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님: 제가 좋아하는 남자는 저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아....... 굉장히 애매하게 나왔네요. 일단, 질문자분은 본인의 감정이나 이분에 대한 애정도를 낭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구요... 상대방은 좋아하는 마음은 있는데(연인) 질문자분과 비교해서는 좀 부담스러워한다(4컵) 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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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님: 수영을 시작했는데요. 초급반들었다가 하기가 벅차서 자유형으로 바꾸고 물속에서 걷기, 킥판잡고 앞으로 나가기만 하고있는데도 몸이 아파요. 특히 발목이요. 원래도 발목이 제일 아픈 상태긴 했어요. 수영하면 더 아픈것 같기도 한데 계속 다니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다음달에 아쿠아로빅을 다니는게 괜찮을까요?

저번에도 말씀드렸듯이, 수영을 해서 더 아픈 것은 아닙니다. 방법이 잘못된 것 같긴 한데...(악마) 발목을 쓰는 게 아니라 다리를 쓰는겁니다. 어쨌거나... 수영을 그만두어도 아플 것이고, 수영을 계속 해도 아플 것입니다. 3컵으로 미루어봐서는, 아쿠아로빅쪽으로 마음이 기울으신 것 같습니다. 강사에 따라서는 다르겠지만, 아쿠아로빅은 살을 빼기 위한 프로그램이라서 훨씬 격합니다. 물 속에서 발차기나 뛰기를 많이 해서... 더 아프실텐데... 이미 통증이 만성으로 가는 것 같은데(악마, 10펜타클) 저번에 말씀드린대로 다른 주사치료를 받으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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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님: 지금다니는 직장 원장님과 함께한 지 몇년.. 좋게지냈는데 2015년도에 너무힘들게 하시네요. 결국 그만두긴 하는데 그만둘 때 속마음 다 이야기 하는 게 좋을까요??

쌓아둔 이야기, 서운했던 것들(퀸펜타클)을 표출한다고 해도(전차) 결국 후회하거나, 기껏 내가 이룩한 성공을 버리는 셈이 되니(8컵) 속상하더라도 그냥 좋게 나가시는 게 나을 것입니다. 어차피 원장님이 잘못했다 말았다를 떠나서, 그냥 내 마음에 안든 것이니까요. 8컵은, [내가] 만족하는 것을 위해 떠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그 만족의 기준은 없습니다. 다른사람이 이해하기도 어렵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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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님: 저한테 먼저 다가온 남자분이 있습니다. 그분은 이성적으로 봐서 접근한건 아니니 걱정안해도 된다고 그러셨는데 흐음.. 뭔가 불편해요. 나쁜분이 아니란건 알지만 많은 면에서 저랑 달라서 그냥 얘기하고 나면 좀 불편하고 신경쓰입니다. 그렇다고 떨쳐낼 건덕지도 없구요. 그 남자분은 저에게 도대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걸까요?

말 그대로 어쩌다보니 연이 닿아서 만난 것이고(운명의 수레바퀴), 순수하게 공감할 수 있는 무언가를 주고 싶어서(6컵) 그러는 것 같습니다. 타인에게 워낙 존중의 의미를 크게 가지는 분이라서 그런 말투이니 그냥 '이러이러한 말투는 불편하니 바꿔주세요' 라고 요청하면 됩니다. 그냥 실행력이 뛰어난 사람입니다(전차). 인간적인 호의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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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님: 남자인 친구에요. 연락이나 만남을 자주 갖진않아도 친하게 지냈어요. 근데 제가 한 이 친구가 남자로 느껴지는거에요... 이 친구와 연인이 될 수 있는지...연인으로 발전된다면 언제쯤인지 너무 궁금합니다...

안타깝지만 크게 이성적인 관심이 없습니다(4컵). 한쪽 방향의 감정인 상태인지라...(에이스컵) 그냥 꾸준히 조금씩 어필을 하는 게(5완드) 현재로서는 최선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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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님: 어떤 계기를 통해서 제가 그분을 구해드리는? 상황이 왔었습니다. 정확히 그분을 감싸주고 대변해드리는 입장으루, 그분을 모함하는사람과 싸우게 되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분이기도 한데 현재 그분의 저에 대한 마음상태가 궁금합니다. 혹시 제가 오지랖넓게 귀찮은 상황을 만들진 않았을까 걱정되어서요...

