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mia의 타로카드 여행 타로리더 Lumia입니다

본업 일이 많을 철이 아닌데 갑자기 몰려서 아주 힘이 드네요.

결국 오늘은 눈에 실핏줄이 터져서....

보는데 지장은 없지만 눈이 굉장히 피곤한 상태입니다. 아무래도 그냥 쉬는 게 나을듯 하여.... 

유/무료 상담은 월요일부터 재개하겠습니다.

ㅎ님: 제가 투자를 해본다고 주식을 시작한지 1년이 지났습니다 현재 바이오주가 제가 가지고 있는 주식의 거의 90퍼를 차지하는데 요즘에 바이오가 많이 떨어져서 떨어진김에 또 물타기도 했습니다 근데 점점 더 예상을 뛰어넘게 더 떨어지더라고요ㅠ 이 주식이 워낙 비중이 커서 지금 손해도 많은데 그래도 가지고 있으면 나중에는 이익을 볼 수 있을까요??

하필 딱 고점 찍기 바로 직전에 사신거 같네요 ㅠㅠ 차라리 올해 초에 다 털어버리셨으면 좋았을 것을... 이제 다 IT로 몰리는 중이라....
5완드가 결과라, 아무래도 개미들만 모여서 엎치락 뒤치락 할 것 같습니다. 차라리 지금이라도 빨리 털어버리시는 게 후회가 덜할 듯 합니다. 엄청나게 존버할 수 있는 성향도 아니실 것 같고... 

as님: 회사에 작년부터 썸 탔던 동기가 있습니다. 요즘은 썸이라기 보다는 같이 있을때 서로를 의식 하고 있는 상태에요.. 뭔가 잘 될법한 타이밍이 몇번 잇다가 놓쳤고, 한 두어달 전에 또 그 타이밍을 놓친거 같아요ㅜ 얘는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앞으로 얘랑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그냥 질문자분쪽에서 손절하고(심판) 다른 사람을 찾으시는 게(에이스컵) 나아보입니다. 어차피 상대방 입장에서도 그다지 확신이 없고(2소드) 속으로 붙들고는 있다손 치더라도(악마) 2소드로 인해서, 악마카드는 목표없는 집착으로 변할수도, 그냥 실패로 변할 수도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상대방 입장에서도 스치는 인연으로 치부하게 될 듯 하군요(8완드). 관계를 나타내는 6컵 또한 나이차이에 대한 생각 또는, 그냥 이 관계 자체를 지나간 인연/추억 정도로 돌릴 것을 나타냅니다. 

c님: 성형수술할 병원을 고르려고 하는데 a b 중 어디가 나을지 보고 싶어요. a는 상담받으려면 한참 기다려야 해서 주변에선 그냥 b로 가라는데...저는 우선 결과가 좋았으면 좋겠거든요. 꼭 오래 기다린다고 좋은건 아닐거고, 게다가 유명한 병원이긴 하지만 지금은 예약이 밀려서가 아니라 병원 상황 때문에 미뤄지는 거라서요. 어디가 좋을까요?

굳이 a와 b중에 골라야만 한다면 b로 가시는 게 낫겠습니다. a는 기다림도 기다림이지만 그다지 결과도 좋지 않을 것 같군요(10소드-5소드). b는 과정이나 상담에서 고심하고 고려해야 될 것들이 많지만 말 그대로 환골탈태를 하고(죽음) 변화를 얻으실 거라고 해석이 됩니다. 하지만 배열만 보고 말씀드린다면 제3의 다른 병원을 몇군데 더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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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님: 남자친구가 사업을 준비한다고 저에게 돈을 빌리려 하는데.. 그 돈이 부담되기도 하고 저희는 미래를 생각하고 있는데 제가 돈을 더 모아야하는 상황인데도 돈을 빌리려 하니 상당히 고민이 됩니다 남자친구는 어떤 마음으로 돈을 빌리는 건지 그리고 사업은 과연 잘 될지가 궁금하네요 남자친구는 잘 될거라고만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어서 더 답답하네요

