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님: 20대초반 여자입니다. 저보다 다섯살 위이신 남자분이 있는데, 제가 이분한테 호감은 있지만 좋아하는 건 아닌데 왠지 자꾸 호감 이상으로 신경쓰이는 느낌이 들어서요. 이분이 저한테 가지고 있는 감정이랑, 이분하고 저의 연애운 좀 봐주세요.




질문자: 펜타클8(장인정신, 빠른 습득능력, 성실함, 겸손)

장애물: 완드페이지(신뢰할 수 있는 사람, 사절, 믿을 수 있는 친구, 좋은 의도를 가진 이방인이 다가오다, 모순되지 않는 사람, 마음이 내키지 않음, 좋은 소식)

내적영향력: 완드4(공동체, 조화, 로맨스, 고요, 평안, 노동의 결실, 결혼)

과거: 교황(동정심, 영감, 정신적인 리더, 진부하더라도 원칙을 지키는)

현재, 외적영향력: 소드5(불공정한 싸움, 악명, 오명, 강등)

미래: 컵3(결말, 종결, 흡족한 결과, 달성, 축하)

내가보는 이 문제: 완드킹(정직하고 양심적인 사람, 성숙, 교양있는 사람, 신사, 기혼자)

남이보는 이 문제:컵6(기억, 과거의 영향, 사라진 것들, 어린 시절의 기억, 향수, 오래된 기억들)

희망과 두려움: 컵1(풍부함, 풍요로움, 즐거움, 아주 좋은 상태)

결론: 컵4(권태, 실망, 반감, 근심)




특별히 연애로 이어질만한 것은 보이지 않습니다. 본인은 그저 열심히 일하고 있었고, 좋은 의도를 가진 '연장자'가 다가왔을 뿐인 것으로 해석이 됩니다. 그냥 뭔가 가르쳐준다거나 친절한 어른으로 보이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컵6, 완드킹, 교황등이 그렇습니다. 여러가지로 좀 나이에 비해 고지식하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게다가 결론카드의 컵4는 대표적인 키워드가 '권태'입니다. 실제로 이분에 대해 알고나면 시큰둥해지리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컵이 많은 걸 봐서는 술자리나 회식자리에서 종종 보게 되실지도 모르겠군요. 그리고 이분 어쩌면 결혼을 이미 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하간에 연애로 이어지기는 어려워보입니다. 특별히 다른 이성적인 의도가 있어보이지도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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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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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님: 연애가 잘 안돼요. 전 왜 이러는거죠?






본인에게 문제가 크게 있어보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주변에 문제가 있습니다. 괜찮다 싶으면 애인 있는 사람, 그냥 참아줄만 하면 연하, 멀쩡하다 싶었는데 변태... 그냥 대체적으로 비유를 들자면 이런 식입니다.;

차라리 본인에게 문제가 있다면 고칠 수가 있을텐데, 이렇게 되면 그저 운이 필 때까지 기다려야 되지 않나 싶네요...


현재로서는 주변에 죄다 최소한의 기준도 충족시키지 못하는 사람들 뿐이니 공부에 집중하거나 자기계발, 자신을 꾸미는 일에 치중하시는 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기다림의 시기입니다. 과거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를 가지도록 하는 게 중요한 시기입니다. 



일단 미래카드와 결과카드가 좋기 때문에 좋은 사람을 만날 수는 있게 될 것입니다. 멀리 있는 사람과의 인연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다만 현재 본인의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연애가 잘 되지 않는다고 느껴진다 하더라도 특별한 문제가 아닙니다. 20대 중반까지 여성의 경우 한번도 연애를 해 보지 못한 사람의 비율도 상당합니다... 연애가 너무 횟수가 많고 힘들다고 느끼는 비율 또한 절반이 넘습니다. 특별히 본인만 이렇게 힘든 게 아니라는 뜻이죠. 


카드상으로는 올해는 좀 힘들거나 과거의 인연과 다시 마주치게 됩니다. 12월은 되어야 오래 사귈 수 있는 사람이 생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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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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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님: 남자친구가 지금 일이 산더미같이 많아서 고생을 많이 합니다. 둘다 아직 학생이긴 한데, 나이도 있고 결혼도 생각 하고 있어요. 그 덕에 연락도 잘 안되고, 싸우고 거의 몇주째 못 만나서 위기네요. 

