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님: 이제 남친과 장거리가 시작되엇어요. 전에도 같은 문제엿고 남친과 얘길 햇엇는데, 제가 한국에 왓는데 연락이 또 잘 안되요. 남친 말로는 자긴 매일할 필요 없다 생각한다는데, 전 이해가 되지 않아서요. 이틀동안 한번 문자햇거든요. 남친이 답장을 안하거나 연락이 뜸한게 제가 좋지만 원래 성향이 그런건가요? 아님 별로 하고 싶지않아 하는 건가요?

원래 좀 자기중심적이고 냉정한(킹컵) 성향인 것 같습니다. 본인이 싫으면 안 하고...(9컵) 그러니까 원래 성향이 그래서 별로 연락을 하고 싶지 않아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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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님: 대학교 면접도 다치르고 어느정도 발표도 났는데 이때까지 합격을 못했네여ㅠㅠ 추가합격할지가 궁금합니다 지금까지 한명도 안빠져서 너무 불안해요

일단..... 6완드가 합격과 연관이 있는 카드이고, 9소드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두려움'을 의미하니까 조금 기다려보시면 추가합격 될 것 같습니다. 힘 카드도 인내와 용기와 기회를 나타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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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님: 올해 개인전을 목표로 그림그리고 있었는데 슬럼프가 너무길어져서 다시 좋은 자극을 받아 극복할 수 있는 시기는 언제쯤일까요?

전부 소드입니다. 소드5-소드7-소드9.

슬럼프를 극복하기 위해서 수단방법을 가리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5소드). 전부 소드라는 얘기는 영감이나 조력자가 문제가 아니라, 기법적인 문제일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방식 자체를 바꾸고 다른 사람의 장점을 편취라도 해서 나 스스로를 바꿔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소드7). 뭔가 이대로는 안된다는 것을 스스로 알고 불안해 하고 계시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9소드). 9소드는 또한, 오마주나 패러디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워너비 모델이 되는 다른 사람의 작품을 오마주로 연습해 보시는 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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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님: 호감을 가지게 된 남자가 있는데요. 같이 볼 일이 많아서 잡담을 나누거나 같은 모임에 나가거나 하긴 했습니다. 들이대면 좋은 결과 있을까요? 

노력의 구체적인 방향성 계획만 약간 수정하시면(9완드) 충분히 신뢰와 공감대를 형성해서(연인) 이성적인 관계를 성립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2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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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님: 지금 어학원에 다니고 있는데 같은 반 학생 중에 너무 싫은 사람이 있어요 절 무시하는게 너무 티나고 가끔은 절 비웃는게 느껴지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무시하자니 너무 짜증이 나네요

안타깝지만 어떤 대처를 해서는 안 됩니다. 억지로 관심을 돌려서 사람 멘탈을 갉아놓고 파고들려고 하는 의도가 명백해서(마법사-악마), 차라리 어학원을 그만두는 것 아니면(8컵) 방법이 거의 없어보입니다. 반을 바꾸는 게 가능하시다면 강사나 학원장(마법사)에게 바꿔달라고 하는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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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님: 전부터 여쭤봣던 오빠랑 더 친해졋어요. 예전엔 약간 거리나 어색이 잇엇는데 하지 않던 장난같은 스킨쉽 있었구요. 연락 빈도도 더 늘었어요. 오빠는 저를 어떻게 생각하나요? 어떤 사이가 될까요? 

아직 사귀지 않고 사적인 사이라고 할 수는 없는데(3펜타클) 사귄다고 하지 않은 사이에 벌써부터 힘을 쏟을 생각은 없기 때문에, 느긋하게 가까워지려고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여제). 아주 예쁘다, 이상형이다, 보다는 아 여자로서 괜찮다, 정도... 편하고 좋은 사이로 생각하고 있고, 대충 어떤 식으로 가까워져야겠다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2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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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님: 친한언니가 제가 짝사랑하는 오빠와 같은 부서가 되었어요. 언니가 사내에서 저한테 전화주고 그러던데 저랑 오빠랑 이어주려고 그러는지 아니면 처음 온 부서라서 낯설어서 친한 저한테 걍 전화한건진 모르겠어요ㅠㅠ혹시 이 언니가 잘되게 도와줘서 오빠랑 저랑 잘 될 수 있을까요?