정말 본인 계획으로는 잘 될거라고 생각하는 분 같군요(4완드). 그런데 돈문제는 가족과도 차용증 쓰고 공증받는게 좋은것을...  그냥 못 받는다고 생각하고 줘 버리실 거 아니면... 안하는 게 좋기는 합니다. 최악의 경우 헤어진다고 쳐도 받기 어렵고, 잘 되어서 결혼하신다고 해도 '결혼한 사이에 뭘 갚냐' 라고 할테니까요. 이 남자분 입장에서는 '나만 좋자고 이러는 거 아니잖아'(5완드) 의 입장이구요 사업 잘 되면 우리 미래도 같이 좋아지는건데 왜 그러냐고 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런데, 사업이나 돈 문제와 관련되어서 나오는 별 카드는 좋지가 않습니다. 아주 먼 미래의 희망을 위해서 열심히 땅에 모래 붓는것과 같아서... 잘해봐야 기반쌓는 거고 아니면 그냥 말 그대로 땅에 뿌리는 돈입니다. 그러니, 차용증 쓰고 공증 받고 언제까지 원금 갚겠다고 문서로 남기실거 아니면 돈 없다고 하시고 주지 마시거나, 그냥 안 받는 돈이라 치고 조금만 주시거나 하세요.

ㅋ님: 현재 직장에서 저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이성이 있을까요? 있다면 어떤 사람일까요?

음... 글쎄요, 일단 지금상태에서는 없는 걸로 보입니다. 마법사 카드는 자기 포장을 잘 하는 사람인지라, 실제로 이성적인 호감은 없어도 잘 해주는 사람일 것 같구요... 있다고 친다면 질문자분과 나이차이가 (위든 아래든)좀 있는 사람일 듯 합니다.

ㅌ님: 상대방은 남자친구가 잠수이별해서 헤어졌다고! 자기는 정말 처다고 안볼꺼라고 말은 그렇게 하는데 힘들어 하는거 같더군요. 연락은 거의 매일하고있고 가끔만나서 이야기도 하고합니다. 이친구는 제가 자기를 좋아한다는걸 알고는있는거 같은데..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확실히, 뭔가 이번을 계기로 관계가 바뀔 것 같기는 합니다만(죽음), 죽음 카드가 완전히 끝이 될지 새로운 관계의 국면으로 접어들지는 질문자분에게 달려있지만요. 질문자분이 계속 눈치만 보기보다는(페이지소드) 죽이 되든 밥이 되든(세계) 뭐라도 행동을 해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다만 너무 무리수를 두지는 마시고(10완드) 말을 잘 고르고 타이밍을 잘 보시기는 해야 될거라고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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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님: 하반기 연애운 부탁드립니다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여기서 인연이 나타나진 않을까요?

탑 카드는 좋게 본다면, 갑자기 눈에 확 들어오는 사람, 금사빠가 될 만한 사람을 나타내곤 합니다마는... 그렇다고는 쳐도, 6완드나 퀸완드가 그렇게 좋은 흐름으로 발현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겉으로는 괜찮아보이지만 그냥 유명인의 팬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정도이거나, 당장에 아무런 실질적 이득이 없는 관계만 유지될 우려가 크네요. 아예 탑 카드에서 그냥 이 학원을 오래 안 다니실 가능성도.... 전체적으로 하반기 연애운에 썩 도움이 되지 않을 듯 합니다.

c님: 저번주 수요일에 임원면접 보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합격할 수 있을까요? 1차 실무진 면접은 인사과에서도 피드백이 좋았다는 평을 줬습니다. 2차는 저는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습니다만....아직 연락이 없습니다. 

그다지... 좋아보이진 않는군요;; 뭔가 약간 과했거나... 아니면 별 이유 없이 임원진 중에서 '별로 와닿지 않는다'라고 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나이트펜타클을 봐서는 확실히, 실무진에서는 마음에 들어했을 것 같습니다. 웬간히 일 잘 하고 결과물이 안정적인 사람이라고 봤을 것 같습니다. 카드로 봐서는... 솔직히 임원진이 좀 게으른거 같기도 합니다마는......... 