질문은 바쁜일이 일단락 될 것인가.... 아니면 계속 이런 상황으로 바쁘게 지낼것인지...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화를 내야 할지, 징징대야할지 가만히 꾹 참고 기다려야 할 지 답답합니다. 

이 남자와 일단은 결혼을 생각하고는 있는데, (올해는 아니지만) 결혼까지 갈 수 있을런지도 궁금합니다.









두분 다 가장 힘든때를 지나고 있네요. 폭발하기 일보직전인 것으로 보이지만, 잠시만 참으시기 바랍니다. 이해하라는 말과 참으라는 말은 사실 다른 것이지만, 이해하라고 하면 보통은 그냥 참고만 있더군요; 여하간에 지금 상태에서는 서로를 이해하는 것은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일단 연애도 좋고 결혼도 좋은데 나부터 좀 살고 봐야죠;


우선 가장 큰 문제는 두분 다 소유욕이 강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굉장히 현실적인 문제가 많다는 거죠. 조만간 상황은 좀 더 안정적이 될 것입니다. 다만 이 남자분은 바쁘거나 힘들거나 생각할 일이 있으면 혼자 내버려두길 더 바라는 스타일인 것 같습니다. 이때만 지나면 좀 더 빠르게 진전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서로의 성향을 '이해'하는 것은 중요해보입니다. 나이가 있으셔서 먼 미래까지도 생각하고 계신 것은 알지만, 지금 상태로만 가면 원치않는 결혼이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참으라는 것이 아닙니다. 악마와 죽음이라서 서로 절대 지지 않을 거 같지만 ^^;; 그래도 여자분쪽이 많이 참는 쪽으로 보이네요. 

 

현재 카드상으로 봐서는 3주 내지는 8주... 안에 해결이 될 듯 하니 며칠만 더 참아보시지요. 상대방도 힘든데 거기다 대고 뭐라고 해 봤자 서로 힘들 듯 합니다. 


점성술차트도 뽑아봤는데, 한달가량은 '나 애정결핍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힘들 수도 있습니다. 이분 자주 연락해주기도 좀 힘들어보이는데... 조금만 이해해보시고 3주만 더 참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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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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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님: 이제까지 제대로 된 연애를 한 기억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주변에 사람이 없던 것도 아니고 성격이 좋다는 말은 들어도 모났다는 말은 못 들어봤고 좀 통통하긴 해도 밉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어째서 이제껏 혼자일까요...

 

 

 

 

 

주변에 제대로 된 사람이 없습니다. 전부 고만고만한 사람들 뿐이고, 딱 눈에 띄는 사람도 없고 대부분 정신연령도 어려보이고 나랑 안 맞을 거 같은 사람들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람들과 인간관계는 즐거워보이도록 노력하느라 본인은 혼란스럽고 힘든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내면적으로는 아직 연애에 대한 노력을 하기보다는 지금 하는 일에 더 열중해야 되는 상황이라고 읽힙니다. 외면적으로는 '좋은 가정'으로 남들에게 보여질 수 있는 사람을 찾기 위함이 가장 중요해보이는군요.

 

카드상으로는 연애를 '한번도 안한' 사람으로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다만 과거의 인연이나 기억이 제대로 청산되지 않은 상태라고 나옵니다.
현재로서는 어떠한 노력을 해도 본인이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결과가 얻어지기 때문에 의기소침해지거나 우울해지는 일이 더 많습니다. 그러나 주변에서는 뒷담화를 늘어놓거나 아니면 행동력이 없어서 그런다는 말만 할 것입니다.

 

전반적으로 보았을 때 나이차이가 좀 나는 사람과 결혼에 이를 운이 있습니다. 1~2주 사이에도 무언가 연애 내지는 다툼과 관련있는 사건이 일어날 수 있고, 이후에는 10달 안에 연애와 관련된 사안이 일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에 알던 사람일 가능성이 좀 더 큽니다.

