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님: 단발로 자르려 하는데 학교친구들의 반응이 어떨까요? 정말 사소한 질문이지만 저한테 상당히 파격변신이라 큰 고민이 되어서 이렇게 부탁드립니다. 긴생머리에 항상 묶고만 다녔는데 친구들이 항상 푸는걸 보고 싶어했어요. 이번에 좀 짜르긴 했는데 풀고 다닐 용기가 안나서 그냥 아예 확 단발로 짜르는게 좋을지 고민중입니다. 주위의 반응이 걱정되서 쉽게 결정이 안됩니다.





*지식in에도 질문했길래 그대로 가져옵니다.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3&dirId=31503&docId=221274023




외모에 굉장히 관심이 많은 학생이네요(여제). 지금까지 한 스타일만 계속 고수해 온 것이 장애물로 나왔고(킹완드), 머리스타일을 정리하겠다는 생각은 이미 결정을 한 것 같습니다(2컵, 절제). 


단발로 확 잘라버리겠다는 결심을 한 것 자체가 상당히 본인의 틀을 깬 것이기도 하지만,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계기도 있을 것 같네요(탑). 페이지펜타클은 '미개척지'를 의미하기 때문에, 제3자 입장에서 봐도 단발은 시도해볼만한 변화라고 생각이 됩니다. 

한번도 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결심하고 본인도 밀어붙여볼만 한데(전차), 아마 적응 안되는 아이들은 서로 왈가왈부 하겠지요(5완드). 본인은 미용사가 세련된 기술로 잘 잘라서 나에게 잘 어울리고 분위기 쇄신도 해 보고 싶지만(킹소드), 너무 그런 말들에 본인이 휘둘리고 눈치보는 느낌이 드네요(페이지소드). 


왜 이렇게 남의 시선에 연연하는지 모르겠는데, 아마도 반 친구들이나 주변친구들 중에 이유 없이 악플러짓을 하는 아이가 있는 것 같네요(페이지소드). 차라리 친구들 몇명에게 먼저 물어보는 게 어떨지? 카드상으로는 꽤 괜찮은 변신일 것 같은데, 완전 실망하거나 하는 건 아니더라도, 정작 본인이 어색해서 어쩔 줄 몰라할 것 같습니다. (머리가 아주 길다면 소아암환자들을 위해 기부했다고 얼버무리는 방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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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님: 제가 회사를 그만두게 둬도 괜찮을까요? 사람 스트레스 없는 좋은 회사로 성공적인 이직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8컵, 8완드, fool, 10소드 전부 '나는 그만둬야겠다, 떠나야겠다' 를 강하게 말하고 있네요. 

회사의 의도적 방관(여사제)에 이미 지쳤고(4소드), 완전히 좌절(10소드)해서 추억이 많지만(6컵) 빨리 떠야겠다(8완드), 라는 생각입니다. 

내 계획대로, 계산대로(4완드) 그만두고 좋은 회사로 간다면 완벽합니다. 그러나, 본인이 원하는 만큼의 '사람 스트레스 없는 좋은 회사'는 그저 이상향일 뿐입니다(7컵). 괜히 '돌아이 보존의 법칙'이라는 말이 있는 게 아니지요. 어느 회사에나 일정 수의 '돌아이'는 있고, 만약 그런 사람이 보이지 않으면 내가 돌아이니 한번 자신을 돌아보라는 말들.. 여러 회사를 돌아다녀본 결과, 제 경험상 양상이 다를 뿐입니다. 적당히 돌아이인 몇명을 버틸 것인가, 완전히 미친놈 하나를 견딜 것인가의 차이입니다. 

그래서 솔직히 저로서는 잠시 휴가를 내더라도 여기에 계속 있어보시라... 고 말씀드리고 싶으나, 본인이 느끼는 고통이 너무 끝에 다다라서(10소드), 이직의 의지가 확고해 보이십니다. 

이직을 하게 된다면 사람 스트레스는 없을 것이나, 이 회사에서 제공하던 몇가지의 편의사항이나 복지제도 같은 것들은 일부 포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fool, 7펜타클). 사람에게 받는 스트레스가 워낙 크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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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님: 30대 여자입니다. 현재 연애는 하고있지 않습니다만 언제쯤 인연(반려자)를 만나게 될지 궁금합니다






우선 지금 좀 외롭거나(4소드) 연애를 하지 않고 있던 시기가 길어진다 하더라도, 이것은 내가 원하는 인연을 만나고 내가 원하는 행복을 갖기 위한(10컵) 통과의례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매달린사람). 패턴은 수동적이지만, 목적은 명확합니다(6소드).