직접적으로 그러한 의도를 가지고 전화를 하는 걸로 보이지는 않지만(4펜타클), 간접적으로더라도 잘 이어지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별-연인). 별 카드는 인과관계가 있는 모든 작업을 의미하고, 나보다 높은 존재가 나를 도와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연인카드는 커뮤니케이션과 연결을 의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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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님: 연하 남친과 연애중입니다. 근데 이제 내일부터 장거리 연애가 시작되는데, 남자가 화가 났어요.. 제가 잘못을 하나 해서요. 이 일로 인해 남친의 마음이 안좋게 변했을까봐 걱정이 돼요. 마지막날인데도 저와는 말도 안하려 하구 화가 많이 난 것 같아서요ㅜㅜ

무슨 잘못을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말 실수가 아니었나 싶습니다(연인). 상대방으로서는 좋아하는 마음이 있고, 잘 하려고 지금까지 했던 노력들을 무시당하는 느낌이 들은 것 같습니다(9완드). 이제는 거의 만날 수도 없는 상태가 될텐데(9소드) 그것에 대한 우울감(sorrow=9소드)도 위로해 주시고, 질문자분 또한 '나도 이렇게 멀리 떨어지게 되어서 너무 슬프고 겁이 난다' 라는 본인의 감정 자체를 잘 전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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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님: 현재 남자친구와 장거리 연애중이구요 원래는 아니었는데 제가 취직하게되면서 자리를 옮기게되었어요. 남자친구가 표현을 많이 하거나 그런 스타일이 아니어서 남자친구가 저를 어떤 마음으로 만나는지 궁금하네요.

표현은 많이 안한다고 하지만, 이분 나름으로는 본인 스타일을 바꿔가면서까지 많이 표현하려고 하는 상태입니다(7소드). 좀 더 관계에 충실하려고 하고 있고(8펜타클), 결과물을 보기 위해서는(에이스펜타클) 연애초기처럼 100m달리기를 하다가는 그 전에 지쳐버리겠죠. 그래서 오히려 그냥 꾸준하게, 지속가능한 정도의 안정적인 표현만을 하려고(8펜타클-에이스펜타클) 하는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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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님: 저번에 연하남과 썸타는 중인데 잘될지 물었던 사람입니다. 좀있으면 발렌타인데이라 얘한테 초콜릿을 줄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부담스러워 하지 않았으면 해서요

초콜렛을 주는 것 자체는 좋은데(2컵, 연인), 포장지나 다른 부분들이 적은 것이 낫겠네요(5컵). 이것저것 버리고 나니 정작 남은 실속(초콜렛)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와서... 조금 쿨하게 주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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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님: 10대여학생입니다. 두달전에 남자친구네 부모님의 반대로 헤어졌어요. 제가 첫눈에 반해서 얼굴도 모르는상태에서 고백했어요. 남자친구가 꿈과 목표가 뚜렷한 애라 그런지 학생인 지금 연애하는 건 아닌것같다고 헤어지자고 했어요. 정말 많이 좋아해서 잡기도 많이 잡았지만 이젠 아닌것같다고 합니다...정말 남자친구와 다시 잘될 수는 없을까요...

이제 이 관계는 버려야 할 것을 인정해야 되는 상황입니다(5컵). 내부의 나를 정제하기 위해서(절제) '우리 이대로는 안 될 것 같아' 를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살면서 몇번은 겪어야 하는 상황을, 지금 경험한다고(나이트완드) 생각하는 수 밖에요. 남자친구가 꿈과 목표가 뚜렷하다면, 본인도 노력해서 그 목표를 따라잡아보는 것도(나이트완드) 방법이기는 합니다. 물론, 그 이후의 결과가 그 남자친구와 재회하는 것일지, 더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되는 것일지는 모르는 일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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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님: 제 증상 중에 짐작하는 병으로 섬유근육통이 있는데 그 병이 맞을까요 아니면 단순히 다쳐서 생긴 질병인걸까요? 

퀸펜타클은 잘 보이지 않는 안쪽 부분을 말합니다. 10완드는 무리, 스트레스, 압박을 의미합니다. 6소드는 완화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특별히 나아짐 없이 그대로(일상에 큰 지장은 없을 수 있지만) 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전체적인 흐름을 봐서는 처음에는 다쳐서 생긴 아픔이었을 수 있지만, 그것이 제대로 치료가 안 되어 오래 가면서 스트레스와 함께 섬유근육통으로 되어가는 중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섬유근육통이 쉽게 판정되는 병은 아니니 큰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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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님: 발렌타인데이 때 소포에 선물이랑 편지 보낼건데... 그럼 그걸 보고 그가 마음이 움직여 우리가 연인처럼 교제할 수 있을까요? 

나쁘지 않네요. 7펜타클이 기회를 노리기 위한 기다림을 의미하니, 바로 뭔가 피드백이 오기는 어려울지 모릅니다. 사실 가운데에 세계카드가 있어서 질문하신대로 '연인처럼'에 한정되겠지만, 서로 애정있는 교류(연인)를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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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님: 제가 좋아하는 남자는 저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아....... 굉장히 애매하게 나왔네요. 일단, 질문자분은 본인의 감정이나 이분에 대한 애정도를 낭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구요... 상대방은 좋아하는 마음은 있는데(연인) 질문자분과 비교해서는 좀 부담스러워한다(4컵) 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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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님: 수영을 시작했는데요. 초급반들었다가 하기가 벅차서 자유형으로 바꾸고 물속에서 걷기, 킥판잡고 앞으로 나가기만 하고있는데도 몸이 아파요. 특히 발목이요. 원래도 발목이 제일 아픈 상태긴 했어요. 수영하면 더 아픈것 같기도 한데 계속 다니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다음달에 아쿠아로빅을 다니는게 괜찮을까요?