 

'이러다 혼자 살게 되는 거 아닐까' 라는 생각은 너무 자주 하지 마세요. 생각이 고착화되면 현실이 됩니다. 사람은 시기가 있어서, 그 시기가 아니면 그 일을 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극단적으로 저희 이모는 마흔 중반에 결혼하셔서 잘 살고 있구요, 제 친구는 아직까지도 연애를 한번도 해 본 적이 없습니다; P님의 연애운은 그 정도는 아니며, 빠르면 내년에는 결혼하실 수도 있다고 보입니다.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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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님: 너무너무 외로워서 연애운을 좀 보고싶어서... 올해 저 연애운이 좋다고 어디선가 들었는데 아직까진 소식이 없어요. 관심가는 사람은 있는데 꼭 그 사람하고가 아니더라도 잘 될 사람이 있는지...


 
과거 컵10
현재 펜타클4
미래 완드7
조언 검5
현재영향력 여제
장애물 완드5
결과 완드9



그리 좋은 편은 아니신데요. 3~5월경에 동갑이거나 두세살 정도 연상인 몇명 썸싱이 생기긴 하겠지만 사귀게 된다고 하더라도 실망하는 일이 생기거나 기대와는 다르게 진행되어서 결국 다시 올해 후반에는 솔로가 되어서 여자 친구들과 놀러다니는 게 낫다고 생각하게 될 것 같습니다.
우선은 연애에 대해 너무 완벽한 것을 상상하거나 기대하는 것은 버리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러이러한 연애를 하고 싶다는 생각만 할 뿐, 실제로 대쉬가 와도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 스타일로 보입니다. 이렇게 되면 철벽녀로 인식되기 다분한 기질이 많습니다만, 그도 그럴 것이, 주변에 보이는 남자인간들이라고는 나이에 비해 철도 안 든 애새끼들 같은 남자들 뿐이니까요. 
올해 연애운을 정의하자면 연애를 '자주'할 수는 있어도 '좋은' 연애는 없습니다. 단순히 남자와의 썸싱은 많습니다. 원한다면 연애는 할 수 있지만, 본인이 만족할 만하고 오래 갈 수 있는 연애상대를 만나기에는 아직 부족한 시기입니다. 그냥 일단은 사람을 많이 만나세요. 여자든 남자든 많이 만나는 것도 좋지만, 동성간의 신뢰를 많이 쌓아두어야 합니다. 올해는 치이는 일이 많을 것입니다.

현재 관심있는 사람은 본인에게는 그다지 관심이 없어보입니다. 우선은 적당한 거리만 유지하도록 하세요.
Posted by Lumia
:
S님: 소개팅을 했는데 절 괜찮게 보신 것 같긴 한데 연락이 잦지 않네요.
막상 연락이 되면 아주 잘 얘기하고 있어요. 남자분이 막 바빠져서 만나기도 쉽지 않고요.
잘 해보고 싶은데 조언 부탁 드려요






두분 사이는 현재 아주 좋습니다. 또한 여자분이 상대방 남자분에게 많이 끌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연인카드에서 남자는 여자를 바라보고 있고 여자는 천사(신)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는, 여성은 그 자체로 신성(목표)에 닿을 수 있지만, 남자는 여자를 통해서만 닿을 수 있음을 나타냅니다. 즉, 남자분이 가정적이고 남성적인 좋은 성향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이것을 잘 드러나게 하고 좀 더 성숙한 사람이 되게 하기 위해서는 여자분의 노력과 관심이 필요함을 나타냅니다. 잘못하면 자기중심적으로 변할 수 있는 사람이어서 서로간의 배려를 많이 해주고 가르쳐주어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장애물로 뜬 검10 카드는 연락이 잘 안되거나, 서로 거리가 멀어서 자주 보지 못하는 등의 환경적인 어려움을 뜻합니다. 하지만 점차 이 환경적인 장애물은 없어질 것으로 보이므로 크게 염려하지는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이 남자분이 아이같은 성향이 잠재되어 있어서, 뭔가 마음에 들지 않았을 때 곧바로 직설적으로 화를 내는 게 아니라 말을 비꼰다든지, 에둘러 표현한다든지 해서 짜증을 유발할 수는 있습니다. 