그러나 달리보자면, 연애가 선행되어야 하겠지만, 결혼이 본인에게 있어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심이 어떨까 합니다. 카드들이 전반적으로 좀 수동적이고(6소드) 단지 그냥 무난한 행복, 무난한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낳고 남부럽지 않게 잘 산다...(6완드) 정도에 맞춰져 있는 것 같아서, 만약 가치관이 다르거나, 습관이나 취미, 생활패턴이 다른 사람을 만났을 때에 대한 대처나 생각이 전혀 나타나 있지가 않습니다. 현 상태로 봐서는 이 수동적인 모양새가, 과거의 어떤 경험 때문에, 이성과의 만남시에 방어적으로 대응하게 되어서(여제, 4소드) 일어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거든요. 


본인이 생각하는 기간보다는, 이 '인연'을 만나게 되는 시점까지의 기간이 조금 길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방해물: 여제). 카드 상으로는 대략 3년정도 안에는 결혼하실 것 같습니다. 올해 만남을 시도해본다면 4~5월, 11월 정도가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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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님: 최근에 직장에서 좀 관심이 생기는 이성이 생겼습니다. 헌데, 그 사람이 좀 많이 까칠한 편입니다. 업무상 자주 부딪쳐야 하는데, 그 사람을 대하기가 많이 불편한 부분이 있긴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에게 자꾸 신경이 쓰이는데요, 이 사람과 앞으로 좀 원만한 관계가 될지 궁금하네요.





서로 성향이 매우 비슷하나(퀸펜타클-킹펜타클), 펜타클 성향들은 원래 이성관계로 얽히기가 어렵습니다. 게다가 상대방은 본인이 이득되는 부분만 하려고 하며(7소드), 그러한 성향이 사람간의 분열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여자분은 좀 더 감성적이고 부드럽게(에이스컵) 커뮤니케이션을 진전시키고 싶어하지만(연인), 오히려 너무 비슷하기 때문에 대화가 잘 통하지 않습니다(2소드). 차라리 소드와 소드라면 시원하게 싸우기라도 할텐데, 펜타클 성향들은 그러지도 못합니다. 특히나 킹펜타클은 코트카드들 중에서 가장 영향력이 강하지만, 본인은 직접 움직이지 않고 다른 사람들이 움직여서 오기를 원하는 스타일입니다.

현실적인 안목이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능력은 많이 비슷하기 때문에, 일 적으로는 서로 보완을 하면서 서로 잘 한다고 인정을 하는 정도....(퀸완드)의 원만함은 이룰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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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님: 얼마전에 남친에게 이별당했습니다.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기분도 많이 우울한데요... 제가 올해 안에 좋은 사람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그다지 올해 연애운 자체가 썩 좋지 않으신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좋은 카드가 별로 없네요. 질문 자체도 솔직히 조금 충동적이지 않나 싶구요(페이지컵). 남친에 대한 마음이든 관계든 명확하게 정리가 되지 않으면(심판), 새로운 연애를 위한 사람을 만난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무리수가 됩니다(10완드). 아예 말 그대로 닥치는대로 사람을 만나면 모를까(5소드), 그런데 질문자분의 성향(6소드, 9펜타클)상 그럴만한 분도 아닌걸로 보이구요. 본인에 대해 이미 잘 알고 있거나, 아니면 알 자격이 있는 사람이 아니면 쉽게 속내를 드러내는 분도 아니고(9펜타클) 해서, 당분간은 조금 심적으로 힘이 들고 생각만 많아지는(7컵) 시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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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커뮤니케이션은 말 그대로 커뮤니케이션이기 때문에, 대중에게 알려진 '교감'이라는 말은 사실 맞지 않습니다. 교감은 '커뮤니언'이라는 말이 이미 있고, 그것은 사실 그 누구보다 동물을 기르고 있는 주인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커뮤니케이션은 그보다는 말 그대로 '대화'이므로 좀 더 반려동물의 주인과의 대화에 더 신경써야 합니다. 왜냐하면, '애니멀커뮤니케이터'는 동물이 전하는 메시지를 전화기처럼 그대로 주인에게 전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미 널리 퍼진 말이 '교감'이기 때문에 그대로 쓰겠습니다. 

