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mia의 타로카드 여행 타로리더 Lumia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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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님: 올해도 결혼을 못하고 이렇게 보냅니다. 썸도 연애도 없이 계속 나이가 들어가는데 내년엔 결혼까지 이어질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을까요

음.............

솔직히 카드가 이렇게 나오면........ 사주를 한번 보시는 게 어떠냐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쉽지가 않네요... 연애를 할 만한 상황적인 측면도 뒷받침이 안 되고 있고(5소드) 나이가 있으니 자신감도 떨어지신 것 같습니다(퀸소드). 그러면서도 마찬가지로 나이가 있다보니 사람 고르는 기준이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다고 해석됩니다(정의). 아무나 만나기 쉽지 않지요... 내년도 조금... 인연을 만나기 어려워보입니다.

u님: 지원나간 곳에서 일을 제가 생각한 쪽으로 할까요 다른 사람이 추천하는 쪽으로 할까요?

은둔자나 교황이나 누군가에게 가르침을 주는 사람, 경험치가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아무래도 다른 사람이 추천하는 쪽으로 일을 하셔야 될 것 같네요.

ㄱ님: 집 매매가 이루어질까요? 언제 집이 팔릴까요? 제값을 받고 매매할수있나요? 집을 좀 싸게 내어놓으면 빨리 매매가 될까요??

무료로 보기에는 질문이 많고 범위가 넓긴 합니다(집의구조-단독주택인지 빌라인지 아파트인지, 지역이 어디인지 등). 

어쨌거나... 

운명의 수레바퀴가 나왔지만, 나머지 카드들이 썩 좋지 않아서 아무래도 질문자분이 원하는 시기에 팔릴 것 같지는 않습니다. 좀 더 기다려야 팔릴 것 같네요. 5펜타클 또한 제값보다 더 싸게 팔릴 것 같구요. 아무래도 매매과정이 쉽지는 않아보입니다(2소드). 그래도 싸게 내놓으면 그나마 기다리는 시간이 덜 걸리겠지요. 

b님: 중간고사를 부득이하게 못봤는데, 교수님께서 F를 주신다네요.칼같은 분이라 뱉으신 말 그대로 실천하실 것 같은데..정말 F주실까요? 이것 때문에 정신이 피폐해지네요. 시험평균은 얼마나 낮아질지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음........... 2펜타클을 본다면 직접 찾아가서 다른 제안(레포트 대체라든지)이라도 하셔야 될 거 같은데요. 칼같으신 거 치고는 좀 유하게 나오긴 했지만... 부득이하게 못본 설명을 잘 해 보시면 f는 피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찾아가는 시간이 좀 운과 타이밍에 달려 있긴 한데... 이게 안되면 운명의 수레바퀴는 계절학기로 해석 될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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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님: 제 입사동기 이야기입니다. 둘이 있을 때는 잘 지내고 표면적 갈등도 없어요. 근데 제 3자가 끼면 장난인지 뭔지 선을 다소 넘습니다. 특히 술자리에서 자주 그럽니다. 제가 뭘 실수를 하거나 하면 엄청 크게 웃는다든가, 애기 취급을 합니다. 이 친구가 원래 직설적이라서 제가 장난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오해하는 것인지, 저를 싫어하는 것인지 의중을 파악할 수 없어요. 이 동기랑 잘 지낼 수 있을까요?

그다지 질문자분을 좋아하질 않는거 같네요....(탑) 그러면서도 자기 크루를 만들고 싶은 묘한 태도가 보입니다. 서로 그냥 적당히 참고 표면적으로 잘 지낼 것 같습니다(힘). 그리고 질문자분이 1살차이로 애매하게 인생선배 노릇을 하려는 무의식적인 행동이 있었던 듯 합니다(6컵-별). 아마도 그게 상대방에게 좀 그랬나봅니다. 적당적당히 아는친구정도로 지내면 별 탈은 없을 것 같습니다.

u님: 일에서 지원 나갈 수 있는 곳이 세 군데가 있는데 어디 가는게 제일 좋을까요...a는 일이 많을것 같고 b는 맘이 좀 편안할것 같아요. c는 거리가 가깝고 배우는게 있을것 같습니다.

a는 일이 많아서 말 그대로 하루가 순식간에 지나가겠네요. 차라리 딴생각 안하고 빨리 시간 가기를 바란다면 a가 나을수도 있습니다.

b는 생각보다 마음이 편한 곳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잘 안보이는 곳에서 의외의 사고가 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c는 그럭저럭 괜찮네요 말씀하신대로 뭔가 배울점이 있는 사람 또는 배울만한 것이 있을 거라고 해석됩니다.