'능력있는 사람이다' 라는 인식은 있지만(퀸소드)... 글쎄요, 귀찮은 상황을 만들었다, 라기보다 본인이 상황에 끌려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는 듯 합니다(전차). 점차 질문자분에 대한 인식이 전환(운명의 수레바퀴)될 것 같은데, 이것은 긍정적인 방향인지 부정적인 방향인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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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님: 연하의 남자분은 현재 제게 어떤 속마음일지요? 새해 안부 문자나 보내볼까하는데요 그럼 혹시 부담스러워하진 않을지...

부담스러워 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의 무의식적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달), 상대방의 바운더리 내에서 있을법한 자연스러운 내용으로(나이트펜타클) 보낸다면, 아마 답장이 올 것입니다(8완드). 또한, 본인 스스로가 이 사람에게 뭔가 행동을 할 때, 그 결과가 어떻든간에 좀 더 당당하고 떳떳해지지 않으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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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님: 한달반전? 에 질문 드렸었어요. 제가 생각하는 남자분이 진솔한 마인드의 사람일지. 

요번에 몇번 만나보니.. 생각보다 매우 진지하신 분이긴 하더라구요. 자꾸 마음이 가네요. 그분도 제게 호감이 있으시고. 사실 이제 앞으로 6-7개월은 얼굴을 못보거든요.. 국가 롱디죠 ㅠㅠ

제 마음이 자꾸 그분에게 가니까, 롱디를 제안해 봐야할지, 아니면 그냥 이대로 서로 호감있는 상태로.. 나중에 다시 미국에서 만날때까지 연락 유지할지... 어떡할까요. 제가 사귀자고 제안하면, 받아들일지.. 

일단 메이저가 없고 완드와 소드만 있습니다. 당장은 감정적으로 얽히기는 어렵다는 얘기입니다. 특히나 마지막 카드도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공포와 슬픔'을 의미하는 9소드입니다. 9소드는 특히나, 자신의 포용력을 넘어선 마음과 생각들이 분산됨을 의미하게 됩니다. 또한, 그러한 현실을 직시하고 있는 상황 그 자체이며, 그 때문에 아직 일어나지 않은일이지만 두려워하는 것이죠. 

바꿔 말해서, '사귀기도 전에 헤어질 것을 걱정함'입니다. 


지금 사귀자고 말을 해도 받아들이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사귀자는 제안자체도 질문자분이 쉽사리 꺼내기 어려울 것이구요. 그냥 지금의 호감이 있는 상태로 연락을 유지하는 쪽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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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님: 직접 원서지원을 하지 않았지만 채용공고앱에서 제 이력서를 보셨는지 면접제의를 받았습니다. 교통편이 좋지 않고 규모가 크지않아 같이 근무하는 분들도 한두명일거같고 하지만 배울건 많아 경력쌓는다 생각하면 괜찮은거같고 몇개월~1년만 다니고 말자니 정규직이고... 합격하면 입사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추후 만족할만한 기업에 취업할 기회, 입사할 기회가 찾아올까요?? 

참고로, 내가 이력서를 내지 않았는데 사이트에서 보고 먼저 연락이 오는 곳은 그냥 시간 때우고 면접경험 쌓는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기네가 생각하는 기준보다 떨어지고 부려먹기 쉬울 것 같으니까 연락하는 겁니다. 쇼핑몰(=채용공고사이트)에서 나(=회사)라면 어떤 상품(=채용할 직원)을 고를지 생각해보세요. 품질대비(=능력) [제일 싼거](=연봉 후려치기) 고르겠죠.



마지막 카드 보시면 알겠지만... 합격해도(10컵) 고려를 많이 해 보시고... 거리도 거리지만 여러가지가 무리가 되고 별로 좋지 않습니다. 어차피 정규직이라고 하더라도 3년 이상 되지 않는 이상 대우가 엄청 차이가 나는 것도 아니고, 더 안정적인 것도 아닙니다. 정규직이라고 자르지 못하는 것도 아니구요.