저번에도 말씀드렸듯이, 수영을 해서 더 아픈 것은 아닙니다. 방법이 잘못된 것 같긴 한데...(악마) 발목을 쓰는 게 아니라 다리를 쓰는겁니다. 어쨌거나... 수영을 그만두어도 아플 것이고, 수영을 계속 해도 아플 것입니다. 3컵으로 미루어봐서는, 아쿠아로빅쪽으로 마음이 기울으신 것 같습니다. 강사에 따라서는 다르겠지만, 아쿠아로빅은 살을 빼기 위한 프로그램이라서 훨씬 격합니다. 물 속에서 발차기나 뛰기를 많이 해서... 더 아프실텐데... 이미 통증이 만성으로 가는 것 같은데(악마, 10펜타클) 저번에 말씀드린대로 다른 주사치료를 받으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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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님: 지금다니는 직장 원장님과 함께한 지 몇년.. 좋게지냈는데 2015년도에 너무힘들게 하시네요. 결국 그만두긴 하는데 그만둘 때 속마음 다 이야기 하는 게 좋을까요??

쌓아둔 이야기, 서운했던 것들(퀸펜타클)을 표출한다고 해도(전차) 결국 후회하거나, 기껏 내가 이룩한 성공을 버리는 셈이 되니(8컵) 속상하더라도 그냥 좋게 나가시는 게 나을 것입니다. 어차피 원장님이 잘못했다 말았다를 떠나서, 그냥 내 마음에 안든 것이니까요. 8컵은, [내가] 만족하는 것을 위해 떠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그 만족의 기준은 없습니다. 다른사람이 이해하기도 어렵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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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님: 저한테 먼저 다가온 남자분이 있습니다. 그분은 이성적으로 봐서 접근한건 아니니 걱정안해도 된다고 그러셨는데 흐음.. 뭔가 불편해요. 나쁜분이 아니란건 알지만 많은 면에서 저랑 달라서 그냥 얘기하고 나면 좀 불편하고 신경쓰입니다. 그렇다고 떨쳐낼 건덕지도 없구요. 그 남자분은 저에게 도대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걸까요?

말 그대로 어쩌다보니 연이 닿아서 만난 것이고(운명의 수레바퀴), 순수하게 공감할 수 있는 무언가를 주고 싶어서(6컵) 그러는 것 같습니다. 타인에게 워낙 존중의 의미를 크게 가지는 분이라서 그런 말투이니 그냥 '이러이러한 말투는 불편하니 바꿔주세요' 라고 요청하면 됩니다. 그냥 실행력이 뛰어난 사람입니다(전차). 인간적인 호의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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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님: 남자인 친구에요. 연락이나 만남을 자주 갖진않아도 친하게 지냈어요. 근데 제가 한 이 친구가 남자로 느껴지는거에요... 이 친구와 연인이 될 수 있는지...연인으로 발전된다면 언제쯤인지 너무 궁금합니다...

안타깝지만 크게 이성적인 관심이 없습니다(4컵). 한쪽 방향의 감정인 상태인지라...(에이스컵) 그냥 꾸준히 조금씩 어필을 하는 게(5완드) 현재로서는 최선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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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님: 어떤 계기를 통해서 제가 그분을 구해드리는? 상황이 왔었습니다. 정확히 그분을 감싸주고 대변해드리는 입장으루, 그분을 모함하는사람과 싸우게 되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분이기도 한데 현재 그분의 저에 대한 마음상태가 궁금합니다. 혹시 제가 오지랖넓게 귀찮은 상황을 만들진 않았을까 걱정되어서요...

'능력있는 사람이다' 라는 인식은 있지만(퀸소드)... 글쎄요, 귀찮은 상황을 만들었다, 라기보다 본인이 상황에 끌려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는 듯 합니다(전차). 점차 질문자분에 대한 인식이 전환(운명의 수레바퀴)될 것 같은데, 이것은 긍정적인 방향인지 부정적인 방향인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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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님: 연하의 남자분은 현재 제게 어떤 속마음일지요? 새해 안부 문자나 보내볼까하는데요 그럼 혹시 부담스러워하진 않을지...

부담스러워 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의 무의식적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달), 상대방의 바운더리 내에서 있을법한 자연스러운 내용으로(나이트펜타클) 보낸다면, 아마 답장이 올 것입니다(8완드). 또한, 본인 스스로가 이 사람에게 뭔가 행동을 할 때, 그 결과가 어떻든간에 좀 더 당당하고 떳떳해지지 않으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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