연락을 자주 하지 않는 것은 바빠서라기보다 단순히 이분의 성격 탓입니다. 연락을 자주 할 필요성을 잘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차라리 '나는 이러이러한 때에 이 정도의 빈도수로 연락을 잘 해주거나 답을 잘 해주면 좋겠다, 평균적인 여자들은 연락을 잘 하는 것을 좋아한다' 라고 설명을 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조금 느슨하게 관계를 진행시키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시구요, 어른스러우면서 관대하게 보이길 원하는 것 같으니 그렇게 대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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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님: 20대후반의 여성입니다. 올해 너무 힘든 연애들을 했습니다. 뒤통수들을 맞아서 너무 힘드네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요? 계속 소개팅을 하고는 있는데....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될지... 연상인지 연하인지.... 어떤 계통의 사람인지... 어떻게 만나는지 그것이 인연인지 알아볼 수 있을까요?


한달에서 몇달 이내에 어떤 목적으로 유쾌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동체에 가담하는 게 좋을 것으로 나왔습니다. 혹시 지금 적당한 배우자를 못찾고 있다면, 차후에 좋은 동반자를 만날 수 있는 바람직한 만남을 갖게 된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본인이 하는 활동이 어떤 것이든지 본인에게 이로운 결과를 가져다 줄 것 또한 의미합니다. 
L님이 그다지 사교적인 사람이 못된다면, 스스로로 하여금 밖으로 눈을 돌려서 무언가 새로운 일을 찾아 보도록 해 보세요. 자원봉사단체, 에어로빅강좌등을 시작하면서 몸을 풀 수도 있습니다. 본인의 흥미를 끌만한 어떤 행동이든지 몰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편으로, 타인과의 관계에 대해 지루하거나 문제가 생긴다면 새로운 자극을 찾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이럴 때는 본인이 다른 사람과 맺고 있는 관계를 면밀히 살펴보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과연 이 관계를 계속 유지해야 하는 것인가? 만약 그렇다면 그 결속을 다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지난날을 돌이켜보고, 그 관계를 맺어주었던 의미있는 것은 무엇이었는지 기억해 내는 것도 좋습니다. 어쩌면 전 생애에 걸쳐서 본인에게는 한 관계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있는 것이 가장 큰 숙제일 지도 모릅니다. 관계를 나타내는 카드가 불완전한 상태로 나왔기 때문에 나를 안전하게 보호해 줄 가정을 꾸리는 것과 안정적인 관계를 만드는 것이 본인의 인생에 걸쳐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나왔습니다. 천천히 이루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웬간한 일들은 다 운도 따라주어서 성공을 많이 거둔다고 나왔지만, 빨리 성취하면 그만큼 인간의 삶은 짧아집니다.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조급하게 생각하지는 마세요.

솔직히 말해서, 본인은 이미 폭발 직전... 이거나 이미 감정을 폭발시키고 지칠대로 지친 상태로 보여집니다. 이 한동안은 슬프고 힘들지만 그것은 안정과 행복으로 가는 과정에 불과합니다. 본인의 행운지수는, 지금 당장은 다소간 하강항태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단기간일 것입니다. 현재를 행복한 상황이다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난항에 빠진 문제를 곧 풀어줄 긍정적인 해답이 다가오고 있는 중입니다. 상대방에 대한 세부내용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말이라는 것은, 일단 입밖에 내게 되면 그렇게 되어버리는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당장 가부를 결정해야 하는 일이 아니면, 일단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둡시다. 굳이 나이차... 정도만 말한다면, 두세살 이상 차이나는 사람은 아닐 것 같습니다. 

조언적으로는, 본인이 지금 처한 상황에서 너무 의기소침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현재 위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새로운 기분으로 출발하는 것입니다. 타인들과 더욱 폭넓은 교류를 이루어 감으로써 본인의 운을 더욱 확장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본인의 예감, 육감에 귀를 기울이고 가능성을 신중하게 타진해 본 다음, 기회를 잡아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본인 자신을 믿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통이 없으면 교훈도 없다"는 러시아 속담이 있지요.