일단 취업과 관련된 것이고, 전문직이기 때문에 펜타클(돈)이나 소드정도는 나와야 하는데, 엉뚱하게 컵 카드가 나왔습니다. 그렇다는 얘기는 직장에서의 사람들과의 관계를 중시하시거나, 이곳이 그러한 곳이라는 얘기가 됩니다.... 그런데 컵 카드 상태가 썩 좋은 편은 아니죠(페이지컵). 입사해도 '쟤 되게 이상한애야' 소리를 들을 가능성이 큽니다. 대충 면접만 보고 시일이 걸리더라도 다른 곳을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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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님: 이번에 취직을 했습니다. 그런데 부모님과 함께 거주하고 있는 집에서 차로 약1시간30분 되는 거리에 신규발령을 받았습니다. 저는 좀 힘들더라도 차로 출퇴근하고 싶은데, 부모님은 발령지 근처에 집을 구하는 것이 어떠냐고 하십니다. 둘 중 어느 편이 나을까요?

자주 쓰는 스프레드는 아니지만.... 실험적으로 펴 봤습니다.


일단 펜타클이 없으니 집을 구하거나 차로 이동하는 것 모두 금전적인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취업을 한 상황을 퀸완드가 보여줍니다. 본인은 차로 출퇴근하고 싶어하지만, 룸메이트를 구하는 동료직원이나 다른 여성들을 발견한다든지, 다른 일이나 자취에 대한 감정변화로 인해서(운명의 수레바퀴-3컵) 집을 구하는 쪽으로 기울게 될 것 같습니다(나이트소드, 6소드). 나중에 다시 차로 통근하는 쪽으로 변할 수도 있겠지만, 1차적으로는 집을 구하는 쪽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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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님: 시험 준비중인데 잘 될까 궁금합니다. 20대 후반이고 나이도 많고ㅜ 준비도 몇년 했는데 올해는 붙고 싶어요. 9급 7급 같이 준비하는데ㅜㅜ 너무 큰 바람일까요ㅠ

'아 이렇게 시험준비하면 안되는구나' '이렇게 시험보면 안되는구나' 를 알게 되는 시기가 될 것 같습니다. 운좋게 1차까지는 가능할 것 같은데... 9급과 7급은 시험보는 사람들에게 원하는 게 다릅니다. 7소드는 완벽한 성공은 보장하지 못하는 계획을 의미합니다. 기출문제'만' 훑어보는 것도 방법이 되겠구요.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남겨야 할지를 아신다면(절제)... 가능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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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님: 회사에 타 부서 여자분에게 관심있다던 사람입니다. 지금까지 아무런 진전도 없이 그냥 마주치면 인사하고 그 정도로 지내고 있는데요 사실 마음정리할까도 고민하기도 하고... 혹시 올해에는 기회가 올 수 있을까요? 

이전 리딩에서는 '현재'위치에 있던 6완드가 과거로 밀려났습니다. 깨질때 깨지더라도 좀 더 적극적으로 차라도 한잔 마시면서 얘기하자고 말해보든가(7완드) 이제는 마음을 접고 내 살 길만 생각하거나(5펜타클)를 결정하셔야 할 때로 보입니다... 가망성이 사실 적습니다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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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님: 헤어진 남자친구 마음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저도 맘정리가 어느정도 되었지만 남자친구의 상황을 알면 맘이 편할 것 같은느낌이들어서요 바보같기도하지만 여자라도 생겼는지 제생각은 안하는지요 ㅜㅜ3번 만나고 3번헤어졌어요. 제가 찬 입장이긴하지만요

드러나 있어서 모두 아는 상태는 아니지만(퀸펜타클), 썸을 탄다거나 할 만한 사람이 이미 있는 것 같습니다(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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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님: 소개팅남을 소개받았는데... 연락도 잘 안하게 되고 무산되어 버렸네요.. 2월엔 연애할 수 있을까요. 계속 소개들어오면 받아도 될련지.. 상반기엔 연애를 꼭 좋은 분과 하고싶어요.

