 좋을지. 좀 더 신중하게 다른사람을 고려해 보는것이 좋을지 조언해주세요.




이분과 미운정이 들기도 했지만(장애물:연인), 사실 이분은 원석과 같은 사람입니다(에이스펜타클). 당장은 좀 우유부단한 부분도 있어보이고, 그냥 성실한 것 말고는 볼 거 없어보이지만(8펜타클), 사실 본인이 생각하고 있는바를 이론화 하는데 오래 걸리는 사람(나이트완드)이기 때문에 겉으로 우유부단하거나 '이게 맞는건가, 내가 가는 길이 맞는건가' 하고 자꾸 생각을 하는 것처럼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끈기가 강하고, 발전욕구도 있으며, 충분히 그 욕구만큼의 성취를 이룰 수 있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일단 펜타클10의 키워드는 '일상적인 보물'입니다.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손 뻗어서 사용할 수 있는 전기, 수돗물, TV... 같은 그냥 일상처럼 느껴지는 것들이 실제로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물이라는 걸 나타내는 카드인데요. 그만큼, 이분이 원석이고 보물인 게 드러나질 않습니다. 

또한, 은둔자카드가 외적으로 발현이 되면, 초기에는 더 유명하고 능력있어 보이고 마케팅 잘하는 사람들에게 밀려나기 쉬우나, 궁극적으로는 모두에게 공기와도 같이 친숙하고 누구라도 쉽게 인식할 수 있는 존재로서 자리매김 할 가능성을 가지게 됩니다. 지금 경제적능력이 떨어지고 스펙이 없다고 해도, 지금 발전단계이고(페이지완드, 8펜타클), 조금 늦게 성장하는 분이라 그렇습니다. 


지금 결과가 정의카드인데, 이 정의카드에서의 인물은 눈을 가리고 있지 않습니다. 때문에 주관이 개입할 가능성이 커지며, 그로 인해 상대방에 대한 편견이 작용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상대방을 자신의 생각이나 의도대로 만들어버리려는 모습으로 드러날 수도 있구요. 평양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이라고, 이분이 아무리 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성공을 할 게 필연적인 팔자라고 하더라도, 질문자분 스스로 이분과 결혼을 할 당위성을 찾고 스스로와 주변사람들을 관철시키지 못한다면 이분과의 결혼은 못하게 되겠죠. 그런데 미래카드가 나이트컵인지라, 개인적으로 이분과 결혼을 하시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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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님: 이제 고3이되는 여학생입니다. 좋아하는 상대가 있는데 그 친구랑은 많이 친해요. 그런데 어제 단체톡방에서 그 친구랑 몇마디를 했는데 갑자기 그 친구가 저 때문에 화나서 단체톡방을 나가버리고 sns에 저격글까지 올렸더라구요. 원래 서로 자주 다투고 장난도 잘 치는 사이라 그런걸로 화낼 이유가 없는데 저는 왜 화났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돼요.

혹시 요즘 제 태도가 서운했던걸까요. 그 친구는 지금 이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요?




글쎄요.... 정말로 갑자기 터져버렸네요(탑). 다른 카드들은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요즘 많이 힘들었던 것들이 있었는데, 그 말이 도화선이 되어서 터진 것이 맞긴 한 것 같은데, 다만 지금 배열상에 검 카드가 없는 것으로 봐서는 그 말 자체나, 상황상 커뮤니케이션 때문에 화가 났다고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미 언젠가는 터질 폭탄이었는데 단지 그 카톡방에서 한 말이 스위치가 되어버린거죠. 


일단 2펜타클-4컵을 봤을 때는, 본인의 진로에 대해 계속 고민중인데 뭘 해야될지 갈피를 잃은 모습으로 보입니다. 자신이 스스로를 보는 모습 또한 나이트완드로, '이 길이 맞나, 이게 정말 맞는건가' 하고 엉거주춤하는 기사의 모습이라서 고민이 많아보이구요. 겉으로는 공부 잘 하고 말 잘 듣는 착한 학생의 모습이지만(페이지완드), 내적으로는 작은 일탈을 꿈꾸는 모습입니다(나이트컵). 


컵의 비율이 크고 퀸컵과 여제가 동시에 나온 걸 봐서, 진로에 대해 어머니와 의견차이로 인한 스트레스가 생긴 거 아닌가 싶네요. 그래서, 여기서 추측을 하자면, 아마 카톡방에서 했다는 농담이 어머니가 이 친구에게 했던 말과 뭔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거나, 연상시키는 부분이 있어서 겹쳐지면서 터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이 정도로 급 터진 배열이라면, 그냥 사람마다 있는 '역린'을 건드린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문득 듭니다만.



뭐, 가까운 시일내에 이 친구가 먼저 사과를 하지는 않을 것 같지만, 일단은 그냥 자연스럽게 놔두시구요. 만약에 먼저 사과를 하시려거든 '그때는 네가 이러이러하게 화를 내고 나가서 내가 너무 깜짝 놀랐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네가 그때 많은 일로 예민한 상태였던 걸 알아주지 못한것 같다' 식으로 접근하는 게 좋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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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님: 올해 미술전공으로 졸업을 했는데요, 사실 이쪽 길을 숙명으로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학교졸업을 하면 어떻게 잘 될 줄 알고 있었는데, 현실은 제 기대와는 다르더군요. 아직 미술에 대한 끈을 놓지않고 있는 상태라 앞으로 제 진로가 어떻게 될지가 궁금합니다. 




순수미술인지 응용미술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전체적으로 순수미술쪽에 가깝지 않을까 하는 배열이구요. 지금 스스로가 스스로를 볼 때 무엇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도 모르고 있고, 무엇을 선택해야 되는지도 모르는 상태입니다(2소드). 


일단 결론의 8펜타클만 보자면, 진로가 어느쪽이건 포트폴리오 개선이 시급합니다. 내적으로도 뭔가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기는 한데(7소드), 기술적인 부분이 좀 부족해 보입니다. 주변에서는 공부를 좀 더 해서 대학원을 가거나 강사를 해라(교황, 매달린사람) 라고 권유하는 거 아닌가 싶은데, 쉬워보이지는 않구요. 전반적으로 뭘 할지 모르니까 상황에 끌려가는 느낌입니다(전차). 그렇지만 저 또한 이 배열만으로 진로를 말씀드린다면 대학원을 가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만약 취직을 원하시는거라면 현재 가지고 있는 포트폴리오가 현장/실무적인 감각이나 본인만의 가치관, 개성을 살리지 못하고 있는 것 같고(퀸완드), 기술적인 부분을 보강하거나 조금 더 익혀야 될 것 같습니다. 그 결과물이 무엇이 되었건간에, 홈페이지든 블로그든 개설해서 많이 알리는 게 좋습니다(심판). 그렇게 하면 개인적으로도 나중에 경력정리나 포트폴리오 개선에도 도움이 되고 수월해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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