Posted by Lumia
:
B: 대학교 졸업반인 여자입니다. 과 동기를 좋아해서 우연을 가장해 마주치는 기회를 늘리고는 있지만 상대방이 시간 내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올해 내로 어떤 형태로든 관계를 마무리하고 싶은데 상대방과 어떻게 될까요, 어떻게 하는 게 좋은 결과가 될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운데 5장을 중심으로 왼쪽이 질문자, 오른쪽이 남자분입니다.

일단 현재상태가 전차로 나왔습니다. 전차는 모든 일에 있어서 계산과 효율성을 중시합니다. 서두르지 않고 조심스럽게 계획을 짜고 엄중한 자기통어적 노력과 함께 목표를 향해 모든 것을 희생하면서 나아갑니다. 문제는 이게 강렬하지만 냉정하게 통어된 에너지이기 때문에 솔직히 말해서 두분 다 나이에 비해 너무 고루한 방식을 고수한다는 겁니다.

특히나 남자분이 현재 여자나 연애에 엄청 신경 쓸 수 있는 상황도 아닌데다가 본질적으로 굉장히 자기만족을 원하고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주목해주기를 바라는데다가 힘카드는 사자자리를 의미하고 태양카드는 말 그대로 태양을 의미하는데, 이 조합의 경우 점성술적으로는 룰러쉽(주인이 자기 집에 들어가 있는 상태)를 얻는다고 말할 수 있지만, 이런 조합을 갖는 사람들의 경우 쉴 새 없이 자신이 주목받고 사람들의 중심을 이끌고 싶어하는지라 주변 사람이 상당히 피곤해지는 스타일입니다. 게다가 남자분이 그다지 교묘하지도 않고 우회적인 방법을 쓰는 것도 싫어하는지라 여자분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생각도 못하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태양카드의 경우 동성친구를 뜻하기 때문에 아직은 그저 자기 친구들과 노는 게 더 좋고, 여자분을 대할 때에도 그저 친구로만 대하는 것을 뜻합니다. 이분은 자주 같이 놀고 칭찬을 많이 해줘야 가까워질 수 있을 것 같네요. 외모에 대한 것 보다는 해낸 일에 대해서.

본인의 경우 본질이 펜타클기사로 나타납니다. 안정감을 도모하고 안정적이고 신뢰감을 주는 성향이지만 때로는 고집불통이고 자기가 옳다고 생각되는 방식만 고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문제는 이게 내면적인 부분에서 펜타클왕으로 변해 있다는 건데요, 이미 이분과의 관계는 본인이 이미 확정을 지어버렸고, 그러면서도 마음을 놔 버리지는 못하는, 포기 못하고 붙들고 있고 싶은 감정이 있다는 겁니다.
겉으로 드러난 부분이 탑인데, 탑은 물론 깨지는 이미지를 형상화 하지만 답답한 감정이 해소되는 걸 뜻하기도 하고, 너무 튀는 행동을 뜻하기도 합니다. 상대방에게는 여자로 보여지기는 어려워보이네요;

미래카드의 컵여왕의 경우 변덕스러운 상황이나 또는 원하는 것을 얻었음에도 그리 만족스럽지 않은 모습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컵여왕은 물론 애정운에서는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기는 하지만 본질적으로 '사랑을 사랑'하는 모습으로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즉, 실질적 이성적인 면으로 보았을 때 두분은 그리 잘 어울리고 잘 맞춰갈 수 있는 사이는 아닙니다. B님의 경우 사귀지 못하고 있는 상태가 지속이 되고 상대방이 나에게 잘 맞춰주지를 못하다 보니 내가 애태우고 있는 이 상황 자체에 빠져 들고 있는 상태입니다. 조금 뒤로 물러나서 상대방을 객관적인 시선으로 보고, 정말로 나와 잘 맞고 사귈만한 사람인지를 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보조적으로 호로스코프벨린을 뽑아봤습니다.


위쪽의 5장이 미래적인 결과, 왼쪽이 질문하신 분, 오른쪽이 남자분입니다. 남자분은 본인 일 때문에 상당히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고 바빠보이는 모습이네요. 여자분은 마음은 불타고 있지만 이제 조만간 멀어지는 걸 생각하고 있고 그저 뒤에 숨어서 관찰만 하는 모습입니다.
미래의 5장을 보면 한가운데 다리가 여전히 거리가 멀어짐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그 다음에 나오는 joy와 flower가 조금은 좋게 해석이 되네요. 거리상으로는 멀어지더라도 계속적으로 연락을 한다면 좋은 친구사이는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joy의 경우는 즐거운 카드이기는 하지만 좀 방방 뛰는 느낌이 강한지라 그냥 만나서 재미있게 놀 수는 있지만 진중하게 사귀기는 조금 어려운, 가벼운 사이가 될 가능성을 나타냅니다.