질문을 하더라도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처럼(또는 여러군데 커뮤니케이션 사례들이 써 있는 것처럼) 동물의 말이 직접 들리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이미지처럼 아주 빠르게 휙휙 지나가버리곤 하죠. 그리고 동물이 아는 단어나 개념이 아니라 커뮤니케이터 개인이 아는 단어나 개념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더더욱 주인과의 대화가 중요합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커뮤니케이터는 동물에 대한 점을 보는 사람이 아니라, '전화기' 역할만 하기 때문에, 그것이 어떤 의미를 지니고 어떤 말을 하려는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을 수도, 때로는 질문과 상관없는 엉뚱한 대답을 들을 때도 있음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Q: 어디가 아프고 어느 부분이 문제라서 아직 일어나 걷지 못하는건지.. 고칠 수는 없는건지.. 요즘 부쩍 사나워진 이유가 뭔지 궁금해요. 

아프게 무는건 아니고 여전히 가족들을 사랑하는건 알지만 요즘 자꾸 물기도 하고 할퀴기도 하네요.

어떻게 해주면 상냥해질지.. 가족들이 뭘 해주면 행복해할지, 그리고 발톱 깎는걸 허락해주면 안될지 궁금하네요. ^^;



발톱은 자기 유일한 방어수단이라 건드리지 말았으면 한다고 하네요. 꼭 발톱을 깎아야 한다면 차라리 병원에 맡기는 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고양이를 길러봤지만 발톱을 깎인 적은 없거든요. 코를 다쳐서 수술하느라 데려가서 깎은 적은 있었는데, 마취안한 상태에서는 수의사 선생님도 엄청 애를 먹으시더라구요. 

기분이 뭔가 사춘기가 온 것 같은 복잡한 감정들이 한꺼번에 밀려오는데요. 가구 배치를 바꿨거나, 집안에서 이 아이에게 기분나쁜 냄새가 난다든지 하는 것일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집 안의 모든 것이 자신에게 위험하다고 하네요. 혹시 선반이라든지 가구 같은 게 넘어진 적이 있나요? (이 아이 시선에서) 높은 선반 같은 게 넘어지는 장면을 보여주는데요. 그런 걸 봤다는 것인지, 아니면 그런 일이 일어날까봐 무섭다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귀찮으니까 누워 있을 때는 건드리지 말고 다리나 주물러 달라고 합니다. 어디가 아픈지 물어봤는데 꼬리뼈 바로 위쪽과 무릎이 아프다고 느껴지고 발목이 뭔가에 눌렸다는 이미지는 보여주는데 왜 아픈지는 말하지 않습니다. 나가서 흙을 밟고 다니면 나을 거 같다는 기분을 전해옵니다.




::저희 아이는 시골집에서 아버지가 키우시는 고양이의 아이예요. 그 엄마고양이는 애교도 많고 영리해서 제가 굉장히 아끼는 아이인데, 어느날 임신해있더라고요.

어디선가 몰래 낳았는지 홀쭉해지더니 조금 지나 하얀 새끼고양이 둘이 엄마고양이를 따라왔더라고요. 보통 고양이는 아빠 닮는다던데 어쩜 다 엄마닮았다고 너무 귀여워하고 기뻐하던 참이었어요.

어느샌가 새끼가 한마리 더 있더라고요. 유난히 체구 작은 아기가 나와있었어요. 그런데 일어서지를 못하더라고요. 앞발로 몸을 일으키는듯 싶더니 옆으로 나동그라지고 나동그라지고.. 목도 잘 못가누는 것 같았고요.

밤이 되니까 엄마고양이가 아이들 뒷목을 물어들고 하나씩 데리고 가더라고요. 그런데 그 체구 작은 아이가 너무 말라서인지 뒷목이 잘 안물리나봐요. 물어도 자꾸 놓치더라고요.

엄마고양이가 난감해하는 것 같길래 엄마랑 의논해서 서울집으로 데리고 왔어요. 엄마젖을 덜먹었나보다 싶어서 저랑 엄마랑 여동생이 분유 타먹이면 금방 자라서 잘 걷게 될거고, 그러면 시골집에 데려다 놓으면 될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반년이 지나도록.. 목은 좀 가누는 것 같은데 여전히 일어서질 못해서 갑갑한 마음에 여쭤봤어요. 일어서질 못하니까 화장실도 혼자 못가고 밥도 혼자 못먹고.. 아직도 분유를 젖병에 타서 사료랑 먹이고 있어요 ㅎㅎ

밥먹을때 보면 일어서서 한걸음쯤은 걷고 넘어지거든요. 나아지긴 했다는 생각에 희망이 들다가도 이제 거의 성묘가 되어가는데.. 평생 못걸을 것 같다는 무서운 생각도 들고요.