상반기에는 많이 어렵고, 차라리 하반기를 기대하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소개는 들어오면 계속 받으세요(교황). 나보다 좀 나이 많은 분이 소개해주는 게 그나마 확률이 높을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로, 올해는 연애를 하기 위해서는 무리수를 좀 날릴 필요도 있구요(10완드). 내가 꼭 올해는 연애를 하겠다! 라고 한다면 일이 많든 시간이 없든 쪼개서라도, 상대방이 마음에 안 들더라도 연락이 잘 안오더라도 무리를 좀 하면, 가능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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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님: 전남자친구가 저를 찬 것에 대해 후회를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지금 시점이 좀 터닝포인트처럼 그런 시기라 전남친 마음이 너무 궁금합니다. 물론 후회여부완 관계없이 제 입장에서는, 만난다거나 새롭게 시작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그런데 중간에 겹치는 친구들이 많아 전남친이 저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제 행동을 좀 조심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다지 후회하는 모습의 카드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괜찮고 매력은 있었지만(퀸완드) 그냥 내 뜻대로 밀어붙였고(전차) 그로 인한 결과는 만족함(9컵)... 정도로 보입니다. 어차피 시간도 지날만큼 지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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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님: 올해 졸업을 하는 사회초년생입니다. 의료기사면허를 따고 동기추천으로 의료센터에 지원을 하려고합니다. 바로 이 센터에 입사를 할수있을까요?? 

입사는 가능한데(에이스완드), 면접을 보셨는지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서로가 딱떨어지게 마음에 든다고 보이지는 않습니다(페이지소드, 4컵). 사회초년생으로 기술을 배웠으니 페이지소드가 나오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 센터에서는 그 이상을 원하는 것 같네요(4컵). 그래서 입사자체는 가능해도 서로 좀 뜻뜨미지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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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님: 유학중인데 이제 얼마안가 제가 귀국해요. 남친은 일 때문에 넘 바쁘구요. 맘도 좀 싱숭생숭한것 같구., 남친의 저에 대한 속맘이 어떻게 변할지 궁금해요

마음이 싱숭생숭한 것도 있지만, 실질적으로 질문자분에게 많이 기대고 있던 느낌이 큽니다(황제). 귀국하게 되면 여러가지 면에서 많이 외로워하게 되겠구요(은둔자). 자신의 존재감이 떨어지는 것에 대해 걱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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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님: 얼마전에 헤어졌던 남자친구와 다시 재회하고 또 헤어졌네요. 재회를 원하는건 아니고 이제 정말 인연이 안 닿을지 궁금해서요. 지금 제 마음은 다시는 인연이 닿지 않았으면 하는데 정에 약한 타입이라ㅠ 소개팅하나가 잡혔는데 그분이랑 아직 만나지 않았지만 그분이랑 잘되고싶지 다시 전남자친구랑 엮이고싶지않네요ㅠ 

아직 완전히 연이 끝났다고 보이지 않고 그냥 권태기로 보여서... (4컵) 정말로 인연이 닿지 않으려면 말씀하신대로 연인카드를 그 소개팅하는 분 쪽으로 풀어낼 수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니면 정말 다시 엮이게 될 가능성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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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님: 매매를 결정했는데, 집주인 사정으로 계약이 미루어졌네요. 일정이 늦어지니 괜시리 생각이 많아지네요. 새 집이라 집 자체의 문제가 있어 보이지는 않았는데... 앞으로 길게 살아야 할 집이라 저랑 잘 맞는, 괜찮은 곳인지 알고 싶네요. 하자가 있어서 파는 건 아니겠죠? 

집주인이 돈이 좀 급하고(4펜타클) 집 자체는 겨울에 약간 우풍이 있을 듯 하지만 특별히 문제가 있어보이지는 않습니다(10컵). 어차피 법적인 부분들(등기부등본이라든지)은 다 알아보셨을터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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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님: 동갑인 전남친과 7년을 친구로 알고지낸후 1년조금 넘게 열애후 헤어졌습니다 전남친과 친구로 지낼수있을까요?? 아니면 나중에라도 다시 연인으로 만날 가능성이 있나요?

상대방은 '가족같은 느낌이라서 헤어지겠다'... 라고 했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설렘도 재미도 없다... 가 제일 큰 이유였다고 보입니다. 친구로는 지낼 수 있긴 하지만 매우 어색하고 오히려 예전보다 교류도 줄어들 듯 보입니다(2소드, 8소드). 나중에 다시 연인으로 만날 가능성은 아주 희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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