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mia의 타로카드 여행 타로리더 Lumia입니다

ㅎ님: 요즘 남친의 여사친 중에 좀 신경쓰이는 여자가 있는데요 일단 남친의 사생활이라 캐묻진 않았는데 그냥 넘어가기도 찝찝하네요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남친이 여사친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다 같이 아는 사이고 같이 노는 건데 뭐 어떤가'(3컵) 정도의 태도를 취하고는 있지만 본인도 신경은 쓰이나봅니다(7펜타클). 불편하면서도(5완드) 마음이 가는 애매한 입장으로 해석이 됩니다.

ㅍ님: 프로젝트 이야기 곧 하는데요.. 제가 일단 제시는 했구요. 저번에 말씀드린 그분과 연관되어있는데, 어떻게 진행될까요? 무난히 승낙받고 그분과 공식적+개인적 연락망 취할수 잇을까요?

음.... 개인적으로는 첫번째 카드가 심판 카드가 나왔을 때는.... 무산되거나 아예 엉뚱한 방향으로 튀어버리는 경우를 많이 봐서.....;; 더군다나 마지막 카드도 '실패할 수 있는 계획'을 의미하는 7소드가 나왔는데요... 

프로젝트가 승낙되더라도, 진행 자체가 차질이 많거나 이분의 연락망을 얻기는 쉽지 않을듯 합니다.

ㄱ님: 지난번 타로에서도 별다른 변화가 없을거라 하셨고 그렇게 단호했던 사람인데 오늘 연락이 왔네요 밥한번먹자구요 무슨 생각으로 연락을 했을까요

34번카드는 빠른 속도를 나타내니 연락한 것 자체를 나타내게 됩니다. 4번은 화목, 안정을 뜻하고 9번은 상징적인 선물을 나타내니 말 그대로 화해의 의미가 있거나, 자신이 예전보다는 좀 안정적인 심리상태가 되어서 연락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는, 13번 카드로 인해서, 친구들을 만나도 짧은 즐거움 뿐이고 다른 이성을 찾으려는 노력도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실망했을 거라는 해석도 가능합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기 위해 만나려는 의도라고도 보입니다. 

다만 15번 카드가 성격갈등과 거친 언변을 나타내서요... 직접 만났을 때 또 언쟁을 일으킬 우려도 있으니 주의를 하는 게 좋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팔찌가 효과가 있었다고 믿고 싶군요 ^^;;))

ㅋ님: 제가 호감을 가진 사람이 제가 호감을 가진걸 제3자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고 리딩해주셨었는데요.. 제가 궁금한것은 제3자는 왜 상대방에게 제가 호감이 있다는 사실을 발설한 것일까요? 그사실을 남자분이 듣고 저에대해서 어떤생각을 가지게 되었을까요? 입니다.

자 일단.... 점사는 그렇게 나왔으나, 이것은 점사일 뿐입니다. 실제로 질문자분이 제3자가 그렇게 말한 것을 확인한 것도 직접 본 것도 아니기에... 심지어는 이 상대방이, 질문자분이 자신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는 걸 알게 되어서 그런 행동을 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일 때문인지조차 확인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게 실제로 확인이 되지 않는 이상, 그 이유에 대해서 다시 점을 보는 것은 사실상 의미가 없습니다... 이래서 제가 꾸준히 '점은 안 보는 것이 제일 좋다' 라고 말하며 사실과 사실아님을 구분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뭐 그래도 어쩔수 없지요... 사람이라는 게 결국은 미지의 것에 대한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서 점을 보는 것이니...

실질적으로 그걸 왜 말했을까보다는 그분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가 더 궁금하실 것입니다.

28번은 사랑받는 남성을 의미하지요. 27번 카드는 중요하지만 좋지만은 않은 소식을 뜻합니다. 다만 그나마 28번 카드 옆으로 나오는 카드들이 그렇게까지 나쁘지는 않기 때문에, 썩 좋지는 않지만 기분나쁘다거나 재수없다는 정도까지로 생각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단지 자기자신에게도 그저 가십거리 정도로 여긴게 아닌가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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