앞발은 잘 써요. 장난감 흔들어주면 앞발로 열심히 잡아서 물어뜯고요 ㅎㅎ Lumia님 말씀대로 꼬리뼈 쪽일 것도 같아요. 앞발로 지탱해서 허리까진 일으키거든요.


흙을 밟고 싶다는건 어릴때 엄마고양이랑 살았던 시골집을 그리워하는 것 같네요. 정작 엄마고양이는 젖뗄때 되니까 우리 아기가 그렇게 간절하게 울어도 휙 가버리던데도.. ㅎㅎ


아차 Lumia님께서 커뮤니케이션 해주신 후로 덜 사나워진 것 같아요. 이제 제 긴 머리카락은 여전히 발톱세워 잡으려고 해도 ㅋㅋ 제 피부에 그러진 않아요. Lumia님 덕분인가 싶어요. :) 그리고 왠지 발톱도 여동생이 깎는데 성공했더라고요;; 제가 집에 없을때라 어떻게 깎았는진 모르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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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님: 헤어진지 한참되지는 않았으나 나이도 있고 이젠 평생 함께할 사람을 찾고 싶은데 올해 찾을 수 있을지... 만난다면 어떤 사람일지, 연애와 결혼 복합적으로 궁금합니다.





이전의 경험으로 사실은 누군가 만나는 일 자체가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게 되신게 아닌가 싶은데요(10완드). '나는 선택하기가 싫다, 선택하기가 무섭다'(2소드, 매달린사람, 6소드)라는 마음이 카드 여기저기에서 튀어나옵니다. 마음도 많이 복잡하구요(달). 기다리면(매달린사람) 누군가 나타나줬으면 좋겠다...(운명의수레바퀴, 6펜타클)는 부분도 보입니다. 만남이 부담으로 작용하는 동시에 결혼할 사람을 찾으려면 만남이 이루어져야 하는 갈등이 내면에서 생깁니다(달). 


지금 나온 카드상으로는, 올해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가 어렵습니다. 6소드-운명의수레바퀴-5펜타클의 흐름이 점차 하락세이기 때문에, 운명의수레바퀴 카드도 오름세로 작용하기가 어렵습니다. 본인 스스로 부담감과 수동성을 버리고 회복이 되셔야 새로운 연애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전에 하신 질문들에서도 지속적으로 새 연애에 대한 부분은 전혀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서, 아직 이 질문 자체가 많이 이른듯 보입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려는 시도를 한다고 하더라도, 가깝게는 그나마 4월, 그리고 10월 정도는 되어야 가능성이 보일 것 같습니다. 차라리 맞선과 같이 소개팅보다는 무게가 실린, 다른 사람이 다리를 놓아주는 만남이 나을 것 같습니다(6펜타클, 황제, 6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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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님: 20대 여성이구요. 오래 만났던 남자랑 헤어지고 나서 요새 새로운 누군가를 만나기가 마음을 열기가 쉽지않는데... 앞으로의 제 연애가 궁금합니다.





화장법을 바꾼다거나, 평소 잘 입는 옷 말고 다른 것들을 사 본다거나 하는 정도, 기분전환 정도의 변화(2펜타클)만 주셔도 충분히 연애성립은 가능한 흐름인데요(2컵). 다만 장애물이 여제카드 이기 때문에, 어머니의 영향력이 연애에 장애물이 되거나(연애 자체를 반대하거나 아니면 연애를 하려면 이러이러한 애를 만나라고 말한다거나), 아니면 본인의 외적인 기반들이 오히려 연애에 장애물이 될 수 있음(ex: 남자들이 외모에만 관심을 보인다거나)을 의미합니다. 


영향력도 은둔자라서, 나에 대해서는 '아는 사람만 아는' 상황, 내가 그다지 밖으로 나오려 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눈치가 빠르다보니 상대방이 내 외모나 기반에만 관심이 있는건지, 나를 정말로 좋아하는건지를 바로 캐치해내서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올 봄에 새로운 사람을 만나지 못한다면 올해는 누구를 만나더라도 짧게 끝나거나 상처만 받고 끝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3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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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님: 경찰공무원을 준비중인데,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스파르타 학원으로 가는게 저한테 효율적일까요? 제가 인내심을 갖고 잘 따라갈 수 있을까요? 