모님: 가족이 소송을 해야할것 같아요. 아직 소송을 한 상태는 아니구요. 준비를 하려고 하는데 소송을하면 좋은결과가 있을 운인지 궁금해요.

이런일이 없으면 좋겠지만. 변호사의 도움이 필요할것 같아서 알아보았는데요. 

ㅂ님.

ㅎ님. 

ㄱ님.

적절한 수임료에 자기일처럼 신경써주어 좋은결과를 이끌어내주실분이 있나요?

전체적으로 봤을 때 누구에게 맡기건 간에 이 소송 자체가 완전 승소보다는 중간에 합의나 분쟁조정으로 들어가거나 일부승소만 가능할 것 같기는 합니다. 

ㅂ은 수임료는 약간 비싸지만(퀸펜타클) 결과는 좋게 해 줄 것 같습니다(8컵). 

ㅎ은 좀 적극적으로 보이네요. 마법사나 6완드가 좋아보이기는 합니다... 마법사가 원래 열일하는 스타일이긴 한데... 그래도 조금 더 상담을 받아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ㄱ은... 그렇게 친절한 스타일로 보이진 않습니다. 좋은 결과로 나오게 해 줄 능력은 있을듯 한데 과정이 애매하네요(5컵). 질문자분쪽이 원하는 스타일은 아닌 것 같네요.

G님: 헤어진지 7개월이넘었는데 썸은타도 잘안맞아서 연애까지 못갑니다ㅠㅠ 저의 앞으로 연애운을 알고싶습니다!

질문자분이 과하게 힘이 들어가 있고 방어적인 상태로 보입니다. 기댈만한 곳이 없어서 힘든건 알겠지만 지금은 때가 되길 기다리는 시기라고나 할까요...(매달린사람) 제일 가깝게는 2월 정도.... 가 연애운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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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님: 부모님이나 주변 어른 소개가 종종 들어와서 요즘에 계속 만나보는데,, 대화가 통하는 분들이랑은 잘이어지지가 않네요...제 이미지가..선뜻 다가서기 어려운 느낌일까요? 원인이 뭘까요ㅠㅠ

흠................. 

나이때문일까요.... 가운데 어린이 카드가 나오네요. 부모님이나 어른 소개로 만나기에는 좀 어리다는 느낌인데... 거기다가 하트와 황새가 왠지 대화는 잘 된다 해도 상대방 입장에서는 '오랫동안 나에게 집중할 것 같지는 않다' 는 느낌을 받는 것 같습니다. 

Y님: 일본에 가있던 친구가 이번주에 한국으로 와요. 연락이 올지, 볼수 있을지.. 태도를 취하는게 참 어렵네요. 먼저 연락을 계속 해야되는건지 궁금합니다.

먼저 연락을 하는 건 일단은 괜찮습니다(7소드-퀸완드). 대충 지금까지의 추억이나 인연이랄까... 에 기대서(6컵) 안부연락 해 보면(7소드) 아마 답장은 올 겁니다(2펜타클). 하지만 상대방이 은둔자카드가 나와서... 이거 볼 수는 있을지는 좀 미지수군요. 약속 잡았다가도 좀 틀어질 수는 있다고 봅니다(페이지컵). 

n님: 저번에 타로점봤을 때 저보고 올해 연애힘들다고 하셨고 아직 연애는 하고 있지 않습니다. 내년 연애운이 궁금해요.

연애 기회는 빠르게 생길 듯 합니다(나이트소드). 의외로 적극성을 띄게 될 수도 있겠구요. 그렇지만, 카드들이 너무 빠르다는 게 장점이자 단점으로 작용합니다. 빠르게 사귀고 빠르게 헤어질 수 있습니다. 8완드와 여제의 조합은 질투를 유발하기도 하구요. 인기많은 사람을 좋아하거나 사귀게 될 거라고 해석이 됩니다. 여름쯤이 연애운이 좋다고 봅니다.

M님: 내년 애정운을 보고 싶어요, 연애가 잘 안되네요, 가벼운 썸정도는 있지만ㅜ 헤어진사람과 완전히 정리되지도 시작되지도 않구요, 2019년 애정운은 어떨까요? 인연을 만날수 있을까요?