사족으로 개인적인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제 경우는 반대였습니다. 복학생 선배가 계속적으로 들이대긴 했는데 전 그닥 관심이 없었구요, 그냥 선배일 뿐이었죠. 그런데 정작 졸업하고 나서 제가 그쪽에 관심이 생겼죠. 뒷북을...; 여튼 그래서 잘 안됐습니다. 사람을 만나는 데에는 타이밍이 제일 중요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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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질문자의 현재 상태/ 코인7
2. 방해요소/ 운명의 수레바퀴
3. 잠재된 영향력/ 연인
4. 과거/ 죽음
5. 드러난 영향력/ 절제
6. 미래/ 달
7. 감정/ 컵 에이스
8. 외부 영향력/ 코인8
9. 희망&두려움/ 황제
10. 결과/ 탑



질문자가 조금 좋아하는 사람이 있긴 하지만 아직 이렇다 할 사이가 아니라고 하시면서 켈틱크로스 스프레드를 보여주었습니다.
켈틱크로스는 특별한 질문 없이도 보는 스프레드이긴 하지만, 사실... 음... 잘 만들어진 스프레드긴 하지만 상당히 공을 들여서 오랜 시간동안 질문자와 계속해서 대화를 주고받으면서 풀어나가야 하는 퍼즐과도 같은 스프레드인지라 이런 질문에 대해서라면 저는 쓰지 않습니다.


연애운이라고 해도 질문으로 따지자면 여러가지가 되겠죠... 어떻게 해야 애인이 생길까... 도 되고, 나는 왜 연애를 못할까... 도 되고, 좋아하는 사람과 사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도 되고...
그냥 '연애운'이라고 했지만 질문자의 상황 얘기를 들어보니 [나는 왜 연애를 못할까...]가 가장 적절한 듯 하여 임의대로 질문을 놓고 해석을 해 보았습니다. 실상, 결론카드만 보면 [어떻게 해야 애인이 생길까...]에 대한 해답이 되기도 합니다.


질문자 모습에 코인7인걸 보면 하나하나 뭐든 시작을 해 놓고서 걱정을 하는 타입이신 듯 합니다. 그 아래쪽의 연인카드는 분명 연애를 진지하게 하고 싶고 내 짝을 만나고 싶은 마음은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코인7을 거쳐서 드러난 모습은 절제입니다. 걱정도 많고 고민도 많다보니 그게 내 영역을 지키려는 모습으로 드러나버리고 다가서야 할 때 절제해 버리는 모습이 나와버려서 다른 사람들도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모습으로 보이게 되는 듯 하네요. 과거 죽음카드도 연애를 두려워하는 모습으로 보이네요. 이 상태라면 미래도 달카드로 그리 긍정적이지 못합니다. 누구를 사귀게 되더라도 시끄럽고 계속해서 내 감정을 내가 컨트롤 할 수 없고 연애 자체가 시끄럽고 짜증날 수 밖에 없어집니다.

황제카드에서도 옆쪽 십자가에서 나온 모습들이 보여집니다. 연애는 그저 내 감정이 따르는대로, 편하게 감정의 컵을 주고받으면 될 일인데, 황제는 너무 신중하고 절제를 해 버리니 쓸데없이 생각이 많아지고 음울해집니다. 상대방에게 솔직한 내 모습을 보여주면 될 것을 하나하나 신경쓰고 지적하지 않으면 안 되고, 그러면서도 내 자신조차도 깎아내려버리니 불쾌감말고는 진전이 없습니다. 탑카드는 현재의 그런 자신의 모습을 완전히 타파하지 않으면 어려울 것이라는 걸 말해주는 듯 합니다. 방해물의 운명의 수레바퀴는 아직 내 짝을 만날 때는 아니라고 말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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