페이지카드가 두장 나와서 현재 5월 시험에 대해 불안하고 동요되고 있음이 드러나고 있고, 미래카드에 정작 행동은 보이지 않지만(2완드), 이미 마음속으로는 들어가야될지 말아야될지 어느정도 결정은 해 놓으신 것 같습니다. 


본인의 성실함(8펜타클)과 의지(에이스완드)는 있으나, 문제푸는 기술이 부족해보입니다(3소드). 제3자 입장에서는 확실히 현재보다는 뭔가 변화를 주기는 해야 된다고 보여집니다(2펜타클). 그리고, 분명 혼자서도 열심히는 하지만(8펜타클), 내가 생각하고 답을 내리고 문제를 풀어놓고서 이것이 맞나 틀리나의 분석에 대해 우유부단하다는 게 드러난 영향력으로 나와 있습니다(나이트완드). '내가 생각한 게 맞나? 이게 맞을까?' 하면서 그만큼 전진은 하더라도 주춤주춤 하다는거죠. 다른때였다면, 아니면 다른 학문이었다면 이렇게 하더라도 상관이 없는데, 지금 2달밖에 안 남아서, 효율은 떨어집니다. 


일단은 이 학원이 정말 괜찮은 학원인지 아닌지 평판을 좀 더 살펴보셔야 할 것 같고(나이트완드-2완드), 결과카드가 전차이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단시간에 기습하는 식의 전략에는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하지만 말씀대로, 스스로의 주도하에 추진력의 주체가 자신이 되지 못한다면 이 학원의 커리큘럼, 즉 상황에 속절없이 끌려다니게 될 것입니다. 

6완드는 승리의 '약속'을 해 줄 뿐, 승리 자체를 가져다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시험에 합격하는 것은 본인의 몫입니다. 일단, 8펜타클이나 에이스완드를 봐서는 충분히 자기주도적으로 따라갈만한 능력이 된다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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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님: 헤어진 남친의 직장동료가 같이 친하게 지냈기도 했어서 위로도 해주고 힘이 되어 줍니다.. 이 사람과의 관계는 발전될 수 있을까요?





현재 너무 상처를 받고(3소드) 멘탈이 약해진 상태라서(5완드) 다른 사람의 호의(6펜타클)에 쉽게 흔들릴 수 있는 상태입니다(페이지컵). 상대방은 그저 배운대로의 매너와 에티켓(나이트소드)과, 본인이 생각하는 가치에 따라서 행동할 따름입니다만(퀸컵), 사실 퀸컵과 페이지컵의 사이이기 때문에 상대방 분이 그냥 돌봐주고 있다... 정도의 감정만 가지고 있는듯 합니다. 딱히 이성적인 생각은 전혀 없어보이구요(4컵). 현 상황 또한 달 카드가 나와서, 그저 질문자분의 무의식, 숨기고 싶은 부분들이 밖으로 튀어나오는 바람에 그냥 질문해보신 것 같구요. 

친구로서 잘 지내게 되실 것이고(별, 6컵) 이 상황에서는 그다지 발전되는 부분은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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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님: 저는 이제 28살이 된 여자사람입니다, 주변에 결혼하는 친구들도 생기고 나이도 차고 있어서 걱정반 궁금반입니다. 저의 미래 남편이 어떤 사람인지도 알수 있을까요?





연애에 대해서도 물어보시더니 역시 결혼에 대한게 불안하셨나 봅니다. 


사실, 저는 이렇게 시간대를 건너뛰는 질문은 타로에는 썩 적합하지는 않다고 보는 편입니다. 타로는 단시점이기 때문에, 질문하신 사안은 사주나 네이탈점성술쪽으로 보는 편이 더 좋을 것입니다. 차이는, 망원경으로 보는 게 좋은 물체인가, 현미경으로 보는 게 좋은 물체인가의 차이입니다. 결혼이라는 것은, 일단 먼저 사람을 만나고, 연애든 맞선이든 선행된 이후의 일이기 때문에, 이것은 현미경으로 큰 길 저편을 들여다보면서 미리 가 보는 것과 마찬가지가 되겠지요.

현미경으로 가야 될 길을 훑어보는 게 불가능하지는 않으나, 명확하지 않아 언제라도 변할 수 있고, 전체적인 이미지를 그리는데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죠. 그 점 감안하시고 봐 주시면 되겠습니다.