결과가 연인카드이기는 하지만, 앞쪽 카드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이것 또한 썸만 타다 말 가능성 내지는 짧은 연애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최소한 헤어진 사람과 완전히 정리를 하고 연락도 끊어내고, 질문자분의 연애 목적에 충실해야(8펜타클) 좋은 사람을 만나 좋은 연애가 가능해 질 것입니다. 아니면 퀸컵이 또다시 감정에 매몰되는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금사빠가 될 위험이 있지요. 그냥 감정이나 마음이 끌리는 사람을 찾기보다는, 좀 더 현실적인 목적이나 조건에 부합하는 사람을 찾는 게 확률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연애를 할 기회는 많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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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님: 일하는 곳에 새로운 남자분이 최근에 왔는데요. 이남자는 저에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요?(첫인상.외모등) 자주 마주친 사이는 아니예요. 마주치면 눈인사만 하는 정도예요.

눈여겨 보질 않고 있어서 질문자분의 특징이 뭔지 인지를 안한 상태로 보입니다...(10펜타클) 좋게 본다면 최소한 나쁜 인상은 없는 상태네요. 매우 평범함... 약간 흐릿한 인상, 잘 눈에 안 띔(은둔자) 정도의 이미지입니다.

Y님: 연말 모임을 나갈일이 생겼는데, 예전에 헤어진 사람이 올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한번쯤 보고싶긴 했는데.. 괜히 봤다가 힘들어질까봐서요. 그사람이 내가 아직도 자기 못잊은거 눈치챌까 두렵기도 하고... 근데 이번기회 아니면 아마 다시는 못볼거 같아요. 어느쪽이 후회를 덜할까요?

매달린사람을 보건대.... 모임에 나가도 이분이 안 올 거 같기는 합니다.... 기다리기만 하는 카드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분이 오건 안 오건 간에 모임에 안 나가면 안 나간대로 후회하실 가능성이 큽니다(은둔자). 정말 말 그대로 이번이 아니면 다시는 못 볼 사람으로 보이는데요... 좀 힘들더라도 나가는 쪽을 권하고 싶습니다.

ph님: 부모님 소개로 남자분을 만났습니다 대화가 잘 맞아서 호감이었는데 급하게 전화받구 일처리할게 생겼다고 데려다주고 가셨어요 전쫌 당황스럽더라구요...이 남자는 어떤 마음일까요 상대도 제마음을 재어 보고있는 걸까요?

9컵과 9펜타클의 대비가 재밌네요. 두분 다 자기만의 바운더리와 자존심이 강하군요. 딱히 재보려는 의도가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나저나 이분은 지금 연애를 할 만한 상황은 아닌 거 같은데요. 정말 자기 일에만 바쁘고 그렇게 연애하는 데에 관심이 있어보이지는 않습니다(5완드-9컵). 질문자분도 마찬가지로 굳이 남자에게 매달릴 정도로 연애가 시급해보이지는 않습니다(세계-9펜타클). 상대방은 나름의 최선은 다 했고 급하게 가게 되어서 미안함(5컵) 정도는 있다고 해석됩니다.

jy님: 헤어진 그 사람, 이젠 기억도 흐려지고 얼굴도 가물거릴 정도로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그 사람은 새연애도 시작한지 오래된 것 같은데, 저 혼자만 제자리인 것 같아 마음이 너무 힘들고 괴롭습니다. 잘 잊고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다시 너무 힘이 듭니다..그 사람은 행복한데 제 인생은 한없이 다운그레이드되는 것 같아요. 그 사람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날 자신이 없는데...어떻게 해야 완전히 잊을 수 있을까요? 내년에는 다 잊고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요?

쉽지가 않네요.... 만날 기회는 충분히 만들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질문자분이 자꾸 헤어진 사람에 대한 '감정'만으로 새로운 사람들을 재단하다보니 기회를 쳐내고 있습니다(7완드). 좋다는 사람이 오더라도 그냥 판단을 안하고 눈을 가리고 있게 됩니다(2소드). 앞뒤가 바뀌었습니다. 빨리 새로운 사람을 만나야 다 잊게 되는거지, 다 잊어야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게 아닙니다.

심지어 컵은 '객관적인 기억'이 아니라 그냥 '감정'입니다. 차라리, 실제 상황이 어땠었는지를 기억해내는 게 더 나을 것입니다. 질문자분도 말씀하셨다시피 기억도 흐리고 얼굴도 가물거릴정도인데 그냥 '그 사람을 그리워 하는 나' 라는 모습에 대한 감정에만 매몰되어 있는 상태입니다(9컵). 분명, 기억하다보면 아무리 좋았다고 해도 그 헤어진 사람과의 기억에서도 '아 진짜 절대 저런 식으로 행동하는 건 아니다' 싶었을 때가 있었을 것입니다. 차라리 잠깐이라도 싫거나 어색했었던 순간을 떠올려보세요. 상대방이 행복하다는 건 순전히 내 판단이지 사실이 아닙니다. 그냥 내가 좋은 사람이 되면 더 좋은 사람은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