Sh님: 좋은 일이라곤 하나도 없는데 주변에서 연애 하라고 난리 치고 연애라곤 나올 구석도 없는데, 남은 기간 인연이 있을까요?

기본적으로 질문자분의 이성관이 보편적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된 연유에는 물론 과거의 기억이나 경험때문이겠지만요. 뭔가 아주 특이한 부분에서 꽂히는 스타일로 보이기시 때문에... 아무래도 연애 자체가 좀 힘든 경향이 있다고 해석이 됩니다. 그러다보니 올해도... 그닥.... 확률이 높진 않네요. 소개를 받기보다는 오랫동안 쌓아온 인연들 중에 확신이 생긴 사람에게 끌리게 될 것 같은데, 앞쪽 카드가 달 카드로 불확실성을 의미하니.... 솔직히 올해는 그냥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온라인에서건 오프라인에서건 본인이 좋아하는 활동을 많이 하는 쪽으로 해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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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님: 상대의 저에 대한 감정이 궁금합니다. 오래 전에 만났고 그 때도 현재도 선을 일정하게 지키면서 지냈고 저도 마음은 이제 열정적으로 짝사랑하는 것에서 잔잔하게 좋아하는 정도로 내려왔지만 아무래도 궁금하네요.

이분은 질문자분과 이성적인 감정으로 얽히면 잃을게 많은분 아닐까 싶네요(황제) 그래서 선을 두면서, 가까워 지는 것에 좀 부담을 느끼시는 거 같구요(10완드). 질문자분도 이제는 잔잔하게 좋아하는 정도(나이트펜타클)로 내려왔다고는 하셨고 냉정하게 잘 다스리는 모습이지만(킹컵) 반대로, 그만큼 큰 감정을 누르고 있는 모습으로도 볼 수 있겠지요. 질문자분은 6펜타클, 상대방은 6완드인데, 펜타클과 완드는 서로 친근하기는 하지만 이성적으로 연결되는 건 어렵다고 봅니다(5소드). 구도상으로도 서로 등을 돌리고 있네요. 여러가지로 상대방 남자분이 질문자분에게 크게 끌리는 모습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y님: 관심있는 친구가 있는데 연인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까요?

그냥 친구관계만 유지하세요... 이건 조금이라도 이성적인 호감표시를 하면 깨질 수도 있는 관계로 보입니다(10소드-태양). 실상 질문자분도 크게 적극성을 띄지 않고 확신이 강하지도 않아보여서(10컵-2소드)... 상대방이 괜시리 흘리는것처럼 보여도(페이지컵) 그냥 장난에 가깝지 진짜로 질문자분에게 이성적인 감정이 있어서 그런것 같지는 않습니다.

s님: 전남친이랑 헤어진지 3개월 정도 되었는데 일주일전 연락와서 다시 만나자고 하네요;; 전 만날생각이 없어서 싫다고 단호하게 이야기하긴했지만 조금 흔들리기도 했습니다~ 지금 눈에 들어오는 분이 일하는 곳에서 생겼는데요~ 이제 조금씩 친해지고 있는 단계입니다~  둘중 앞으로 만날사람이 있을까요?

전남친쪽은 질문자분이 그다지 마음이 가지 않는 상태로 보입니다(4컵). 만난다고 해도 다시 '사귀자' 고 선언하기보다는, 전남친쪽이 그냥 다른 흑심이나 채우고 또 헤어질 것 같구요(정의-마법사). 일하는 곳에 호감가는 분은 일견 좋아보이지만 이성적인 관계보다는 현재로서는 말이 통하는 친한 동료정도 까지는 가능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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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님: 정규직 전환이 언제쯤 될까요?ㅜ 정규직전환이 시행될지여부도 모르겠고.. 같이 일하는 동료들도 너무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고... 제가 향후 정규직이 될수 있을까요?

아무래도... 정규직전환 자체가 시행이 안 될 것 같습니다(심판). 다른 방식으로 이루어지거나(누군가 그만둔다든지) 하지 않는 이상은.... 정규직 기회가 거의 없다고 보입니다. 