결혼의 진행 자체가 좀 수동적일 수 있겠습니다(6소드). 비슷한 취향을 가지고 있기보다는 약간 불균형적이거나, 남자쪽의 성향을 따라가려고 하는 경향이 될 수 있겠습니다(마법사). 금전적으로는 결혼 이후 충동적인 소비가 일어날 수 있으니 그 전에 여러가지로 미리 금전적인 관점들에 대해 많이 대화를 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페이지컵). 이상형이 좀 높습니다. 말 그대로 이상형, 이상향...(세계). 

시댁과는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겠지만(연인), 겉도는 예의상 대화가 대부분일 수 있겠네요.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여러모로 관점과 가치관에 대한 대화와 토론을 상대방과 많이 해 보셔야 무난한 결혼생활이 될 수 있겠습니다. 서로 잘 살아보자고 하는 일들이 싸움을 불러일으킬 수 있겠네요(5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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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님: 올해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공부가 늦어져서 졸업한지 얼마 안됐어요. 올해 취업할 계획인데 가능할까요?





취업은 꽤 중요한 문제일텐데도 메이저카드가 보이질 않는군요. 이렇게 되면 두가지로 갈라집니다. 나에게 취업이라는 게 그리 큰 문제가 아니라는 것-생각보다 너무 쉽게 되어서 그다지 내 인생에서 큰 문제가 아니라는 것. 그리고 또 한가지는 그다지 취업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것-'취업? 되면 좋고 안되면 말고'

일단 전반적으로 카드들이 나쁘지 않고 미래 카드도, 수습자격으로 일하고 있는 사람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 8펜타클이니, 전자일 가능성이 큽니다.


눈에 띄는 공고들은 아주 많을 것입니다(에이스완드). 하지만 한두가지씩 꼭 본인이 원하는 조건이나 환경 등이 빠질텐데요(퀸소드). 그냥 감안하고 내 보셔야 합니다. 조언 또한 10펜타클이라서, 아주 평범해보이고 눈에 띄지 않는 회사들이, 나에게 있어서는 보물과 같은 곳이 되어줄 것입니다. 

우선 결론카드를 봐서 내 노력을 알아줄 회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이도 있고 졸업도 늦어서 욕심이 크시겠지만, 조금만 눈을 낮추면 상당히 수월하게 취직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미래카드도 8펜타클이라서, 처음 일이 좀 어렵더라도 원하는 일을 하실거라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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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님: 작년 6월에서 10월까지 인턴을 했던 회사가 있습니다. 인턴을 마치고 지원하였으나 2번이나 떨어지니 제 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마냥 백수로 있을 수 없어 부모님 계신 지방으로 내려와 새로운 곳에서 일을 하는데 3개월정도 흘렀는데도 여전히 동료들도 싫고 여기 일도 너무 하기 싫습니다. 3번째 도전하면 될까요? 




8컵-5펜타클-7펜타클로 이어지는 삼각형도, 킹소드-나이트컵-8소드로 이어지는 삼각형도 썩 좋은 흐름이 아니네요. 결과도 4소드이구요. 이번에 다시 도전한다고 하더라도, 본인의 길이 아닌 것을 자꾸 추구하는(7펜타클) 모양새가 되어서 또다시 탈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4소드). 4소드는 휴식과 재충전을 의미합니다. 서류에서 떨어지거나 필기에서 떨어졌다면, 현재 시야가 많이 좁아져 있고 다른 방법 다른 길을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8소드, 5펜타클). 이렇게 터널시야에 빠져 있을때는 차라리 잠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는 것도 방법입니다. 


현재가 5펜타클입니다. 물론 이 카드는 빈곤, 버림받음, 피폐 등을 의미합니다만, 인물들 뒤쪽이 스테인드 글라스가 있는 성당입니다. 따라서 피난처가 코 앞에 있음에도 몰라서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을 그려놓은 카드입니다. 때문에, 질문자분 또한 이 회사 말고도 충분히 좋은 곳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또한, 질문에 더 치중해서 이 회사에 정말로 들어가고 싶다면, 이 회사에 있던 다른 누군가에게(킹소드) 조언을 요청하거나 도와달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이 킹소드는 낙하산으로 넣어준다거나 하는 일을 하지는 않겠지만, 기술적인 부분에서 보완할 것들에 대해 말해주거나, 냉철하게 이 회사에 왜 맞지 않는지 등에 대해 설명을 해 줄 수는 있을 것입니다. 


영향력이 나이트컵이라서, 서울에 있는 비슷한 회사 공고를 찾아보시면 합격가능성이 늘어날 것 같습니다.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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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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