ㅈ님: 지금 살고있는 아파트 다른동 매물나온것을 전세끼고 제 이름으로 구매하는걸 부모님께서 추천해주시는데 샀다가 오르면 파는거 어떤가요

어째 빛좋은 개살구(9컵)로만 갖고 계실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르긴 오를 것 같은데(운명의 수레바퀴) 막연하게 '오르면 팔지' 수준이라(fool) 정작 팔아야 할 때 못 팔고 고민만 안을 수 있겠습니다(7펜타클) 그냥 전월세로 돌리면서 소소하게 수익을 얻을 생각이시라면 몰라도(2펜타클) 확실하고 구체적으로 언제정도, 어느만큼 오르면 팔겠다, 라고 정해두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전체적으로 그다지 수익성으로 사기에는 부족해보입니다.

ㄴ님: 저번 상담에서 말씀드렸던 그사람과의 관계때문에 지금 고민이 많은데요.. 남들시선과 떳떳하지 못한 관계라는 사실에 끊어낼까 하다가도 이미 정을 줘버렸고 제가 받는게 좋아서 쉽게 끊어내질 못하겠네요. 일단 당분간은 저에게 고백할 마음이 없다고 하셨는데 혹시 제가 연락 빈도도 줄이고 좀더 철벽치면 저에게 감정이 다시 생길까요?? 아님 제가 어떻게해도 그냥 여기까지이고 고백할 확률은 없을까요?? 그렇다면 저는 그냥 이 관계를 끊어내는게 맞을까요..?

아니요 이거.... 질문자분이 더 철벽치면 그냥 거기까지일 겁니다. 사실 이 배열상으로는 질문자분이 철벽치지 않더라도 생각보다 빨리 이 남자분이 떨어져 나갈 가능성이 크지만요... 일부러 관계를 끊어내려고는 안하셔도 됩니다.

상대방이 유부남도 아닌이상 이런 관계가 굳이 떳떳하지 못한 관계인건 아닙니다. 특이한 관계일 뿐이죠. 요즘은 데이트메이트라고도 하니까요.  그냥 썸이 길어지고 있다고 설명하면 그만이구요.

문제는, 이분이 떨어져 나갔을 경우, 또 이런 일이 없으리라는 보장이 없다는 겁니다. 어차피 혈기왕성한 나이이고, 외로우니까 그럴 수는 있습니다. 인간의 대화보다 몸의 대화가 더 땡기는 나이죠... 
그런데 질문자분은 저번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쟤는 외모가 제 취향이 아니에요' 라고 하고서는 잠자리를 먼저 하고는 사귀자고 하고 싶어지는 패턴입니다. 다음번에도 안 그러라는 보장이 없어요. 심지어 지금 굉장히 외로움타고 계신 상태인데... 그 좁은 커뮤니티에서 두명 이상과 그런 일이 생기면, 아무리 젊은 청춘이라 그렇다지만 좋은 소문이 나기 어렵습니다. 아마도 질문자분 또한 그리 생각하시기 때문에 그냥 안사귀어도 되는데 사귀자고 선언하려는 거라고 보는데요(6소드). 그런 소문 방지와 동시에 '나랑만 하자'라는 무의식일 수도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혹시라도 이런 일을 알게 되는 사람들에게 싸보이고 싶지 않다는 거니까요. 카드들을 보면, 질문자분이 뭔가 참 특이한 부분에서 꽂히는 타입이신 것 같습니다(정의).
이런 일을 방지하려면, 사귀자고 선언하기 전에는 술도 마시지 말고 잠도 자지 마시거나, 그냥 완전히 다른 커뮤니티의 사람과만 관계하거나... 둘중 하나입니다. 피임은 꼭 하시구요. 
제가 아마 저번에 연애운에서... 졸업전에는 연애하기 어렵다고 말씀드렸을 겁니다.... 사귀자는 선언만 안하면 그냥 이런 애매모호한 관계지만 외로움은 달랠 수 있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